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잠수함을 앞세워 중남미 방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HD현대중공업은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페루 리마에서 열린 중남미 최대 규모 방산 전시회 'SITDEF 2025'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HD현대중공업은 글로벌 방산 기업 LIG넥스원과 공동으로 220제곱미터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작년 페루 해군으로부터 수주한 차세대 호위함과 페루 정부와 함께 공동개발 중인 차세대 잠수함을 선보였다. 특히 현지에서 수출용 잠수함을 소개하는 프로모션 세미나를 열어 페루 국방부 장관, 해군 참모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한국 해군 및 방위사업청 고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HD현대중공업의 기술력을 적극 홍보했다. 세미나에서는 LIG넥스원도 함께 참여해 잠수함에 탑재될 주요 시스템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페루 국영 시마(SIMA) 조선소와 ‘페루 잠수함 공동개발 합의서(MOA)’를 체결했다. 이는 작년 11월 페루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체결한 잠수함 공동개발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로, 페루 해군의 노후 함정 교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MOA를 통해 HD현대중공업은
AI·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차세대 스토리지 플랫폼 'VSP(Virtual Storage Platform) One'의 새로운 기능을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복잡해진 기업 IT 환경 속에서 보안 강화, 에너지 효율 제고, 지속가능한 IT 운영이라는 폭넓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도록 설계됐다. 최근 기업들은 랜섬웨어 공격, 데이터 유출 등으로 인한 보안 위협은 물론, ESG 경영 요구에 따라 에너지 소비 최적화와 탄소 배출량 관리까지 다양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 글로벌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2000대 기업들은 사이버 사고로 인한 다운타임으로 연간 수익의 약 9%를 잃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사이버 복원력 확보와 에너지 절감은 IT 운영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VSP One은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보안성, 운영 효율,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VSP One Block 스토리지는 변경불가 스냅샷 기술을 활용해 랜섬웨어 등 사이버 공격 발생 전 상태로 즉각적인 데이터 복구를 보장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손실과 시스템 다운타임을 획기적으로 줄여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AI 활용서비스 및 상품데이터 공급기업인 센트리어가 카카오톡 기반 AI 서비스 '쎈AI(CenAI)'를 통해 전국 정부지원금 및 정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서비스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만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쎈AI를 통해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창업, 기술, 인력, 금융, 수출, 내수, 경영 관련 정부지원 사업을 버튼 클릭이나 키워드 검색만으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관련 서류도 무료로 바로 확인 가능하다. 특히 센트리어는 정부지원금 정보를 매일 업데이트하여 항상 최신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와 함께 정부지원금 신청과 창업, 기술 관련 서류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AI 기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트리어는 또한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업종별 맞춤형 메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음식점, 패스트푸드점, 카페, 미용실, 의료기관, 소매업, 스포츠시설, 교육기관, 세탁소 및 자동차
행정안전부가 4월 28일부터 7월 6일까지 '제3회 재난안전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주관한다. 올해 경진대회의 주제는 '인공지능과 데이터로 재난에 대비하다'로,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두 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접수된 제안들은 데이터 활용성, 실현 가능성, 첨단기술 활용 능력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6개의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작에는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이 주어지며, 각각 상장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은 행정안전부장관상과 함께 4백만 원, 최우수상은 장관상과 2백만 원, 우수상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상과 1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부문별 최우수 아이디어와 서비스는 오는 9월 열릴 예정인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의 통합본선 진출 기회를 얻게 되며, 전담 상담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업 부문 수상자는 2026년도 재난안전기업 사업화 역량강화 컨설팅 대상 선정 시 가점을 부여받고,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자는 '2026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전시부스 제공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경진대회는 국민 누구나 개인이나 단체로
제네시스 브랜드가 하남, 강남, 수지, 안성에 이어 국내 다섯 번째 전용 전시관인 '제네시스 청주'를 공식 개관했다. '제네시스 청주'는 제네시스 전 차종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전시와 커뮤니티 프로그램까지 경험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총면적 6953제곱미터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제네시스 전시관이다. 제네시스는 이 공간을 단순한 자동차 전시장을 넘어 문화적이고 사회적인 활동이 이루어지는 복합 공간으로 운영하며, '카 컬쳐 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관은 '교감으로 빚은 켜'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설계됐다. '켜'는 '겹겹이 쌓이다'와 '켜다'라는 의미를 동시에 담아 고객과 관계를 쌓아가며 새로운 문화를 열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전시관 1층은 60미터 길이의 나무 캐노피 아래 리셉션과 라운지가 마련돼 방문객을 환대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특히 한지와 나무를 활용한 인테리어로 한국적 미감을 살리고, 청주가 세계적인 공예 도시임을 강조했다. 상층부는 투명 유리를 사용해 시간과 빛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공간미를 구현해 제네시스 특유의 자신감과 진정성을 드러냈다. 2층에는 제네시스의 홈앤오피스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이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