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가 26일 개인 개발자를 위한 AI 기반 코딩 도우미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Gemini Code Assist for individuals)'의 퍼블릭 프리뷰(public preview) 버전을 무료로 공개했다. 이를 통해 기업 소속 개발자뿐만 아니라 학생, 프리랜서, 스타트업 개발자도 다양한 환경에서 제미나이 2.0 기반 AI 코딩 기능을 무제한에 가까운 사용량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구글 클라우드 데브옵스 연구팀(DORA)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개발자의 75% 이상이 AI를 활용해 코드를 작성하고 있으며, 구글의 새로운 코드 중 25% 이상이 AI에 의해 생성된 후 엔지니어의 검토를 거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글 클라우드는 기술 격차 없이 AI 코딩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개인 개발자를 대상으로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를 확대 제공하게 됐다.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는 퍼블릭 도메인의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하며, 방대한 실제 코딩 사례를 학습 및 검증한 제미나이 2.0 기반 모델을 탑재해 코딩에 최적화됐다. 이를 통해 보다 향상된 AI 기반 코드 추천 기능을 제공하며, 개발자의 경험 수준에 맞춘 맞춤형 해결책도 제시한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대표이사 문영주)가 ‘디카페인 콜드브루’ 누적 판매량이 150만 잔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최근 건강한 생활 습관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칼로리·당분·카페인을 줄인 ‘저저익선’(낮출수록 좋다는 의미)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카페인 함량을 대폭 낮춘 디카페인 커피도 인기를 끌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러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해 8월 ‘디카페인 콜드브루’와 ‘디카페인 오틀리 콜드브루’를 출시하며 디카페인 커피 라인업을 강화했다. 두 제품은 출시 이후 꾸준한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며, 약 7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50만 잔을 기록했다. 이는 하루 평균 8,000잔씩 판매된 수치다. 디카페인 커피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어 오후 2시 이후부터 저녁 시간대 높은 판매량을 보였으며, 2030세대에서 특히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는 건강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의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겨울철에도 아이스커피를 선호하는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커피) 소비자들 사이에서 ‘디카페인 콜드브루’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8월 커피 판매 순위 5위였던
대한항공은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DSK(드론쇼코리아)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DSK는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 전시회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5개국 306개 기업이 참여한다. 대한항공은 DSK 참가 업체 및 기관 중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운영하며, 현재 주력 생산 중인 무인기와 미래형 무인기, 도심항공교통(UAM) 운항통제 및 교통관리 시스템을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공군 전력화를 위해 중고도무인기를 생산 중이며, 소형급 타격형 무인기,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유·무인 복합형 무인편대기, 소형협동형무인전투기 등 다양한 최신 무인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UAM 상용화를 대비해 핵심 기술인 교통관리 시스템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드론과 헬기 등 저고도 운항 항공기를 통합 관제할 수 있는 UAM 교통관리·운항통제 시스템 ‘ACROSS(Air Control And Routing Orchestrated Skyway System)’를 자체 개발했으며, 지난해 특허청에 상표 등록을 마쳤다. 대한항공
부산대학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는 이달부터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을 통해 2025년도 재직자 직무교육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5년도 상반기 교육은 총 14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고용보험에 가입된 근로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며, 부산대학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와 협약을 체결한 기업의 재직자는 국비 지원을 통해 교육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중소기업 재직자는 참가비가 무료이며, 대규모 기업 재직자는 일부 강의료를 부담해야 한다. 교육 신청은 개강 한 달 전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과 교육 내용은 부산대학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온라인 광고대행을 미끼로 자영업자에게 피해를 입히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신고 방법과 유의사항을 정리한 「온라인 광고대행 사기 신고접수 안내서」(이하 ‘안내서’)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광고시장에서 플랫폼 관계사 또는 공공기관을 사칭해 자영업자에게 광고대행 계약을 유도한 뒤, 계약 내용과 다르게 부실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하는 등의 불공정행위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공정위는 자영업자의 피해를 막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경찰청, 한국인터넷광고재단 등과 함께 「광고대행 불법행위 대응 특별팀(TF)」(이하 ‘TF’)을 출범하고, 2월부터 온라인 광고대행 사기 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다. - 한국인터넷광고재단 누리집(www.kiaf.kr) 접속 → 신고센터 → 온라인 광고대행 사기 신고센터 이번 안내서는 ‘온라인 광고대행 사기 신고센터’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신고 대상, 신고 절차 및 신고 처리 과정을 체계적으로 안내하고, 신고 시 유의사항을 질의응답(Q&A) 형식으로 구성해 신고인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 앞으로 TF는 매 분기마다 회의를
