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공식 농수축산 온라인몰인 ‘서귀포in정’에서 오는 10월 20일까지 2025년 4분기 입점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지역 농수축산물의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서귀포산 우수 농축수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입점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 내에서 생산된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 생산자이며, 특히 감귤류와 월동무 등 주요 품목은 서귀포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농가의 상품만 입점이 가능하다. 감귤류의 경우 입점 자격이 농업인과 서귀포 관내 농협·감협으로 제한되며, 법인이나 유통사업자는 입점할 수 없다. 품질 기준도 엄격히 설정돼 있다. 극조생 감귤은 당도 10°Bx 이상, 조생 감귤은 12.5°Bx 이상, 황금향은 12°Bx 이상이어야 하며, 산도는 1.0% 이하인 상품만 등록이 가능하다. 농수축산 가공식품의 경우에는 다음 중 하나 이상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제주 우수제품 품질인증(JQ 인증)을 보유한 업체 △제주산 주재료를 사용한 식품 제조·가공업체 △제주산 원료를 사용하며 HACCP 인증을 받은 위탁생산 업체 등이 이에 해당한다. 입점을 희망하는 업체는 서귀포in정 공식 쇼핑몰(www.sgpij.com)에서 온라인으로
EBS 대표 지식 강연 프로그램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가 오는 10월 20일 다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이번 시즌은 고전적 주제부터 현대 사회의 관심사까지 폭넓게 다루며, 세계 석학과 노벨상 수상자, 문화예술의 거장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강연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의 가장 큰 특징은 시청자와 교육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고전적 학문과 대중적 주제를 함께 탐구한 점이다. 특히 셰익스피어와 헤겔 강의는 기존 5편 구성에서 13편으로 확대해 대학과 교육기관에서도 교재처럼 활용할 수 있는 커리큘럼형 강좌로 발전시켰다. 문학 분야에서는 영문학 석학 조너선 베이트 교수가 셰익스피어를 새롭게 해석하며, 철학에서는 클라우스 피베크 교수가 헤겔의 법철학과 사상을 현대적으로 조명한다. 정치학자 대니얼 지블랫은 민주주의의 위기와 가능성을 분석하고, 신경과학자 안토니오 다마지오는 느낌과 의식의 관계를 다룬다. 또한 세계적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은 건축과 인간 삶의 관계를 이야기한다. 대중적 주제에서는 일상의 지혜와 과학적 통찰이 어우러진 강연이 마련됐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오르한 파묵은 문학과 글쓰기를 주제로, 노벨화학상 수상자 슈테판 헬은 초고해상도 현미경이 생명과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청년의 시선으로 시정을 함께 만들어갈 ‘청년명예시장’을 오는 10월 2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현 청년명예시장의 사임에 따른 후임 선발로, 새로 위촉되는 청년명예시장은 2026년 1월 31일까지 임기를 수행하며 최대 2회 연임이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하남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세에서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시정에 관심이 많고 정책 발전에 기여할 의지가 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청년명예시장제’는 민선 8기 하남시의 주요 공약으로 2023년 처음 도입됐다. 청년 세대의 의견을 시정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청년명예시장은 ▲정기회의 참석 ▲청년정책 의제 발굴 및 제안 ▲정책 현장 방문 ▲시 주요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11월 중 발표된다. 위촉식은 12월에 열릴 예정이며, 활동 기간 동안에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하남시는 그동안 청년명예시장과 청년정책특보단으로 구성된 ‘청년메이트(Youth Mate)’를 운영하며 청년 시정 참여의 폭을 넓혀왔다. 청년메이트는 시정 주요 현안 청취, 정책 제안, 시민 의견수렴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병철) 일반대학원과 TESOL대학원이 오는 10월 27일(월)부터 11월 25일(화)까지 2026학년도 1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일반대학원 신규 설치 인가를 받아 2025년 개원한 사이버한국외대 일반대학원은 AI & English학과와 글로벌한국어학과에서 정원 내 117명, 정원 외 24명을 선발한다. 위탁학생, 북한이탈주민, 재외국민 및 외국인 전형도 함께 운영된다. AI & English학과는 인공지능(AI)과 영어를 융합한 차세대 언어기술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자연어처리’, ‘빅데이터 분석’ 등 AI의 핵심 원리부터 ‘AI와 응용언어학’,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의 실무 중심 과목을 통해 AI 활용 영어 콘텐츠 개발과 언어 데이터 분석 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한다. 글로벌한국어학과는 사이버대학 최초의 한국어·문화 전문 교육 과정으로, 세계 속의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연구하고 가르치는 글로벌 한국어 전문가를 양성한다. 대조언어학과 다문화 연구를 기반으로,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한국어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하이브리드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글로벌한국어교육실습 및 해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의 유럽 전용 겨울용 타이어 ‘윈터크래프트(WinterCraft) WP52+’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실시한 2025년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글로벌 51개 브랜드 중 3위를 차지하며 최고 등급인 ‘최우수(Exemplary)’ 평가를 받았다. 아우토빌트는 유럽 내 가장 영향력 있는 자동차 전문 매거진으로, 자동차 및 관련 제품에 대한 다양한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며 그 결과는 업계의 품질 인증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는 차량 및 부품 선택의 중요한 참고 지표로 인식된다. 이번 테스트는 유럽 시장에서 판매 중인 주요 글로벌 브랜드의 겨울용 타이어 51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에는 눈길(Snow), 마른 노면(Dry), 젖은 노면(Wet)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의 제동력, 핸들링, 주행 안정성 등이 포함됐다. 금호타이어의 윈터크래프트 WP52+는 모든 노면 조건에서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성능을 보여 최종 3위에 올랐으며, 특히 눈길 제동력과 젖은 노면 주행 안정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윈터크래프트 WP52+는 유럽 겨울 도로 환경에 맞춰 설계된 프리미엄 타이어로,
