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최근 내륙 지역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발생하고 겨울철 철새 유입 증가로 야생조류 항원 검출이 확대되는 상황에 대응해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방역 강화에 나섰다. 겨울철 철새 이동이 활발해지면서 시는 가금농장과 축산시설, 철새도래지 등 방역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감시 범위를 넓히고 외부 병원체 유입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차단방역 조치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차량과 사람의 출입 통제, 농장 내외 소독, 축산시설 점검 등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도 확대해 지역 전파 위험을 사전에 억제하고 있다. 올해 9월 22일부터 11월 20일까지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AI는 가금농가 6건, 야생조류 9건이 확인됐다. 서귀포시는 이러한 전국적 확산 흐름에 대응해 농장 단위의 취약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강화된 방역 조치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가금농가는 축사 부출입구 폐쇄, 방사사육 금지, 소규모 농가의 수매·도태 등을 통해 위험 요소를 감소시키도록 하고 있으며, 농장 출입 차량은 거점소독센터 소독 후 농장에서 추가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입식과 출하 과정에서도 정밀검사를 거쳐 이동 승인서를 발급받도록 해 농장 간 전파 가능성을 줄이고 있다
LG화학이 지속가능한 패키징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우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회사는 11월 25일부터 사흘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패키징 박람회 SWOP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SWOP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포장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는 국제 전시회로, 올해는 친환경 전환과 스마트 패키징을 핵심 주제로 600여 개 기업과 7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은 이번 전시에서 소재로 만드는 순환이라는 콘셉트를 중심에 두고 재활용이 쉬운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과 고기능성 필름 소재 등을 공개한다. 특히 단일 소재 기반 초박막 포장 필름 기술인 유니커블을 핵심 전시품으로 내세운다. 유니커블은 단일 폴리에틸렌 소재로 구성돼 높은 재활용성을 확보하면서도 기존 복합 재질 포장 필름과 동일한 물성을 유지할 수 있는 차세대 소재다. PET나 나일론 등이 섞인 복합 재질 필름은 재활용이 어렵지만, 단일 소재 필름은 물성을 확보하려면 두꺼워지는 한계가 있었다. LG화학은 다운게이징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얇은 두께를 구현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했다. LG화학은 지난해 독일 라이펜호이저
행정안전부가 1·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 기간이 11월 30일 24시부로 종료된다며 기한 내 전액 사용을 당부했다. 마감시간 이후에는 사용하지 않은 소비쿠폰 잔액이 소멸되기 때문에 남은 금액이 있는 경우 반드시 기간 안에 사용해야 한다. 정부는 소비쿠폰이 신속하게 소비로 이어져 경기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급 단계에서부터 사용기한을 11월 30일로 설정해 안내해 왔다. 11월 16일 기준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총 9조 668억 원 중 8조 8천4백7억 원이 사용돼 사용률은 97.5퍼센트에 달한다. 행정안전부는 카드사와 지방정부와 협력해 국민비서 서비스, 문자 메시지, 애플리케이션과 누리집 등을 통해 미사용자에게 지속적으로 사용 기한을 알리고 있다. 윤호중 장관은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지역 골목경제가 활력을 되찾는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하며, 남은 소비쿠폰이 있다면 반드시 기한 내 모두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 효과가 이어지길 기대한다. [출처=행정안전부]
서울시의 지원을 받는 서울패션허브가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로 최대 70퍼센트까지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신진 디자이너의 성장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7개 브랜드의 홍보 콘텐츠 제작이 완료된 상태다. 행사는 브랜드별 순차 참여 방식으로 운영된다. 27일에는 뉴이뉴욕, 세인트이고, 악필 등 세 개 브랜드가 먼저 참여하고, 28일부터는 룬케이브, 티케비, 토새, 페그렉, 키모우이 등이 추가로 합류해 총 여덟 개 브랜드가 팝업 공간을 채운다. 각 브랜드는 고유한 콘셉트로 큐레이션한 제품을 선보이며, 행사 기간 동안 최대 70퍼센트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서울패션허브는 다양한 감각을 가진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드문 기회라며 패션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팝업 행사는 소비자와 브랜드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접점을
샘표가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장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정희원의 저속노화’가 기획한 저속노화 대잔치에 참여해 저속노화 식단을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30일까지 서울 스타필드 코엑스 일대에서 열리며, 가속노화 생활 습관을 벗어나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법을 체험하는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로 구성됐다. 샘표는 저당·저속노화 식단을 자연스럽고 편하게 실천할 수 있는 제품들을 엄선해 ‘저속노화 마을 장터’에 전시한다. 대표 제품인 순식물성 요리에센스 연두는 콩 발효에서 얻은 감칠맛으로 저당·저염 요리의 부족한 풍미를 채워주는 특징이 있어 저속노화 레시피에 자주 활용된다. 맑은조선간장과 맛있게 염도낮은 양조간장 역시 염도를 낮추면서도 깊은 감칠맛을 살린 제품이다. 평소 즐기는 한식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저당 양념류도 눈길을 끈다. 샘표의 저당 장류 4종은 당 함량을 대폭 줄이면서도 장맛을 유지했고, 불고기·제육볶음·찜닭 등 저당 고기양념 3종은 기존 제품 대비 당을 최대 99퍼센트까지 줄여 달지 않으면서도 한식 고기요리의 풍미를 그대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 현장에서는 저속노화 식단을 완성하는 다양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