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경제편집부 기자 | 안전감의 신경생리학적 영향을 연구한 스티븐 W. 포지스 교수가 서울릴랙스위크 명상컨퍼런스에서 강연을 진행한다. 우리의 삶은 안전과 위협 사이에서 균형을 잡고 이를 극복해나가는 일련의 과정이다. 우리는 위험한 세상에서 어떻게 진화해왔을까? 스티븐 W. 포지스 (Stephen W. Porges) 노스캐롤리이나대학 정신의학교수는 '다미주신경 이론(polyvagal theory)'을 통해 안전과 위협에 대한 반응을 신경과학적으로 설명한다. 이 이론은 우리가 행복한 상태에 있을 때 더 큰 회복력을 가지며, 반면 우리가 두려움을 느낄 때의 회복력은 제한적이라고 말한다. 우리의 신경생리학적 부분이 사회적 행동과 연결돼 있다는 이론으로, 자율신경계를 재조정함으로써 유연성과 탄력성, 그리고 사회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는 과학이 어떻게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가와도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지점이다. 몸과 마음의 연결에 관한 과학적 연구를 통해 안전감과 사회적 상호작용이 개인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밝힌 스티븐 W. 포지스 교수가 2022서울릴랙스위크 명상컨퍼런스에 참여한다. 10월 1일과 2일, 오프라인 서울
헤드라인경제편집부 기자 | LG화학이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1위 자동차 업체인 GM (General Motors)과 손을 잡았다. LG화학은 지난 27일 GM과 양극재 공급을 위한 포괄적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배터리 생산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양극재는 배터리의 용량, 수명 등 핵심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다. 이번 합의를 통해 LG화학은 2022년 하반기부터 2030년까지 95만 톤 이상의 양극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GM이 확보한 양극재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작법인인 얼티움셀즈(Ultium Cells)에서 활용된다. 이는 고성능 순수 전기차(EV) 약 500만 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수준이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양극재의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필요한 GM이 LG화학의 하이니켈 양극재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 합의가 진행됐다. LG화학이 공급하는 양극재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용 NCMA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다. NCMA 양극재는 LG화학의 최고 소재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으로 에너지 밀도를 결정하는 니켈 함량을 90% 수준으로 늘리면서
헤드라인경제편집부 기자 | 삼성전자가 슬림한 디자인과 6.1형(153.9mm)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S22'에 신규 색상 '보라 퍼플(Bora Purple)'을 새롭게 선보인다. 한국어 보라(Bora)는 영어의 퍼플(Purple) 색상을 의미하며, 보라 퍼플(Bora Purple) 네이밍은 글로벌에서 동일하게 사용된다. 보라색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색상이며, 최근에는 한류와 K-pop을 연상시키는 색이기도 하다. 삼성전자의 시그니처(Signature) 색상 중 하나로 2017년부터 갤럭시 시리즈에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보라색을 '갤럭시 S8'의 오키드 그레이(Orchid Grey) 색상으로 처음 선보였으며, 이후 트렌드에 맞춰 발전시켜 나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9'의 라일락 퍼플(Lilac Purple) △'갤럭시 Z플립'의 미러 퍼플(Mirror Purple) △'갤럭시 S21 플러스'의 팬텀 바이올렛(Phantom Violet) △'갤럭시 Z플립 3'의 라벤더(Lavender)를, 가장 최근에는 △'갤럭시 S22 플러스'의 바이올렛(Violet)까지 다양한 모델에 꾸준히 도입했다. 갤럭시 S2
헤드라인경제편집부 기자 | 신한카드가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관하는 2021/22 말레이시아 KSP 사업의 국내 연수 프로그램 지원 중 하나로 말레이시아 정부 정책실무자들에게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공 정책 수립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 을지로 중구에 있는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됐다. KSP (Knowledge Sharing Program) 사업은 기획재정부가 한국의 발전 경험을 기초로 협력 대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경제발전 경험 공유사업'으로 89개국, 12개 국제기구와 연구 및 자문을 수행한다. 신한카드는 업계 1위 기업으로서 ESG 경영, 디지털화 추진 등 신한카드가 지닌 사업 역량을 소개함과 동시에 한국의 데이터 산업 동향을 설명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정책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공공영역의 관광정책, 코로나19 대응, 재난지원금 효과 분석 등 그동안 공공분야 데이터 분석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던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해 금융권 최초로 유럽에서 빅데이터 컨설팅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이탈리아의 빅데이터 전문기관인 엑소 리체
헤드라인경제편집부 기자 | 브레인트레이너협회가 21세기 뇌활용 시대 부상에 따른 뇌파코칭 산업의 미래 전망을 모색하는 '2022 두뇌훈련산업포럼: 뇌파코칭' 포럼을 28일(목) 오전 10시부터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두뇌훈련 분야 국가공인 자격증인 브레인트레이너 공식협의체인 브레인트레이너협회와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BT자격검정센터, 브레인미디어, 국제뇌교육협회 후원으로 개최된다. 이번 두뇌훈련산업포럼의 주제는 '뇌파코칭 산업의 미래 전망'이다. 전세일 브레인트레이너협회장의 오프닝 스피치, '뇌파 기반 코칭방향 및 전망(신재한 BT자격검정센터 센터장)' 키노트 스피치를 시작으로 1부 사례발표와 2부 패널토론이 3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사례 발표는 '뇌파측정을 활용한 치매 조기예측 및 예방교육 사례(홍숙은, 브레인트레이너협회 뇌파코칭 슈퍼바이저)', '공교육이 책임지는 아이들의 뇌, 뇌과학 기반 상담 브레인융합상담실 운영사례(김태승, 인천북부교육지원청 WEE센터 전문상담교사)', '뇌교육 수업으로 달라진 우리 아이 뇌파변화(이태연, 비알뇌교육 교육국장)', '뉴로피드백, 뇌의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
