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헌 기자 | 앤틀러코리아(대표 정사은, 강지호)는 예비창업자들을 개인단위로 선발해 팀 빌딩과 아이디어 발굴 및 검증을 돕고 최대 1.5억원의 투자까지 집행하는 '앤틀러 스타트업 제너레이터 프로그램 3기'를 9월 중순까지 상시 모집한다. 창업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이템 유무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는 앤틀러 스타트업 제너레이터 프로그램은 2022년 7월 총 950명의 지원자 중 선발된 80여명과 함께 1기를 시작했고, 프로그램 중 결성된 32개팀 가운데 16개팀에 투자했다. 2023년 3월 시작한 2기 프로그램은 총 1200명의 지원자 중 77명을 선발했고, 프로그램 중 결성된 21개팀 가운데 8개 스타트업 팀이 앤틀러의 투자를 받았으며, 많은 팀들이 법인을 설립한지 3개월 만에 수천만원 규모의 월매출을 만들어 낼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기 포트폴리오는 최근 진행된 프라이빗 데모데이에서 22개의 투자검토의향서를 받을 정도로 긍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8월 30일 더 플라자 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될 오픈 데모데이에서 공개된다.&n
양세헌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가 630°C급 로터(Rotor) 개발에 성공해 상용화를 위한 제작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로터는 터빈, 발전기와 같이 고속으로 회전하는 기기에서 회전축 역할을 하는 원통형 제품이며, 무게는 17.5~37.0톤, 직경은 0.95~1.28m, 길이는 6.1 ~ 8.5m의 대형 단조품이다. 이 로터에 다수의 블레이드를 부착해 스팀터빈을 제작한다. 두산에너빌리티의 630°C급 로터가 적용된 스팀터빈은 올 6월 주기기 계약을 체결한 보령신복합발전소에 첫 공급된다. 복합발전은 가스터빈을 가동해 전력을 1차 생산하고, 가스터빈에서 나오는 배기가스열로 증기를 생산한 후 이를 통해 스팀터빈을 가동해 2차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을 말한다. 보령신복합발전소는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 모델이 적용되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 스팀터빈 등 주기기를 공급한다. 두산에너빌리티가 보령신복합발전소에 공급하는 가스터빈은 380MW급 초대형 제품으로, 복합발전 과정을 통해 생산한 증기가 620°C 고온이어서 기존 로터를 그대로 사용할 경우 강도, 내구성 이슈로 성능을 보장할
양세헌 기자 |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최통주, 이하 한결원)은 23일 GLN인터내셔널(대표 김경호, 이하 GLN) 본사에서 GLN 큐알(QR) 결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172만개 가맹점을 보유한 제로페이와 글로벌 큐알(QR) 결제 네트워크를 보유한 GLN인터내셔널이 손을 맞잡고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통한 내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GLN이 보유한 대만, 태국, 라오스의 큐알(QR) 결제 도입을 올해 안에 추진하고, 앞으로 동남아를 포함한 해외 국가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결원 최통주 이사장은 '외래관광객을 통한 내수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대만과 태국은 방한 관광객 상위 국가로, 해당 국가 관광객들은 한국인의 음식과 생활 문화 체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골목 상권 및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나은행이 글로벌 지급결제 네트워크 사업을 위해 설립한 GLN인터내셔널은 세계 각국의 금융 회사, 유통 회사, 포
양세헌 기자 | 국내 특수 선박 제조업체 로마스 인더스트리즈가 페루와 특수정 사업 계약을 맺으며 중남미 지역 K-방산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계약은 정부가 올해 세계 방산 수출 4대 강국 진입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분위기에서 이뤄졌다. 산업연구원이 올해 3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대한민국 무기 수출(수주 기준)은 173억달러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의 무기 수출은 현재 10위 수준이다. 로마스 인더스트리즈는 올해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페루 리마에서 페루 국방부 주관으로 열린 '2023 SITDEF 방산 전시회'에 참가해 전 세계 방산업체와 군 관계자에 기술력을 알렸다. 전시회에서 로마스 인더스트리즈는 고속단정을 출품해 홍보에 나섰다. 페루를 포함한 중남미 방위 산업 시장은 잠재력이 큰 신흥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시회 참가 이전 로마스 인더스트리즈는 2015년부터 3차례 페루(2016년, 2019년)와 사업 고속단정 수출 계약을 진행한 바 있다. 3차까지 총 18척을 납품했다. 전시회 이후 영
양세헌 기자 | 국내 주거문화 혁신을 이끌어온 삼성물산이 다시 한번 기존의 틀을 넘어선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23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주택문화관 래미안갤러리에서 '래미안, The Next'를 주제로 '고객 맞춤형 공간 변화'와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새로운 방향성으로 하는 '넥스트 홈(The Next Home)'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삼성물산이 미래의 주거 모델로 제시한 '넥스트 홈'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넥스트 라멘구조'와 '인필(In-Fill)시스템'을 통해 거주자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주거공간을 자유롭게 디자인하고 변화할 수 있게 한 것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아우른 차세대 홈플랫폼 '홈닉'을 접목해 주거의 가치를 무한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물산은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과 성능 검증을 통해 미래 주택의 현실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주거 공간 변화를 가능케 할 '넥스트 라멘구조' 삼성물산이
