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밍모가 어린이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준비했다. 오는 4월 12일 토요일, 서울 마곡 트레이더스에서 진행되는 팬사인회는 직업탐구 코믹 스토리북 ‘미래소년 밍모 3권’ 출간을 기념하는 행사로, 어린이 독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마련됐다. 밍모는 구독자 101만 명을 보유한 게임 전문 유튜버로, ‘무한의 계단’, ‘냥코대전쟁’ 등 인기 모바일 게임 콘텐츠로 초등학생 팬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이번 팬사인회는 무한의 계단 팝업스토어가 열리고 있는 마곡 트레이더스에서 진행되며, 해당 팝업스토어는 4월 12일까지 운영된다. 팝업 현장에서는 무한의 계단 시리즈 도서 외에도 다양한 관련 상품과 이벤트가 함께 준비돼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인회 참여는 사전 응모와 현장 참여 두 가지 방식으로 가능하다. 4월 9일까지 마곡 트레이더스 팝업스토어에서 무한의 계단 도서를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사전 초청 대상이 되며, 행사 당일에는 ‘미래소년 밍모 3권’을 포함한 도서를 현장 구매한 선착순 고객에게도 사인회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총 80명의 사인회 참여자에게는 밍모가 직접 전달하는 ‘밍모 보
가평군이 주최한 ‘2025년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홍보 팸투어가 지난 3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매운맛버스킹 가평을 즐기잣!’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팸투어에는 블로거와 기자단 등 30여 명이 참여해 가평의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자연 관광 자원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가평군이 주최하고 우리투어네트웍스가 주관, 토거야가 진행했다. 특히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인 잣향기 푸른마을의 ‘나무도마 만들기’ 체험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직접 도마에 그림을 그리고 광택을 내는 작업을 체험하며 마을 주민들과 교감했다. 또한 가평의 특산물인 잣을 활용한 ‘소원이루잣’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불을 붙인 잣 알갱이에 소원을 담는 특별한 경험을 나눴다. 이어 꽃차 명인이 직접 덖은 수제차 시음과 한방 족욕, 북한강 수상보트 체험 등 이색 체험이 이어지며 가평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반딧불마을에서는 개복숭아 효소로 만든 고추장 만들기와 떡볶이 체험이 이뤄졌고, 숲속 광장에서 열린 ‘숲속버스킹’ 공연으로 팸투어는 감동적인 마무리를 장식했다. 대금, 병피리, 통기타 연주가 어우러진 공연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농촌크리에이투어
부산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지난 3일 청동초등학교에서 2025년 찾아가는 꿈나무 자원순환교실 ‘나는야, 새활용 공예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자원순환의 개념과 실천 방법을 알렸다. 이번 체험교실은 ‘플라스틱 제로 영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추진되어 온 새활용 교육 프로그램이다. 자원순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경 보호에 대한 실천력을 기르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프로그램은 4월부터 6월까지 남항초등학교, 대교초등학교, 청동초등학교 등 관내 3개 학교 12학급, 총 26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날 청동초등학교에서 진행된 교육에서는 재활용품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재활용 선별장 관련 영상을 시청하며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학습한 뒤, 직접 새활용 활동에 참여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어린이들은 헌 옷을 활용한 푸바오 인형 만들기, 커피박으로 만든 키링 제작 등 실습을 통해 재활용의 창의성과 유용성을 체험했다. 영도구 관계자는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어린 시절부터 체험을 통해 배우는 것이 환경 보호 실천의 시작”이라며, “아이들이 친환경적 사고를 가진 미래 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부산의 추억을 간직한 한국 현대문학의 거장 윤후명 작가의 문학과 미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오는 4월 14일부터 6월 16일까지, 부산진구 서면로터리 인근 범향빌딩 11층에 위치한 ‘갤러리범향’에서 윤후명 문학그림전 ‘모든 별들은 음악소리를 낸다’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는 윤후명 작가의 소설집 제목을 그대로 차용해 이름 붙여졌으며, 그의 문학적 감수성과 현대 미술의 이미지 언어가 교차하는 융합 전시로 기획됐다. 갤러리범향이 주최하고 갤러리 예술섬과 예술법인 가이아가 공동 주관하며, 에스제이탱커와 삼탄아트마인이 후원에 나섰다. 전시 개막식은 4월 14일 오후 6시에 열리며, 윤후명 작가 부부와 함께 허택 소설가를 포함한 제자 1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 사회는 영화배우 이재용이 맡고, 제자들이 직접 낭독하는 윤후명 문학의 명문장과 애송시는 부산의 봄밤을 수놓는 인문학의 향연으로 기억될 것이다. 전시에는 한국 현대미술계를 대표하는 원로·중견 작가들이 참여한다. 고석원, 사야, 위세복, 이이남, 이인, 이재효, 장태묵, 추니박, 한생곤, 황재형 등 쟁쟁한 작가들이 윤후명의 문학 세계와 호흡을 맞췄다. 그들의 회화, 조각, 미디어아트
농심이 새콤한 젤리음료 ‘츄파춥스 사우어코코’ 2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젤리음료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다. 이번에 출시된 츄파춥스 사우어코코는 상큼한 ‘레몬맛’과 ‘청사과맛’으로 구성돼, 기존의 달콤함 중심 젤리음료와는 차별화된 맛을 제공한다. 특히 부드럽고 쫄깃한 코코넛 젤리를 담아 마시는 재미와 함께 씹는 즐거움까지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젤리음료 시장에서 ‘새콤한 맛’을 전면에 내세운 제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심은 츄파춥스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와 특유의 톡톡 튀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1020세대 소비자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실제로 츄파춥스 젤리는 독특한 패키지 디자인과 개성 넘치는 맛으로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2024년 매출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보였다. 농심 관계자는 “츄파춥스 사우어코코는 새콤하고 쫄깃한 맛으로 젤리음료 시장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츄파춥스 브랜드를 통해 색다른 재미와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쓰촨성 두장옌에서 4월 4일, 천 년 넘게 이어진 전통 축제인 ‘2025 두장옌 방류제’가 성대히 막을 올렸다. 