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3월 19일(수)부터 20일(목)까지 이틀간 서울 서초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부처와 경제 6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최초의 대규모 행사로,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기획됐다. 박람회 기간 동안 전국 고용센터를 중심으로 3월 10일(월)부터 28일(금)까지 온라인 채용박람회와 지역별 채용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기업과 구직자들도 다양한 방식으로 채용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약 120개의 주요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 및 2025년 채용계획, 기업 정보 등을 제공한다. 특히, 정부 부처가 담당하는 8개 산업 분야별 특화 채용관을 운영해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보통신(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콘텐츠(문화체육관광부) 월드클래스 중견기업(산업통상자원부) 외국인투자기업(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헬스(보건복지부) 해외취업(고용노동부) 청년친화·일자리으뜸기업(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중소벤처기업부) 박람회
전기차 전문 폐차장으로서 전기차 배터리를 재사용한 소용량 전기저장장치 ‘바스트로 파워뱅크’를 판매해온 굿바이카가 내연기관 차량(엔진 장착 자동차) 대상 중고부품 쇼핑몰 ‘Greenpart’를 개설하고, 10만 개의 재고 부품으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Greenpart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전기차 중고부품 쇼핑몰 ‘Epart’의 형제 플랫폼으로, 중고부품 공급 능력을 갖춘 폐차장들이 공동으로 입점해 자동차 중고부품을 공급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폐차 업계는 노후 차량 부품 공급난을 해결하는 한편, 자동차 해체 재활용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 노후차량(제작사가 신품 부품을 공급하지 않는 15년 이상 된 차량)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 노후 차량은 약 350만 대로, 이는 3년 전보다 23% 증가한 수치이며, 최근 1년 동안 10.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증가의 원인은 ▲차량 및 도로 상태 개선 ▲경기 침체 ▲차량 가격 상승 ▲할부 금융 부담 증가 등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자동차관리법상 판매 단종 후 8년까지만 신품 부품 공급 의무가 부여되면서, 이후 차량을 운행하는 소비자들은 부품 부족으로 인해
세탁 전문 기업 크린토피아가 봄맞이 옷장 정리 시즌에 맞춰 2월 24일부터 3월 15일까지 ‘릴레이 세일’을 실시한다. ‘릴레이 세일’은 초봄 시즌 진행되는 크린토피아의 연중 최대 프로모션으로, 겨울옷을 순차적으로 세탁해 보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는 3주간 진행되며, 패딩, 점퍼, 코트, 스웨터, 조끼 등 겨울철 주요 의류 품목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세탁할 수 있다. 겨울옷을 세탁하지 않고 보관하면 보이지 않는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다. 땀과 피지가 세균 및 미생물 번식을 유발해 악취와 변색 위험을 높이고, 장마철 습기로 곰팡이나 벌레 피해까지 생길 수 있다. 이에 따라 장기 보관 전 철저한 세탁이 필수적이다. 이번 ‘릴레이 세일’은 부담 없이 겨울옷을 정리할 수 있도록 주차별 주요 겨울 의류를 순차적으로 할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주차(2월 24일~3월 1일): 패딩, 점퍼, 조끼 2주차(3월 2일~3월 8일): 코트, 머플러, 스웨터 3주차(3월 9일~3월 15일): 조끼, 패딩, 점퍼 또한, 프리미엄 세탁 서비스인 블랙라벨 서비스도 동일 품목에 한해 할인이 적용된다. 이번 ‘릴레이 세일’ 기간 동안 3월 1일(삼일절)과 3월 3일(대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문예위)와 함께 올해 19세가 되는 2006년생을 대상으로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패스는 협력 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공연 및 전시 예매에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3월 6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청년들이 문화예술을 보다 쉽게 접하고, 적극적인 문화 소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지원 사업으로, 올해는 200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생한 대한민국 청년을 대상으로 발급된다. 국내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권은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뮤지컬, 클래식, 콘서트, 연극, 발레, 국악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및 전시 예매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전국 17개 시도별로 정해진 인원 한정으로 선착순 발급되며, 지역별 발급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3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예매처(인터파크 또는 예스24) 회원 가입 후, 청년 문화예술패스 누리집(youthculturepass.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발급 여부와 지원 금액은 누리집의 마이페이
한때는 돈이란 게 그저 종이에 불과했다. 아니, 종이조차 필요 없었다. 쌀이나 소금, 조개껍데기로도 거래를 했던 시절이 있었으니 말이다. 그런데 세상이 돌고 돌아 이제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 무언가가 돈이 되고 있다. 암호화폐, 그것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권력과 패권의 문제다. 미국이 달러로 세계를 주무르던 시대가 있었다. 전쟁이 벌어지든, 경제 위기가 오든, 달러는 안전자산이라 불렸다. 하지만 중국이 위안화 국제화를 추진하고, 러시아가 달러 결제를 줄이며, 이제는 비트코인 같은 탈중앙화된 자산이 새로운 경쟁자로 떠올랐다. 돈이란 결국 신뢰에서 비롯되는 것, 사람들은 국가가 아닌 코드와 알고리즘을 믿기 시작했다. 암호화폐가 단순한 투자 수단이라면, 이토록 많은 나라들이 규제에 열을 올릴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미국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준비하고, 중국은 디지털 위안화를 앞세워 전통적인 금융 질서를 흔든다. 한편, 비트코인은 제도권 밖에서 국가들의 경제 제재를 피해가는 수단으로 떠오르기도 한다. 이란과 북한이 제재를 우회하기 위해 암호화폐를 활용한다는 소문이 들려오는 것도 우연이 아니다. 여기에 스테이블코인의 등장은 또 다른 변화를 가져왔다. 스