한국피자헛이 26일 단 하루 동안 SKT T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모든 프리미엄 피자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T 데이(T day)’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피자헛의 다양한 프리미엄 피자를 할인형 또는 적립형 중 선택해 총 1회 이용 가능하며, 피자헛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방문 포장 주문 시 적용할 수 있다. SKT T day 이벤트 페이지에서 발급한 ‘T day 매직 바코드’를 입력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2월 SKT VIP 픽 혜택인 ‘파스타 1종 무료’(알프레도 베이컨 크림파스타 또는 상하이 쉬림프 파스타 중 택 1)와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어 더욱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피자헛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장기간 주문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는 콜라(1.25L) 무료 증정 혜택도 제공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은 피자헛의 스테디셀러 메뉴를 포함한 모든 프리미엄 피자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할인 대상에는 ‘수퍼슈프림’, ‘씨푸드킹’, 그리고 지난해 출시 이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올라! 타코’ 등 다양한 인기 메뉴가 포함된다. 피자헛 관계자는 “지난 SKT
외교부는 2월 25일(화) '국제인공지능외교과'를 신설하고, 인공지능(AI) 관련 국제 협력과 외교 전략 수립을 위한 업무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정세에서 인공지능의 중요성이 급격히 부각됨에 따라, 외교부는 AI 관련 사안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논의에서 우리나라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해당 조직을 신설했다. 외교부는 지난해 3월 ‘민주주의 정상회의’, 5월 ‘인공지능 서울 정상회의’, 9월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REAIM)’ 등을 잇달아 개최하며, AI가 경제와 안보 분야에서 '게임체인저'로 작용할 가능성에 주목해왔다. 국제인공지능외교과는 외교부 내 자율기구로 출범하며 △미국 등 주요국과의 AI 관련 양자 협력 △유엔, G7,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 다자 논의 참여 △국내 유관 부처와 협력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AI 외교 전략 수립과 실행에 기여할 방침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AI는 국제 사회의 질서를 재편하는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며, “국제인공지능외교과 신설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AI 관련 글로벌 논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민 주도로 개최된 '2024 세종 빛 축제'가 지난 25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025년 제13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 예술·공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우수한 축제를 선정해 자긍심을 높이고, 국내 지역축제의 국제적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축제·관광 분야 학계 및 업계 전문가 60명 중 무작위로 선정된 15명의 심사위원이 축제의 차별성, 독창성, 발전 가능성 등 7개 부문을 평가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은 35개 축제를 선정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세종 빛 축제가 예산 삭감으로 인해 개최가 어려웠음에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시민추진단을 구성해 모금운동을 펼치는 등 시민의 힘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한 달간 세종시 이응다리와 금강수변 일원에서 열린 축제는 높은 완성도로 관광객과 소상공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임인택 상임대표는 "세종 빛 축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낸 특별한 축제로, 지역의 사회적 자본을 형성하고 세종사랑 운동의 출발점이 됐다"며, "이번 수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한시 지원사업’ 신청자를 3월 4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19세~39세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전·월세 보증금 대출잔액의 최대 2%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 연 최대 200만 원 (1회 최대 100만 원, 총 2회 지원 가능) 대상 요건: - 전·월세 임차보증금 2억 5천만 원 이하(전용면적 85㎡ 이하) - 가구당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 세대원 전원 무주택자 - 대출 용도가 전·월세 자금으로 명기된 경우 - 3개월 이상 대출이자 납입 내역이 있는 경우 이번 사업의 지원 규모는 총 125명이며, 희망자는 잡아바 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및 세부 사항은 의정부시 공식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 사항은 의정부시 담당 부서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동근 시장은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
서귀포시는 오는 3월 4일부터 3월 14일까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 1,176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휘발유, 경유, LPG 연료를 사용하는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차 및 승합차를 대상으로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연 1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법인 및 단체 소유 차량, 영업용 차량, 친환경 차량(전기·하이브리드·수소차)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3월 4일부터 14일까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공식 홈페이지(https://car.cpoint.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동차 소유주 본인 명의로 가입해야 하며, 1인당 1대의 차량만 등록 가능하다. 실시간 차량 소유주 검증 절차를 거쳐 본인 명의 휴대폰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회원가입 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전송한 문자 안내에 따라 차량 번호판 및 계기판 사진을 제출해야 하며, 전년도 참여자는 자동 재신청이 되지 않으므로 재참여 신청이 필요하다. 최종 참여 승인 후 6개월 동안의 주행거리 감축률(%)과 감축거리(km) 실적을 산정해 12월 중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 감축 실적에 따라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1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