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헌 기자 | LS전선은 강원도 동해시 사업장에 약 1555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해저케이블 설비 인프라를 확장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며 급증하는 해저케이블 수요에 원활하게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인 투자다. 회사 측은 탄소중립정책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수조원 규모의 프로젝트들이 추진되고 있다며, 추가 투자를 통해 해저케이블 생산 역량을 제고해 급증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S전선은 이번 1500억원 투입에 이어 후속 투자도 추진할 예정이며,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지역까지 투자 후보지로 검토 중이다. LS전선은 2008년 동해시에 국내 최초의 해저케이블 공장을 건설하고 지금까지 약 7000억원을 투입해, 해저 사업 역량을 강화해왔다. 그뿐만 아니라 5월에는 국내 유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HVDC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인 해저4동을 준공했다. 최근에는 해저 시공 전문업체인 KT서브마린(KTS) 지분 인수를
양세헌 기자 | 프리미엄 스토리텔러 그룹 스튜디오드래곤이 2023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8% 늘어난 1,635억원을 기록했다. TV 방영회차가 전년 동기 대비 23개 회차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OTT 동시방영, OTT 오리지널 공급 등 해외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4.8% 상승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2분기 스튜디오드래곤은 '구미호뎐1938'을 아마존프라임비디오에, '셀러브리티',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등을 넷플릭스에, '형사록 시즌2'를 디즈니+에, '이로운 사기'를 뷰(Viu)와 일본 OTT 유넥스트(U-NEXT)에, '청춘월담'을 라쿠텐 비키(Rakuten Viki) 등에 공급하며 해외 판매 전략을 고도화했다. 특히 공급망 다각화에 힘쓴 결과 글로벌 OTT 외에도 유넥스트 등 로컬 OTT 대상 신작 판매매출도 전년 동기대비 59.6% 수직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16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디즈니+ 구작 판매로 인한 기저 효과가 작용하며 39.8% 감소했으나, 해외 판매 신작 평균 단가(ASP)가 1
양세헌 기자 | SK네트웍스가 사업 전 영역에 걸쳐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 같은 기간 및 직전 분기 대비 한층 높아진 2분기 성적표를 받았다. SK네트웍스가 지난 9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1779억원, 영업 이익 6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6%, 영업 이익은 71.5% 증가한 수치다. 렌털 사업을 대표하는 두 자회사 SK매직, SK렌터카를 비롯해 워커힐, 정보통신, 스피드메이트 등 사업 전반에서 일제히 향상된 실적을 거두며 하반기 추가 성과 창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SK매직은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 스스로 플러스 직수 정수기, 뉴슬림 정수기 신제품 3종이 소비자 호응을 끌어내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또 온라인 채널 판매 비중 확대 및 비용 절감 등 수익성 제고 노력이 수익력 향상에 기여했다. SK렌터카는 장기 렌털 위주의 안정적 매출을 유지했으며, 차량 운행 관리 솔루션 '스마트링크',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인수할 수 있는 중고차 장기렌터카 상품 '타고바이' 등의 서비스가 꾸준한 고객
양세헌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일시적 유동성 부족으로 대출 연체가 발생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Re-Start 프로그램'을 2024년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Re-Start 프로그램은 기업 대출 30억원 이하이며 대출 연체 기간 90일 미만인 개인 사업자와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대출 연장 △대출 재약정 △분할 상환 유예(신규 대환) △추가 대출 등의 방법으로 정상화를 돕는다. 특히 추가,신규 대환 대출은 최장 3년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동성을 지원한다. 대출 규모 10억원 이하의 개인 사업자 지원을 위한 은행권 공동 프로그램인 '개인사업자대출 119'가 있지만, 이번 중소기업 Re-Start 프로그램은 기존 119 프로그램에서 제외됐던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개인 사업자 및 중소기업까지 지원 대상을 넓혀 우리은행이 단독으로 지원한다.
