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더욱 진화한 AI 기능과 주방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미니멀한 디자인을 갖춘 2025년형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21일 출시한다. 신제품은 프리미엄 라인인 '인피니트 라인(Infinite Line)' 2개 모델과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비스포크(BESPOKE)' 라인업 11개 모델로 구성됐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전 모델에는 고도화된 'AI 맞춤 세척+' 기능이 탑재됐다. 이 기능은 세척 과정 전반에서 고감도 센서가 식기 오염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AI 알고리즘을 통해 이를 분석해 세척 온도와 헹굼 횟수를 자동 조절한다. 이를 통해 오염도가 낮은 경우 불필요한 물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으며, 기름기나 음식물이 많이 묻은 식기는 더욱 강력하게 세척할 수 있다. 특히 14인용 식기세척기를 'AI 맞춤 세척+' 기능으로 작동하면, 동작 시간은 최대 34분 단축, 에너지 소비량은 최대 24% 절감, 물 사용량은 최대 절반 가량 절약할 수 있다. ※ 오염도 감지에 따라 물·에너지 절약량은 다를 수 있음 ※ DW99F79E1UAP 모델 기준, 자사 실험 결과로 실사용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삼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지난 16일 오후 8시경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에서 발생한 야간산불을 고의에 의한 방화로 판단하고, 경상남도·양산시·양산경찰서와 협력해 가해자 검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일대에서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고의로 추정되는 산불 5건과 산림 인접지역에서 야간 화재 1건이 발생했다. 특히 이번 산불을 포함해 용당리 산 12번지에서만 4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주로 야간 인적이 드문 농로 주변 산림에서 화재가 시작된 점이 공통적인 특징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18일 오전 양산시청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경상남도, 양산국유림관리소, 양산경찰서, 양산소방서, 원동면 주민들과 협력해 신속한 가해자 검거를 위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기로 결정했다. 산림청은 산불 조사 및 관련 정보 제공을 담당하며, 양산경찰서는 가해자 검거 수사를 총괄한다. 또한 양산시는 원동면 지역에 감시 카메라 4대를 추가 설치하고 감시원을 24시간 배치해 감시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원동면 이장단 회의를 개최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등 관계기관 간 협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양산시 김미순 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가 정기연주회 '베르디, 레퀴엠'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지난 2월 공연된 베토벤 교향곡 9번이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 데 이어, 이번 연주에서는 베르디 특유의 오페라적 색채가 담긴 진혼곡을 통해 '안식'의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베르디의 '레퀴엠'은 낭만시대 가장 극적인 진혼곡으로 평가받으며, 오페라적인 요소가 가미된 합창음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가톨릭 전례에 따라 7~8개의 악장으로 구성되는 전통적인 레퀴엠과 달리, 베르디는 이를 확장해 총 10개의 세부 악장을 도입하며 극적인 연출을 강조했다. 특히 2악장 '속송' 중 '진노의 날'(Dies irae)은 가장 널리 알려진 곡으로, 최후의 심판을 그린 강렬한 관현악과 합창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이번 연주는 베르디 오페라 '아틸라'를 한국 초연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맡아 전통적인 오페라와는 차별화된 베르디만의 극적인 음악적 대비를 더욱 선명하게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휘는 이탈리아 출신의 거장 로베르토 아바도가 맡는다. 그는 지난해 국립심포니와 함께한 벨리니 오페라 '노르마' 공연에서 '압도적인 해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성남시한마음복지관(관장 허영미)이 온라인 ‘ABA부모대학’ 2025년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응용행동분석(ABA)은 발달장애 아동 교육에 효과적인 근거 기반 교육 방법으로, 영유아기에 집중적인 ABA 교육을 받을 경우 문제행동 예방과 조기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청소년기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의 행동 문제 감소와 사회적 기술 향상에도 효과적이며, 일상생활기술 교육을 위한 최적의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ABA부모대학’은 부모가 직접 자녀를 ABA 방식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13년부터 국제행동분석가(BCBA, QBA)가 직접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600여 명의 발달장애 아동 부모가 수강했다. 이번 강의는 실시간 온라인(Zoom) 강의 형식으로 진행되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줄이고, 보다 많은 부모들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론 교육에서는 ABA 기본 원리와 문제행동 중재 방법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례와 동영상을 활용해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전달한다. 또한, 이론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실습 교육도 진행되며, 부모가 직접 자녀를 가르칠 수 있도록 1:1 맞춤형 코칭을 제공한다. 필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숙성치즈 생산과 관리 과정에서 필요한 노동력을 줄이기 위해 ‘치즈 숙성용 포장 필름’을 개발하고, 현장 적용 실증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숙성치즈는 일반적으로 10∼15℃의 온도와 75∼85%의 상대습도가 유지되는 숙성실에서 3개월에서 1년 이상 숙성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치즈 표면에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매일 닦아주는 작업이 필요해 농가의 노동 부담이 컸다. 이에 국립축산과학원은 치즈 숙성 과정에서 품질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수분 투과도와 필름 두께를 고려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의 ‘치즈 숙성용 포장 필름’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이 필름을 활용해 진공포장한 치즈를 일반 냉장고에서 숙성시킨 후, 기존의 상용 파라핀 코팅 방식으로 숙성한 치즈와 품질을 비교했다. 실험 결과, 수분함량, 지방, 단백질 수준에서 큰 차이가 없었으며, 곰팡이 제거 작업이 필요 없어 노동력 절감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치즈 숙성용 수분 투과 포장 필름’ 특허출원(출원번호 10-2023-0036646)을 완료했다. 올해는 국내 유가공 목장을 대상으로 현장 실증 연구를 진행해 포장 필