헤드라인경제편집부 기자 | 연간 43만대 수소차 연료 공급이 가능한 수소에너지 시대 교두부가 될 수소 생산기지가 수도권에 처음으로 들어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7일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아산국가산업단지에 있는 평택 수소생산기지의 공사를 마치고 이날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2019년부터 대산, 울산, 여수 등 석유화학단지에서 생산하는 차량용 수소 공급의 지역 편중을 해결하기 위해 수요지 인근에서 도시가스를 활용해 수소 연료를 공급하는 소규모 수소생산기지 건립을 전국 7개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다. 평택 수소생산기지의 준공은 지난해 말부터 운영 중인 창원 생산기지에 이어 두 번째이자 수도권에서는 첫 번째이다. 당초 하루 수소 1톤 생산을 목표로 산업부(50억원) 예산을 투입했으나, 이후 경기도, 평택시 및 민간에서 향후 수소 수요 확대를 감안해 추가로 181억5,000억 원을 투자하면서 하루 최대 수소 생산량 7톤 규모로 확대됐다. 이는 연간 43만 대 수소차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평택시는 차량용 연료 외에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구상 중인 '수소복합지구 조성계획'에 따라 향후 인근의 수소 시범도시와 평택항
헤드라인경제편집부 기자 | 정부가 구조개혁 추진 등 4대 혁신과제를 마련해 지방공공기관의 혁신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7일 한창섭 차관 주재로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를 열어 '새정부 지방공공기관 혁신방향'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최근 지방공공기관의 수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생산성은 하락하고 있어 지방자치단체와 국민의 재정부담을 사전에 차단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행안부는 지방공공기관 혁신을 위해 ▲구조개혁 추진 ▲재무건전성 강화 ▲민간협력 강화 ▲관리체계 개편 등 4대 혁신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혁신방향은 새정부 국정과제인 공공기관 혁신을 지방공공기관으로 확산해 효율성과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자율,책임,역량 등을 강화해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안부는 먼저 구조개혁의 방향과 기준을 제시해 지자체와 지방공공기관이 스스로 유사,중복 기능을 조정하고 민간과 경합하는 사업을 정비하도록 할 방침이다. 우수 선도사례 등에 대해서는 특전을 제공한다. 지방공공기관 중 재무위험이 큰 기관을 대상으로는 부채를 집중관리하고 부실사업과 비핵심자
헤드라인경제편집부 기자 | 정부가 공직사회의 회의와 행사는 비대면으로, 재택근무 및 휴가는 적극 실시하는 등 거리두기 솔선 시행에 나섰다. 특히 사업장에 코로나19 유증상 근로자의 휴가를 적극 권고하고, 학원은 원격교습 전환과 함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학원 종사자 및 원생의 등원 자제를 요청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과 각 부처 관계자는 지난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사회 분야별 일상 방역의 생활화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백 청장은 '재유행 위기 극복을 위해서 사회 전반의 일상방역의 생활화가 더욱 절실한 시점'이라면서 '국민의 질병으로 인한 피해와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단 없는 일상회복 속 방역 기조를 이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대응체계에서의 국민참여형 거리두기는 규제나 의무가 아닌 국민 스스로 실천하는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서 일상방역의 생활화를 정착하고자 하는 거리두기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 공직사회 코로나19 방역관리 강화 인사혁신처는 공공분야의 자발적 거리두기 솔선 시행을 위해 공무원 하계휴가 기간인 8월 말까지 '공직사회 코로나19 방역관리 강화 조치'를 시행
헤드라인경제편집부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국제회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 요건을 완화하고 국제회의집적시설의 대상 범위도 확대했다. 문체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내달 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현재 국제회의복합지구의 지정요건은 시행령에 따라 ▲전문회의시설 ▲국제회의 외국인 참가자 수 ▲1개 이상의 국제회의집적시설(숙박, 대규모점포, 공연장 등) ▲교통시설,교통안내 체계 등 편의시설 ▲400만㎡ 이내로 규정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 2년 동안 '국제회의 외국인 참가자 수'가 급감함에 따라 복합지구 추가 지정을 준비하고 있는 대부분의 지자체가 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현실적으로 복합지구로 지정받기 어렵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또 집적시설 종류와 규모가 한정돼 있어 국제회의 개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이 집적시설로 지정되지 못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문체부는 관련 규제적 요소를 합리화하는 내용을 포함해 국제회의산업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코로나19 등의 감염병 확산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상 경계 이상의 위기
헤드라인경제편집부 기자 | 여성가족부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정 밖 청소년의 안전한 보호,지원을 위해 청소년쉼터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거리상담(이하 거리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거리상담은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전국 80여 곳에서 실시된다. 시,도 지역별로 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방자치단체, 경찰서 등 313개 기관과 1224명의 종사자가 참여한다. 거리상담 참여자들은 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장소로 찾아가 가정 밖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해 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청소년안전망 지원체계로 연계한다. 또 청소년 가출 예방 활동을 비롯해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 개선 홍보 활동(캠페인)도 벌인다. 거리상담은 청소년이 주로 많이 활동하는 오후 시간대부터 자정 무렵까지 상담 전용 이동버스와 거리 외부 상담공간(부스)에서 진행된다. 고민 상담을 하거나 귀가 지원 또는 쉼터 등 보호시설로 연계하고 휴게 공간과 간식, 홍보물품 등을 제공한다. 울산광역시 일시청소년쉼터는 가정 밖 청소년 '청덕이의 세상' 전시 공간을 운영하며 가정 밖 청소년과 청소년쉼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할 계획이다. 오산시립 여자단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