양세헌 기자 | 최근 국내 MZ세대 사이에서 어르신들이 즐겨 먹는 약과, 떡, 엿 등 이른바 '할매니얼'(할매입맛+밀레니얼) 간식이 인기를 끌면서 동남아에서도 때아닌 K-레트로 스낵 바람이 불고 있다. 동남아와 대만 최대의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 Shopee, 지사장 권윤아)는 올 상반기 동남아에서 K-레트로 스낵 주문량이 작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고 밝혔다. 약과를 비롯한 전통 한과와 김 제품,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견과류나 간식류가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K-푸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표적으로 '약켓팅(약과와 티켓팅을 합친 신조어)'이란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약과의 주문량은 작년 대비 올해 상반기 무려 450% 성장했다. 약과는 동남아 주요 마켓에서 모두 인기를 끌고 있는데, 특히 베트남에서 주문량이 236% 뛰며 두각을 나타냈다. 동남아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국의 건강 식품 중 하나로 인식돼 온 한국산 '조미김'은 김을 스낵용으로 소비하는 경향이 확대되면서 올 상반기 주문량이 동기간
양세헌 기자 | 국토교통부는 서울 신길15구역, 사가정역 인근, 용마터널 인근, 녹번역 인근 등 4곳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신규 지정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노후 도심에서 용적률 등 혜택과 함께 공공시행으로 절차를 단축, 신속히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예정지구로 지정된 4개 지구는 지정일로부터 14일 동안 의견청취를 거쳐, 주민 2/3(토지면적 1/2) 이상 동의를 얻은 뒤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본 지구지정 절차를 밟게 된다. 이들 지구의 공급 규모는 신길15구역 2300호, 사가정역 인근 942호, 용마터널 인근 486호, 녹번역 인근 172호다. 현재까지 도심복합사업으로 지정된 본 지구는 10곳(증산4,신길2,방학역,연신내역,쌍문역동측,쌍문역서측,부천원미,제물포역,굴포천역,부산부암)이며, 예정지구는 총 6곳(광명사거리역 남측,중동역 동측,중동역 서측,소사역 북측,금광2동,동암역 남측)이다. 한편, 국토부는 예정지구 지정 전인 37개 후보지에 대해서도 지자체와
양세헌 기자 | 국세청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배달라이더, 학원강사, 대리운전기사 등 인적용역 소득자 178만 명에게 소득세 환급금 2220억 원을 찾아주기를 실시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인적용역 소득자는 배달라이더, 학원강사, 대리운전기사, 개인간병인, 목욕관리사 등과 같이 인적용역소득만 있는 납세자를 뜻한다. 국세청은 최근 5년 동안 지급명세서, 연금보험료 등의 자료를 빅데이터로 통합 분석해 인적용역 소득자들이 수수료 부담 없이 편리하게 환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세청은 인적용역 소득만 있고 직전연도 수입금액 2400만 원 미만과 당해연도 수입금액 7500만 원 미만인 납세자에게 24~25일 모바일 환급 안내문(카카오톡)을 발송할 예정이다. 안내문의 환급금 조회 바로가기 버튼을 터치하면 최근 5년 동안 연도별 수입금액과 환급예상세액을 조회할 수 있다. 모두채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환급세액 일괄조회 화면에서 신고하기 버튼을 터치하고 계좌번호 입력 후 제출하면 간단히 신고가 끝난다. 기한 후 신고를 마친 납세자에게만 환급금이 지급된다. 이달까지 신고하면 추석 전에 환급금을 돌려받을 수 있으며, 다음 달 이후 신고분은 신고 다음 달 말일까지
양세헌 기자 |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허성욱)과 IT여성기업인협회(회장 박현주)는 ICT/SW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지원하기 위한 '2023 ICT/SW 여성 창업공모전'을 9월 2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IT여성기업인협회는 2021년부터 매년 여성 창업공모전을 개최해 ICT/SW분야 여성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2021년은 13:1(80팀)의 경쟁률, 2022년에는 21:1(125팀)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성과를 이뤘고 현재까지 총 12팀이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특히 지난해 대상팀은 사업에서 지원하는 전문 멘토의 컨설팅, 특허 출원 등 권리화 지원을 통해 특허 출원(10-2022-0187993, '농산물의 가격을 예측하는 전자 장치 및 그 제어 방법')을 완료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공모전은 ICT/SW 분야와 관련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보안/안전 △플랫폼 서비스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 등 자유롭게 주제를 선정해 응모할 수 있다. 여성을 팀 대표로 해 최대 5명까지 구성
양세헌 기자 | 23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3주 동안 2024년도 청년친화강소기업 온라인 신청접수가 실시된다. 고용노동부와 (사)벤처기업협회는 채용박람회 참여, 홍보영상 제작, 은행 대출 보증우대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내년도 청년친화강소기업을 온라인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일,생활 균형, 임금, 고용안정, 혁신역량 등이 우수해 청년들이 근무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의미한다. 이에 고용부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청년친화강소기업을 선정해 세무조사 우대와 병역특례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접수 자격은 고용부 선정 올해 강소기업 또는 고용보험법에 따른 '우선지원대상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채용지원 서비스, 기업 홍보, 재정금융우대, 고용노동부 지원사업 선정,선발 우대, 세무조사 우대, 병역지정업체 선정 시 가점, 공유재산 임대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한다. 그리고 최종 선정 결과는 12월 중순 발표할 예정이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