글로벌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대표 스테디셀러 '에센셜 라인'을 새롭게 리뉴얼해 선보인다. 이번에 리뉴얼된 설화수 에센셜 라인은 '자음수 EX', '자음유액 EX', '탄력크림 EX' 총 3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독자적인 성분 '자음단®'과 3종 보습 장벽 성분을 추가해 진정-보습-장벽 케어를 동시에 강화했으며, 초기 노화 관리까지 돕는 웰에이징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국내 보습 스킨 및 로션 시장에서 11년 연속 1위를 기록한 '자음수 EX'와 '자음유액 EX'에는 매화 추출물을 '카르노신 및 글루타치온'과 배합한 강력한 항산화·항당화 성분 '설화투명단TM'이 함유됐다. 이 성분은 단 7일 만에 맑고 탄탄한 피부 변화를 선사하며 피부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한다. 또한, '탄력크림 EX'에는 28년간 연구 개발된 특화 성분 '탄력지선체TM'가 함유돼 보습과 탄력을 동시에 강화해 준다. 부드럽고 탄력 있는 제형이 피부에 깊숙이 흡수되어 탄탄하고 빛나는 피부로 가꿔주는 효과를 제공하며, 고객 사용 만족도 100%를 기록하는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설화수 에센셜 라인은 가볍고 산뜻한 사용감으로 부담 없이 매일 사용할 수 있으며, 보습과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스웨덴 외스테르순드에서 ‘금호 윈터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KUMHO Winter Driving Experience)’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1일부터 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유럽 주요 거래선 60여 명이 초청돼 신제품 ‘윈터크래프트 WP52+’를 비롯한 금호타이어의 겨울용 타이어를 직접 체험했다. 행사에는 금호타이어 정일택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승빈 영업총괄 부사장, 이강승 유럽본부장, 김영진 연구개발본부장, 윤민석 G.마케팅담당 상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스웨덴 외스테르순드 서킷은 전 구간이 눈과 얼음으로 덮여 있어 혹한의 환경에서 타이어의 주행 및 제동 성능을 평가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참가자들은 ‘윈터크래프트 WP52+’를 장착한 차량을 운전하며 스노우 핸들링(Snow Handling), 슬라롬 코스(Slalom Course), 일반 도로(On-road Scenic Route) 등을 체험하며 제품의 성능을 확인했다. 또한, 북유럽과 러시아 등에서 널리 사용되는 ‘윈터크래프트 아이스 WI32’를 활용한 아이스 핸들링(Ice Handling) 체험과 함께, ‘금호 FIA
관세청은 2월 20일부터 수입기업과 관세사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납세신고 도움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납세신고 도움정보’는 수입기업이 납세 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국가관세종합정보시스템(UNI-PASS) 또는 개별 문서를 통해 오류 가능성을 안내한다. 2019년부터 운영 중인 이 서비스는 기업들이 납세신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수를 줄이고, 자진 수정신고를 통해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세액 추징을 방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납세신고도움정보를 활용한 사례> ▪ 주파수변환기(HS8543, 관세율 8%)를 데이터통신장비(HS8517, 관세율 0%)로 잘못 신고하였으나 도움정보를 통해 1억원 수정신고 → 5년 누적 시 발생할 7.5억원의 추징 방지(’23년) ▪ 위탁가공용 원자재 수출 외에 무상(임대)수출 내역의 수입물품 제조 관련 생산지원비 여부를 점검하도록 안내받아 신고누락분 5천만원 수정신고 → 최대 4.3억원 추징 사전 예방(’22년) 수입기업은 과세가격 및 품목분류 오류 의심 항목을 직접 확인하고 스스로 점검할 수 있으며, 필요 시 수정신고를 통해 부족한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가 공기업과 사회복지재단 등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나선다. 국민권익위는 20일 오후 2시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위기가정의 권익 구제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은 이혼 소송이나 별거 중인 배우자가 소득이 있다는 이유로 긴급 생계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주택 명의도용 사기로 인해 기초생활수급 대상에서 탈락하는 등 특별한 사정으로 정부의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을 발굴하여 1회에 한해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6년부터 운영돼 왔다. 특히 올해는 생계비 지원 공공기관의 의견을 반영하여 기존 100만 원이었던 긴급 생계비를 150만 원으로 50% 인상하고, 치과 치료나 보일러 구매 등 보다 폭넓은 용도로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국민권익위는 그동안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마사회, 그랜드코리아레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이 사업을 시행해 왔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마몽드(MAMONDE)가 '카밍 샷 아줄렌 흔적 수분 앰플'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젠지(Gen Z) 세대 고객의 주요 피부 고민인 수분 진정, 트러블, 잡티 흔적 관리에 효과적인 고기능성 수분 앰플이다. 신제품은 '아줄렌' 성분을 함유해 기존 시카 성분보다 빠른 진정 효과를 제공하며, 4% 나이아신아마이드를 조합해 피부 투명도 개선과 항산화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에 수분 진정과 색소침착 개선 효과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 단 1회 사용만으로 보이지 않는 잡티 개선 - 2주 사용 후 색소침착 면적 16.4% 감소 - 붉은 흔적 감소 효과 확인 - 사용 직후 각질층 10층까지 침투해 209% 수분량 증가 - 피부 온도 감소 및 붉은 기 개선 효과 특히, 마몽드는 새롭게 개발한 '매쉬드 워터 젤리' 제형을 적용했다. 이는 수분을 뭉쳐놓은 듯한 독특한 질감으로 피부에 깊고 균일하게 흡수되며, 여러 번 덧바를수록 뛰어난 흡수력을 자랑한다. 또한, 피부에 즉각적인 쿨링감을 부여해 진정 효과를 배가시킨다. 피부 자극 없이 매일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피부과 테스트 및 1차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마몽드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