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철 강화군수가 새해 연두방문에서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 해결에 강한 의지를 보이며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강화군은 2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읍·면 연두방문 건의사항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1월 6일 강화읍을 시작으로 약 4주간 진행된 연두방문에서 군은 총 284건의 주민 건의사항을 접수받았다. 이 중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 분야 204건, 제도 개선이 필요한 비예산 분야 80건으로 나뉘었다. 보고회에서는 주민 수혜도, 긴급성, 군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한 부서별 검토 결과와 구체적인 추진계획이 논의됐다. 그 결과 전체 건의사항 중 약 60%에 해당하는 175건을 올해 안에 신속히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추진될 건의사항 중 73건은 군청 소관 부서에서, 102건은 읍·면사무소에서 처리하며, 업무별 역할을 분담해 신속한 해결을 도모한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국지도 84호선 연결도로 개설, 온수리 도로변 유휴공간 쉼터 조성 등의 예산 분야 사업과 농산물 택배비 지원 건수 상향, 경로당 냉난방비 사용 잔액의 운영비 활용 제도 개선 등 비예산 분야 건의사항이 포함됐다. 박용철 군수는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감염병 유행 주기의 가속화와 해외 유입 감염병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감염병 예방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우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감염병 예방교육이 강화된다. ‘서초아이 면역파워UP센터’와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인형극’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면역력을 높이고 감염병 예방 수칙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초아이 면역파워UP센터’는 코로나19 종료 후 유휴공간으로 남아 있던 선별진료소를 감염병 예방 홍보·교육관으로 조성한 공간이다.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되며,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지난해 10월 말 시범 운영 당시 14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총 309명의 어린이가 교육을 받은 바 있다. 교육 신청은 2월 24일부터 가능하며, 회당 최대 20명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손 씻기 실습, 세균잡기 가상체험, 기침 예절 및 구강 건강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구급차 내부 탐방을 통해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3월부터 6월까지 운영되는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인형극’은 전문 인형극단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약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성산 지역 내 경증 치매환자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12일부터 6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 금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주 2회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혈압 등 기본 건강상태 확인 ▲차와 명상의 시간 ▲신체활동 및 웃음치료 ▲인지 건강 활동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신체활동은 서귀포시 체육회와 연계해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장기요양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았거나 이용하지 않는 경증 치매환자와 인지지원등급자로, 고위험군(인지저하, 경도인지장애)도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 인원이 미달될 경우 65세 이상 주민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며, 희망자는 대기자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3월 7일 오후 5시까지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및 문의는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 064-760-6130)로 하면 된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환자의 사회적 참여는 우울감 감소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출처=서귀포시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리 서영충)는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지역 관광과 내수 활성화를 위한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로 돌리고, 여행 시기를 분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숙박할인권은 총 100만 장이 배포되며, 봄(3월), 여름(6월), 가을(10월)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1차 숙박할인권은 2월 28일(금)부터 30만 장이 배포된다. 1차 숙박할인권은 2월 28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42개 온라인 여행사(OTA)를 통해 선착순으로 1인 1매씩 발급되며,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배포가 종료된다. 할인권은 비수도권(서울·경기·인천 제외) 숙박상품에 사용할 수 있으며, 입실일 기준 2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적용된다. 지원 금액은 숙박 요금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2만 원 이상~7만 원 미만 숙박상품 예약 시 2만 원 할인권이, 7만 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3만 원 할인권이 제공된다.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등록된 국내 숙박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번 숙박할인권에 대한