현대자동차와 영국 테이트 미술관이 함께하는 장기 파트너십 프로젝트 ‘현대 커미션(Hyundai Commission)’의 2025년 전시가 10월 14일(현지시간)부터 내년 4월 6일까지 런던 테이트 모던(Tate Modern) 터바인 홀(Turbine Hall)에서 열린다. 올해 전시의 주인공은 노르웨이 출신 사미(Sámi) 예술가 마렛 안네 사라(Máret Ánne Sara)로, 전시 제목은 ‘Goavve-Geabbil’이다. ‘현대 커미션’은 현대자동차와 테이트 미술관이 2014년 체결한 글로벌 장기 협력 프로그램으로, 현대미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목표로 매년 한 명의 작가가 테이트 모던의 대형 전시장 터바인 홀에서 신작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2015년 아브라함 크루즈비예가스(Abraham Cruzvillegas)를 시작으로, 필립 파레노(Philippe Parreno), 수퍼플렉스(SUPERFLEX), 타니아 브루게라(Tania Bruguera), 카라 워커(Kara Walker), 아니카 이(Anicka Yi), 세실리아 비쿠냐(Cecilia Vicuña), 엘 아나추이(El Anatsui), 이미래(Mire Lee)에 이어 마렛 안네 사라는 열 번째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오는 10월 15일부터 백패킹이 가능한 장거리 숲길 ‘동서트레일’의 55개 구간 중 17개 구간(총 244km)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은 우리나라 장거리 트레일 문화의 본격적인 출발점으로, 국민이 숲속을 걷고 머물며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숲길 문화를 선보이게 된다. ‘동서트레일’은 충청남도 태안군에서 출발해 경상북도 울진군까지 이어지는 총 55구간, 약 849km 규모의 초대형 장거리 숲길이다. 2023년 첫 조성에 착수한 이후 3년 차인 올해까지 총 17개 구간(244km)이 완공됐으며, 나머지 구간은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2023년 울진 20km ▲2024년 태안 1~4구간 57km, 봉화 47구간 15km ▲2025년 홍성 9~12구간 49km, 봉화·울진 48~54구간 103km가 순차적으로 조성됐다. 이번 시범운영 구간은 이 가운데 일부를 우선 개방하는 것이다. 산림청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객들의 안전관리, 정보제공, 예약 시스템, 운영관리 체계 등을 점검하고,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제도적 기반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6년까지 전 구간 조성을 완료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0월 13일, 전력 수요가 높은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사업을 접목한 「영농형태양광」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 그리고 재생에너지 보급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정부의 첫 대규모 실증 프로젝트다. ‘영농형태양광’은 농지 위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농사를 지속하면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농가 소득 다변화와 에너지 전환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를 제도화하기 위한 기초 단계로 시범사업을 통해 운영·관리 기준을 검증하고, 지역 환원형 수익 구조를 실험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산업단지 등 전력 수요가 높고, 전력 계통 연결이 원활한 경기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사업 대상지는 발전용량 1MW 이상의 규모화된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하며,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 주민이 참여한 농지를 임차해 설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사업 운영은 단순한 전력 생산에 그치지 않고, 영농 지속 여부와 작물 수확량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전담기관을 지정해 영농형태양광 제도의 취지에 맞게 관리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를 통해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14일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신제품 ‘비타그란 유기농 레몬 생강즙’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환절기 건강관리와 함께 최근 SNS를 중심으로 유행 중인 ‘레몬진저샷’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비타그란 유기농 레몬 생강즙’은 네덜란드산 유기농 생강과 이탈리아산 유기농 레몬을 7대 3 비율로 배합해, 생강의 알싸한 맛과 레몬의 상큼함을 균형 있게 담아냈다. 두 원료 모두 씨앗부터 껍질까지 통째로 착즙하는 NFC(Not From Concentrate) 방식을 적용해 원재료 본연의 풍미와 영양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최근 일교차가 큰 환절기를 맞아 생강과 레몬을 활용한 따뜻한 음료 섭취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아침 한 잔 레몬진저샷’이 건강 습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동아제약은 간편하고 위생적인 스틱형 파우치 포장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제품은 따뜻한 물 200ml에 타서 레몬 생강차로 즐기거나, 탄산수와 섞어 레몬진저에이드로 마실 수 있다. 물, 설탕, 인공첨가물, 보존료를 일절 넣지 않은 100% 유기농 착즙 원액으로만 만들어졌으며,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은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몬드리안에이아이(대표 홍대의)는 14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 한경림 박사가 총괄책임을 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5년도 ICT R&D 대형 신규과제 ‘안전AI’ 연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생성형 AI의 편향성과 환각, 불안정성 문제를 해결해 신뢰할 수 있는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과제명은 ‘뇌인지 다학제 국제거버넌스 기반 인공지능 편향성 검출·교정·설명가능 지능적 자율진화 플랫폼 개발’로, 국내외 학제 간 협력을 통해 공공·민간 분야 전반의 AI 신뢰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연구는 KIST 한경림 박사가 총괄을 맡고, 몬드리안에이아이 홍대의 대표가 제1공동연구개발기관 책임자로 참여한다. 이외에도 호주 멜버른대학교 한소연 교수, 한양대학교 이상욱 교수, KAIST 연구진이 함께 참여해 글로벌 연구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이번 과제에서 파운데이션 모델의 편향성을 줄이고, 신뢰성 있는 답변을 생성하기 위한 LLMOps(거대언어모델 운영) 및 LMMOps(거대멀티모달모델 운영) 기반의 AI Safety 플랫폼을 개발한다. 이 플랫폼은 학습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