올해 축제는 국내외 1,100명 이상의 귀빈과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고대의 물 관리 지혜를 기리고 국제 문화 교류의 장으로도 자리매김했다. 두장옌 방류제는 기원전 256년 진나라 시기, 촉나라의 태수였던 리빙(Li Bing)이 착공한 두장옌 관개 시스템의 역사와 정신을 계승한 행사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관개 시스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 조직은 현재까지도 쓰촨성 내 8개 도시, 41개 현에 걸쳐 77만 헥타르에 달하는 농경지에 물을 공급하며 ‘풍요의 땅’ 청두 평원을 지탱하고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개막일 열린 방류 의식이었다. 고대의 방식대로 대나무 우리와 나무 삼각틀 ‘마차(macha)’를 활용해 강을 막고, 제방을 보강한 뒤 물을 개방하는 일련의 과정이 재현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같은 재현은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수천 년을 이어온 수리 기술과 자연 순응형 지혜를 되새기는 의미를 지닌다. 광시 좡족 자치구에서 처음 두장옌을 찾은 황샤샤 씨는 “리빙의 물 관리 철학이 얼마나 앞선 것이었는지를 직접 보고 느꼈
수원시가 시민 일상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본격적인 현장형 녹색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공동주택, 학교, 기관 등을 직접 찾아가는 ‘새빛 정원상담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찾아가는 새빛 정원상담실’은 반려식물 관리부터 분갈이, 가지치기 등 실생활과 밀접한 식물 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정원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습과 진단, 상담, 체험을 아우르는 맞춤형 서비스로, 정원문화를 생활 속에 안착시키겠다는 취지다. 상담실은 크게 네 가지 공간으로 구성된다. 반려식물의 생육 원리와 관리 요령 등을 소개하는 ‘종합안내 공간’, 식물 상태를 점검하고 병해충을 진단하는 ‘식물상담 공간’, 분갈이·가지치기를 함께 해보는 ‘직접가꾸기 공간’, 화분 만들기 등 참여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체험 프로그램 공간’이 마련된다. 운영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중 하루,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나 기관은 오는 4월 17일까지 수원시 ‘새빛톡톡’ 앱 또는 홈페이지의 ‘신청접수’ 게시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는 운영 공간 확보 여부(면적 150㎡ 이상), 인근 주민의 참여 용이성 등을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경북 안동군과 영덕군 등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침구류 400여 채를 기부하며 따뜻한 연대의 손길을 전했다. 이브자리는 지난 3일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침구류 120채를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경북 안동 지역 대피소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들과 구호 인력들의 생활 안정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3월 28일에는 경북 영덕군청에 침구류 300채를 긴급 지원해,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바 있다. 윤종웅 이브자리 대표이사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대피소에 머무는 이재민들에게 작게나마 따뜻함을 전하고 싶었다”며 “일상으로의 복귀가 하루빨리 이루어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브자리는 이번 산불 지원 외에도 다양한 국내외 재난 현장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2020년 코로나19 방역 지원을 시작으로, 집중호우 피해 복구, 2022년 동해안 산불 피해, 2023년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 등 위기 상황에서 국민들과 세계 이웃들을 위해 적극적인 구호 활동에 나서고 있다.
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오는 4월 26일 토요일 오후 1시, 방배역 인근 백석비전센터 예랑홀에서 ‘2026학년도 특화 대학입시 및 해외유학 설명회’를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학교 밖 청소년이 변화하는 입시 제도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국내 대학 입시와 해외 유학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대학입시 설명회에서는 2026학년도 수시 전형의 변화와 전망, 검정고시 출신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전형 소개 및 수시 지원 전략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 해외유학 설명회에서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유학 전략과 장학 프로그램 안내, 개별 1:1 유학 컨설팅이 제공된다. 센터는 입시 정보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정확하고 실질적인 진학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이번 설명회의 초점을 맞췄다. 더불어 설명회 참석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수시 맞춤형 1:1 진학 컨설팅 프로그램도 연계 제공할 계획이다. 설명회는 선착순 200명까지 접수 가능하며, 학교 밖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관련 정보에 관심
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가 오는 4월 19일까지 ‘제13회 한국창작문화예술대전’에 참가할 창작 문화예술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 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승인을 받은 협회가 매년 주최하는 대표적인 예술 공모전으로, 전업 작가와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예술의 창작성과 실험정신을 중심에 두고, 재능 있는 작가들을 대중 앞에 소개하는 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심사는 4월 21일 1차 서류로 진행되며, 통과한 작품에 대해서는 25일 실물 심사를 거친 후, 28일 동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시상식이 개최된다. 수상작은 동대문구청 2층 아트갤러리에 전시되어 시민들과 예술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공모 분야는 서양화, 한국화, 민화, 판화·조각, 공예(금속, 도자, 목가구, 한지, 섬유), 일러스트레이션, 디자인, 영상, 미디어, 디지털 아트, 사진, 서예, 캘리그라피 등으로 다양하며, 만 20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주제에 제한이 없어,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펼치고자 하는 작가들에게는 이상적인 무대가 될 전망이다. 여운미 협회 회장은 “예술은 치유의 힘을 가지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