양세헌 기자 | 공간정보산업진흥원(원장 손우준, 이하 진흥원)은 시장진출을 앞둔 창업 기업을 위해 '공간정보 창업기업 시장성 TEST'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8월 9일부터 28일까지 신청한 창업 기업 가운데 10개 기업을 선발해 약 60일간 기업별 '시장성 TEST'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진흥원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시장성 TEST는 기업별 조건이 부합한 미래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제품(아이디어,서비스,플랫폼)을 사전 점검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4단계 창업 프로그램이다. , 1단계 : 액셀러레이터와 1:1 면담을 통한 기업의 현 사업화 상황 진단 및 기업별 최적화된 조사 방법(온라인 설문[1], 고객 심층 인터뷰[2]) 매칭 [1] 온라인 설문 : 기업별 아이디어,신기술,제품,서비스 분야에 대한 미래 고객 타기팅을 통해 모바일/웹 기반의 온라인 설문 진행 [2] 고객 심층 인터뷰 : 신기술,제품,서비스 특징에 따라 기업이 요구하는 타깃 대상자(사용 및 이용 경험 有)를 섭
양세헌 기자 | 국세청은 하반기 경제정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신속한 권리구제, 성실납세 우대, 수출지원 확대, 신중한 세무조사, 공정한 시장경제 뒷받침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지난 10일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해 올해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과 역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국세청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지난 1년 동안의 주요 추진성과를 점검,평가하는 한편, 하반기에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 노력으로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구현하고 정부의 경제정책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국세청은 지난 1년 동안 ▲납세편의 제고 ▲민생경제 지원 ▲공정과세 실현 ▲소통문화 확산 등 4대 운영방향을 중심으로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이라는 새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에도 그동안의 추진성과를 면밀히 점검,관리하는 가운데, 경제여건 불확실성, 인공지능 등 기술발전, 더욱 높아진 국민 눈높이 등 대내외 환경변화를 반영한 내실 있는 세정운영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하반기 국세행정
양세헌 기자 | GS건설의 자회사 '지에스이니마'가 아랍에미리트(이하 'UAE')의 해수 담수화 사업을 수주했다. 환경부는 지난 10일 지에스이니마가 UAE 수전력공사에서 발주한 9200억 원 규모의 '슈웨이하트 4 해수담수화 시설(플랜트) 건설공사' 계약을 지난 9일 아부다비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계약은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과 양국의 수자원 협력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맺어진 가시적인 성과라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UAE 수도 아부다비 서쪽으로 250㎞ 떨어진 슈웨이하트 지역에 역삼투막을 이용한 해수담수화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이에 2026년 시설이 완공되면 해당지역에 하루 100만 명이 쓸 수 있는 32만 톤의 생활용수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지에스이니마는 공사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설치, 시운전 등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데 오는 10월 공사에 들어가 2026년 완공한 이후 30년 동안 시설을 운영한다. 한편 환경부
양세헌 기자 | 하반기 최대 규모의 인,아웃,인트라바운드 관광 전문 박람회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관광 산업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발전 방안 모색 및 미래를 전망하는 제8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가 8월 11일(금)부터 14일(월)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개최된 제7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는 114개 자치단체 및 기관과 67개사 등 총 181개사 396부스가 참가했으며, B2B 상담회 60건 진행 및 1만5143명이 관람하는 등 인기를 누렸다.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는 8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아웃,인트라바운드 관광박람회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최신 관광 산업의 다양성과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를 공유하고, 방한 관광객 증대를 통해 국내 관광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로 행사를 기획했다. 이를 위해 조직위는 국내 지방자치단체 및 관광 콘텐츠들의 참여를 극대화해 다양한 국내 관광 콘텐츠
양세헌 기자 |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 www.sktelecom.com)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3년 2분기 매출 4조 3,064억원, 영업이익 4,634억원, 순이익 3,478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SKT는 올해 2분기 주요 사업에서 성장을 지속하며 전년 동기 대비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0.4%, 0.8% 증가했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상승했으며, 특히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SKT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2023년 2분기 매출 3조 1,192억원, 영업이익 3,791억원, 순이익 2,728억원을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SKB)는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매출 1조 68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최근 SKT는 도이치텔레콤, e&, 싱텔 등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공식 출범시키고 각사의 핵심 AI 역량을 결집해 새로운 AI 서비스 기획에 중추 역
양세헌 기자 | 창업 육성 기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충남센터)가 8월 24일(목) 오전 10시부터 충남창업마루(천안)에서 창업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41회 '충남창업포럼'을 개최한다. 충남센터는 스타트업 창업가들이 겪는 심리적 압박을 완화하고, 경영의 기초 체력이 될 수 있는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해 '공감받는 리더를 위한 소통과 협력'이란 제목으로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 많은 창업가가 미래의 불투명성, 성장에 대한 압박, 성공의 불확실성 등으로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기 때문이다. 충남센터 강희준 센터장은 '창업가들의 건강한 마음을 지키는 것도 지속 가능한 혁신과 스타트업 생태계를 위해 무척 중요하다'며 '창업자들의 멘털케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충남창업포럼에는 이음 심리상담연구소 안준범 소장이 참여해 포럼을 운영할 예정이다. 안준범 소장은 현재 여러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상대로 심리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이브 엔터테인먼트, 두산베어스 선수단을 위한 심리케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