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일, 한국 증시가 크게 흔들렸다. 코스피는 하루 새 3.88% 하락했고, 코스닥 역시 4% 넘게 떨어졌다. 숫자로는 하루짜리 조정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시장에 남은 여운은 단순한 낙폭 그 이상이었다. 하루 전 발표된 세제개편안이 불씨였다. 정부는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을 5억 원에서 1억 원으로 낮추고,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율을 상향 조정하는 개편안을 내놓았다. 형평성과 공정 과세 원칙, 그리고 고소득 금융소득자에 대한 과세 강화는 정부가 지속적으로 표방해온 기조이기도 하다. 정부 입장에서는 부동산에 집중된 자산을 금융시장으로 유도하되, 그 안에서도 과세의 균형을 맞추려는 시도였다고 볼 수 있다. 성장을 독려하되, 과세 정의를 놓치지 않겠다는 시그널이기도 했다. 일종의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정책 실험’이자, 자본시장과 조세정책 사이 균형을 모색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그러나 시장은 예상과는 다른 방향으로 반응했다. 발표 직후 외국인 투자자들은 1조 원 넘는 매물을 쏟아냈고, 환율은 1,400원을 돌파했다. 기관 투자자들도 뒤를 따랐고,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일시적인 혼란과 불안이 확산됐다. 그 이유는 정책의 내용 자체라기보다는,
KG 모빌리티가 2025년도 임금협상을 노사 간 상생의 합의로 마무리하며 16년 연속 무분규 타결이라는 기록을 이어갔다. 회사는 지난 31일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 64.5%의 찬성률로 합의안이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은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15차례의 논의를 거쳐 7월 30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고, 다음 날 조합원 2,941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찬성 1,897명으로 통과됐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7만 5,000원 인상과 생산 장려금(PI) 등 총 350만 원 수준의 일시금 지급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협상은 단순한 임금 조정에 그치지 않고, 회사의 미래 전략과 기술력 강화를 위한 신차 및 신사업 추진 계획 등 중장기 비전이 공유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 노사 모두 안정적인 일터를 지키고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판매 물량을 늘리는 데 공감하며 상호 입장 차이를 좁혔다는 설명이다. KGM 관계자는 “이번 협상은 임직원들의 현실적 판단과 노동조합의 대승적 결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호평을 받고 있는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판매 확대는 물론, 고객 만족과 경영 효율 개선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
서울 서초구가 마약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2025 서초 불법마약 퇴치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과 청년층이 주로 활동하는 SNS 플랫폼을 중심으로 마약의 폐해와 위험성을 자연스럽게 확산시키기 위한 숏폼 영상 콘텐츠를 모집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공모 주제는 마약 중독의 위험성과 폐해, 다이어트약·ADHD 치료제 오남용, 온라인 불법마약 유통 근절 등 다양하며, 60초 이내의 MP4 형식 영상으로 출품해야 한다. 참가 대상은 청소년, 청년, 일반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31일까지 구글폼(https://bit.ly/nodrugsc)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뒤, 유튜브 숏츠나 인스타그램 릴스 등 SNS에 업로드한 영상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는 총 3단계로 이루어진다. 1차 내부 심사에서는 영상의 형식과 주제 적절성 등을 검토하고, 2차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심사를 진행한다. 마지막 3차에서는 전문 심사위원단이 창의성과 완성도를 중심으로 평가해 ▲대상(1편, 300만 원) ▲우수상(2편, 각 50만 원) ▲장려
국가보훈부가 주관하는 ‘광복 80 코리아 메모리얼 로드 인 부산’ 투어 행사가 오는 8월 2일 부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역사와 선열들의 희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코리아 메모리얼 로드’는 독립유공자의 헌신과 보훈의 의미를 국민이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전국 순회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서울 남산에서 첫 행사를 시작으로 대구, 서울지역 축제와 연계된 행사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개최다. 부산 행사는 지역 최초의 3·1운동 발상지인 부산진일신여학교, 백산 안희제 선생의 뜻을 기리는 백산기념관, 그리고 부산 근현대역사관 등 주요 독립운동 사적지를 전문 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탐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티셔츠, 가방 등 기념 굿즈와 함께 방문 인증을 위한 ‘보보 패스포트’도 제공된다. 사적지 탐방 후에는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이동해 부산 대표 스포츠 행사인 ‘2025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 나이트레이스는 ‘광복 80주년 빛의 자유를 달리다’를 주제로 국가보훈부가 공식 후원하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부스와 공연, 태
삼성전자가 신제품 ‘무빙스타일 엣지(Edge)’를 출시하며 소비자의 디스플레이 선택지를 한층 다양화했다. 32형 화면에 4K 해상도를 갖춘 이번 제품은 깔끔한 ‘이븐 베젤’ 디자인과 따뜻한 ‘웜 화이트’ 색상으로 거실, 침실 등 다양한 인테리어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무빙스타일 엣지’는 사용 환경에 따라 선택 가능한 ‘스탠다드’(ㄱ자형 암타입)와 ‘라이트’(I자형 고정형)의 2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출고가는 스탠다드형이 87만9000원, 라이트형이 83만9000원이다. 넷플릭스, 유튜브 등 주요 OTT 앱이 기본 탑재돼 별도의 기기 연결 없이도 콘텐츠 감상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조합은 자유롭게, 완성은 나답게’를 슬로건으로 한 ‘무빙스타일 202’ 캠페인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디스플레이 종류, 크기, 해상도, 제품 및 스탠드 색상, 선반 유무 등을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조합할 수 있는 무빙스타일의 유연성을 강조한다. 총 202가지 조합이 가능한 이 제품군은 개성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삼성닷컴에서는 원하는 무빙스타일 조합을 직접 구성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8월 24일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