삼성전자가 더욱 진화한 AI 기능과 주방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미니멀한 디자인을 갖춘 2025년형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21일 출시한다. 신제품은 프리미엄 라인인 '인피니트 라인(Infinite Line)' 2개 모델과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비스포크(BESPOKE)' 라인업 11개 모델로 구성됐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전 모델에는 고도화된 'AI 맞춤 세척+' 기능이 탑재됐다. 이 기능은 세척 과정 전반에서 고감도 센서가 식기 오염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AI 알고리즘을 통해 이를 분석해 세척 온도와 헹굼 횟수를 자동 조절한다. 이를 통해 오염도가 낮은 경우 불필요한 물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으며, 기름기나 음식물이 많이 묻은 식기는 더욱 강력하게 세척할 수 있다. 특히 14인용 식기세척기를 'AI 맞춤 세척+' 기능으로 작동하면, 동작 시간은 최대 34분 단축, 에너지 소비량은 최대 24% 절감, 물 사용량은 최대 절반 가량 절약할 수 있다. ※ 오염도 감지에 따라 물·에너지 절약량은 다를 수 있음 ※ DW99F79E1UAP 모델 기준, 자사 실험 결과로 실사용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삼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지난 16일 오후 8시경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에서 발생한 야간산불을 고의에 의한 방화로 판단하고, 경상남도·양산시·양산경찰서와 협력해 가해자 검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일대에서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고의로 추정되는 산불 5건과 산림 인접지역에서 야간 화재 1건이 발생했다. 특히 이번 산불을 포함해 용당리 산 12번지에서만 4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주로 야간 인적이 드문 농로 주변 산림에서 화재가 시작된 점이 공통적인 특징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18일 오전 양산시청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경상남도, 양산국유림관리소, 양산경찰서, 양산소방서, 원동면 주민들과 협력해 신속한 가해자 검거를 위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기로 결정했다. 산림청은 산불 조사 및 관련 정보 제공을 담당하며, 양산경찰서는 가해자 검거 수사를 총괄한다. 또한 양산시는 원동면 지역에 감시 카메라 4대를 추가 설치하고 감시원을 24시간 배치해 감시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원동면 이장단 회의를 개최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등 관계기관 간 협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양산시 김미순 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가 정기연주회 '베르디, 레퀴엠'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지난 2월 공연된 베토벤 교향곡 9번이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 데 이어, 이번 연주에서는 베르디 특유의 오페라적 색채가 담긴 진혼곡을 통해 '안식'의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베르디의 '레퀴엠'은 낭만시대 가장 극적인 진혼곡으로 평가받으며, 오페라적인 요소가 가미된 합창음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가톨릭 전례에 따라 7~8개의 악장으로 구성되는 전통적인 레퀴엠과 달리, 베르디는 이를 확장해 총 10개의 세부 악장을 도입하며 극적인 연출을 강조했다. 특히 2악장 '속송' 중 '진노의 날'(Dies irae)은 가장 널리 알려진 곡으로, 최후의 심판을 그린 강렬한 관현악과 합창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이번 연주는 베르디 오페라 '아틸라'를 한국 초연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맡아 전통적인 오페라와는 차별화된 베르디만의 극적인 음악적 대비를 더욱 선명하게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휘는 이탈리아 출신의 거장 로베르토 아바도가 맡는다. 그는 지난해 국립심포니와 함께한 벨리니 오페라 '노르마' 공연에서 '압도적인 해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성남시한마음복지관(관장 허영미)이 온라인 ‘ABA부모대학’ 2025년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응용행동분석(ABA)은 발달장애 아동 교육에 효과적인 근거 기반 교육 방법으로, 영유아기에 집중적인 ABA 교육을 받을 경우 문제행동 예방과 조기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청소년기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의 행동 문제 감소와 사회적 기술 향상에도 효과적이며, 일상생활기술 교육을 위한 최적의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ABA부모대학’은 부모가 직접 자녀를 ABA 방식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13년부터 국제행동분석가(BCBA, QBA)가 직접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600여 명의 발달장애 아동 부모가 수강했다. 이번 강의는 실시간 온라인(Zoom) 강의 형식으로 진행되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줄이고, 보다 많은 부모들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론 교육에서는 ABA 기본 원리와 문제행동 중재 방법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례와 동영상을 활용해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전달한다. 또한, 이론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실습 교육도 진행되며, 부모가 직접 자녀를 가르칠 수 있도록 1:1 맞춤형 코칭을 제공한다. 필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숙성치즈 생산과 관리 과정에서 필요한 노동력을 줄이기 위해 ‘치즈 숙성용 포장 필름’을 개발하고, 현장 적용 실증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숙성치즈는 일반적으로 10∼15℃의 온도와 75∼85%의 상대습도가 유지되는 숙성실에서 3개월에서 1년 이상 숙성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치즈 표면에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매일 닦아주는 작업이 필요해 농가의 노동 부담이 컸다. 이에 국립축산과학원은 치즈 숙성 과정에서 품질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수분 투과도와 필름 두께를 고려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의 ‘치즈 숙성용 포장 필름’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이 필름을 활용해 진공포장한 치즈를 일반 냉장고에서 숙성시킨 후, 기존의 상용 파라핀 코팅 방식으로 숙성한 치즈와 품질을 비교했다. 실험 결과, 수분함량, 지방, 단백질 수준에서 큰 차이가 없었으며, 곰팡이 제거 작업이 필요 없어 노동력 절감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치즈 숙성용 수분 투과 포장 필름’ 특허출원(출원번호 10-2023-0036646)을 완료했다. 올해는 국내 유가공 목장을 대상으로 현장 실증 연구를 진행해 포장 필
글로벌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대표 스테디셀러 '에센셜 라인'을 새롭게 리뉴얼해 선보인다. 이번에 리뉴얼된 설화수 에센셜 라인은 '자음수 EX', '자음유액 EX', '탄력크림 EX' 총 3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독자적인 성분 '자음단®'과 3종 보습 장벽 성분을 추가해 진정-보습-장벽 케어를 동시에 강화했으며, 초기 노화 관리까지 돕는 웰에이징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국내 보습 스킨 및 로션 시장에서 11년 연속 1위를 기록한 '자음수 EX'와 '자음유액 EX'에는 매화 추출물을 '카르노신 및 글루타치온'과 배합한 강력한 항산화·항당화 성분 '설화투명단TM'이 함유됐다. 이 성분은 단 7일 만에 맑고 탄탄한 피부 변화를 선사하며 피부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한다. 또한, '탄력크림 EX'에는 28년간 연구 개발된 특화 성분 '탄력지선체TM'가 함유돼 보습과 탄력을 동시에 강화해 준다. 부드럽고 탄력 있는 제형이 피부에 깊숙이 흡수되어 탄탄하고 빛나는 피부로 가꿔주는 효과를 제공하며, 고객 사용 만족도 100%를 기록하는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설화수 에센셜 라인은 가볍고 산뜻한 사용감으로 부담 없이 매일 사용할 수 있으며, 보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