최근 대한민국의 첨단 기술이 해외로 유출되는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의 기밀 자료를 빼돌리려던 인도네시아 기술자가 적발된 사건, 그리고 삼성전자의 반도체 기술을 중국에 유출한 협력업체 대표가 실형을 선고받은 사례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기술 유출은 단순한 기업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국가의 미래 성장 동력을 갉아먹고, 경제 경쟁력을 뒤흔드는 심각한 경제 안보 위협이다. 더욱이, 해외 주요국들이 산업 스파이 문제를 ‘간첩죄’ 수준으로 다루고 있는 것과 달리, 국내 법 제도는 여전히 허술하고 미비한 수준이다. 대한민국이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루고, 글로벌 첨단 기술 강국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산업 스파이 대응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혁할 필요가 있다. 산업 스파이가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첫째, 핵심 산업 경쟁력의 상실이다. 첨단 기술은 수십 년간 막대한 연구개발(R&D) 비용과 인력 투자를 거쳐 축적된 국가의 지적 자산이다. 그러나 산업 스파이에 의해 이 기술이 유출되면, 경쟁국들은 단기간 내에 막대한 연구개발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첨단 기술을 확보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정상급 반도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NFT 마켓플레이스 OpenSea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했다. OpenSea 공동 창립자 데빈 핀저는 이를 "NFT 생태계를 위한 중요한 승리"라고 평가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그동안 SEC의 규제가 NFT 시장을 위축시킬 것이란 우려가 많았던 만큼, 이번 결정은 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규제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 SEC는 여전히 특정 NFT 프로젝트를 증권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향후 유사한 조사가 다시 진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때 웹3 스트리트웨어 시장을 선도했던 Rtfkt가 문을 닫는다. 2021년 나이키에 인수되며 NFT 기반 디지털 패션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던 Rtfkt는 최근 Clone X 등의 주요 NFT 가치가 급락하면서 지속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다. NFT와 패션을 결합한 실험이 결국 한계를 맞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Rtfkt의 몰락은 단순한 실패가 아니라, NFT 기반 패션과 아트의 지속 가능성을 다시 고민해야 하는 신호탄일 수도 있다. 디지털 자산이 더 이상 단순한 투자 수단이 아닌 실질적인 효용을 가질 수 있을지, NFT 시장이 풀어야 할 숙
경제와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유튜브 채널 ‘신사임당’이 투자자들과 일반 대중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채널은 쉽고 현실적인 경제·재테크 콘텐츠를 제공하며, 투자 전략과 금융 지식을 전달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신사임당’ 채널은 초기 운영자인 주언규가 개설하여 성장시킨 후, 2020년 전업 투자자인 디피(DP)에게 약 20억 원에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디피는 채널을 인수해 경제 및 투자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신사임당, 어떤 채널인가? ‘신사임당’은 경제 관련 정보를 보다 쉽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재테크, 부동산, 주식 투자, 사업 노하우 등 현실적인 경제 지식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복잡한 개념도 일반 대중이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단순한 투자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사례를 분석하고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전달한다. 이러한 강점 덕분에 투자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일반인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채널 매각 후, ‘디피(DP)’ 체제로 변화 2020년, ‘신사임당’ 채널은 주언규에서 전업 투자자 디피(DP
스톰엑스(StormX)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쇼핑 보상 시스템을 혁신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로, 2015년 설립된 ‘스톰(Storm)’이 진화한 형태다. 사용자가 온라인 쇼핑을 하면 일정 비율의 암호화폐로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구조로, 기존 리워드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가지고 있다. 제작 배경 기존의 캐시백 서비스는 주로 카드사와 제휴업체의 제한적인 네트워크 속에서 운영되었다. 하지만 스톰엑스는 이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확장해 보다 투명하고 글로벌한 리워드 시스템을 구축하려 했다. 이를 위해 탈중앙화된 결제 및 보상 방식을 도입하였으며, 사용자들은 암호화폐를 통해 국경을 초월한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총 발행량 및 유통 구조 스톰엑스 코인의 총발행량은 100억 개로 제한되어 있다. 현재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물량은 지속적인 스테이킹 및 유동성 공급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일부 코인은 팀의 연구 개발, 파트너십, 커뮤니티 보상 등으로 사용되며, 이를 통해 생태계를 확장하고 유저 경험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연구팀과 개발진 스톰엑스의 연구팀은 핀테크 및 블록체인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설립자이
배달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배달전문점이 주목받고 있다. 초기 비용이 적게 들고 운영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경쟁이 치열하고 배달 플랫폼 수수료 부담이 크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수적인 배달전문점 창업, 그 방법을 살펴본다. ▶배달전문점 창업의 장단점 배달전문점의 가장 큰 강점은 초기 비용 절감이다. 홀 운영이 필요 없기 때문에 임대비, 인테리어, 인력비 등의 부담이 크지 않다. 또한, 배달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면 빠르게 매출을 올릴 수도 있다. 홀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없어 운영이 단순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반면, 배달 플랫폼 수수료가 상당하다는 점은 부담이 될 수 있다. 또한, 유사한 음식점이 많아 차별화된 메뉴와 마케팅 전략이 없으면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배달비 부담도 주요 문제 중 하나다. 업주와 소비자 모두 배달비를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서 가격 정책을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배달전문점 창업 절차 1. 창업 아이템 선정 성공적인 배달전문점 창업을 위해서는 유망한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인기를 끄는 메뉴로는 도시락, 덮밥, 샌드위치, 치킨, 피자, 족발, 떡볶이, 한식 및 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