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조이게임즈의 신작 모바일 게임 ‘레조넌스’가 일본 애니메이션 ‘마징가Z’ IP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전설적인 IP ‘마징가Z’와 ‘보스보로트’가 게임 내에 등장한다. 두 캐릭터는 열차 형태로 개조돼 ‘베툴라 생명체’와 같은 위협으로부터 승객과 화물을 안전하게 지키며 운송하는 콘셉트로 구현됐다. 이용자들은 게임 내 라운지에서 열차 운행 시뮬레이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한정 기간 동안 해당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레조넌스’는 SF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이용자가 직접 전략을 세우고 전투를 이끄는 게임이다. 다양한 캐릭터와 메카닉 요소가 결합된 독특한 전투 시스템을 제공하며, 몰입감 있는 스토리와 정교한 그래픽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한정 구매 이벤트도 진행된다. 컬래버레이션 기간에만 구매할 수 있는 특별 콘텐츠가 제공되며, 해당 콘텐츠는 1달 동안 한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공식 카페와 게임 내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보상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레조넌스’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의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갤럭시 스튜디오’가 개장 3주 만에 누적 방문객 30만 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월 23일부터 운영 중인 갤럭시 스튜디오는 △영등포 타임스퀘어 △코엑스 △삼성스토어 홍대 △삼성 강남 등 4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코엑스는 오는 23일 운영을 종료하며, 삼성스토어 홍대와 삼성 강남은 상시 운영된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지하철, 학교 강의실 등 일상적인 공간을 모티브로 방문객들이 갤럭시 S25 시리즈의 AI 기능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입구에 들어서면 ‘AI 쇼룸’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곳에서는 한 문장으로 다양한 앱을 실행할 수 있는 ‘갤럭시 AI’ 기능을 업무, 취미 등 실제 일상 속 시나리오에 맞춰 체험해볼 수 있다. 현재는 삼성 및 구글의 기본 앱만 지원되지만, 향후 지원 앱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지하철 존’에서는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Now Brief)’ 기능이 관심을 끈다. 대중교통 이동 중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이 기능은 출퇴근길 사용자에게 유용하다는 평가를
행정안전부(장관 강도형)는 주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지방의회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의회 의정활동정보' 공개를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행안부는 '내고장알리미'(지방행정종합정보공개시스템, www.laiis.go.kr)를 통해 회의일수, 의안발의건수 등 8개 항목을 공개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하반기부터는 국제교류(국외여행) 현황, 행사 개최 현황, 의원 겸직현황 등 19개 항목을 추가해 총 27종의 의정활동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2022년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 의정활동 정보공개 의무화(제26조)를 규정하면서, '내고장알리미'를 통해 공개 항목을 꾸준히 늘려왔다. 2023년에는 ▲지방의회별 회의 일수 ▲의원 회의 출석률 ▲의원 1인당 의안발의 건수 등 5개 항목을 추가로 공개했고, 2024년부터는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 ▲정책연구실적 ▲행정사무감사 결과 등 3개 항목을 추가해 총 8개 항목을 공개 중이다. 이와 함께 행안부는 모든 지방의회에서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정보공개 표준 항목을 마련해 지방의회에 공개 확대를 권고해왔다. 하지만 그동안 일부 지방의회의 경우 정보 공개 수준이 다소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기아가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세단 ‘더 기아 EV4(The Kia EV4, 이하 EV4)’의 외장 디자인을 17일 공개했다. EV4는 2021년 첫 전용 전기차 EV6를 시작으로 EV9, EV3에 이어 기아가 국내 시장에 네 번째로 선보이는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전기차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EV 라인업을 확장하기 위해 기아가 처음으로 내놓은 전동화 세단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EV4는 SUV 중심의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실루엣으로, 기아가 지향하는 미래 전동화 세단의 방향성을 명확히 보여준다. 전면부는 와이드한 인상을 강조하는 수직형 헤드램프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조화를 이루며 기아만의 ‘타이거 페이스(Tiger Face)’를 완성했다. 기하학적인 패턴을 적용한 범퍼 하단부는 날렵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한층 강화한다. 측면부는 후드 앞단에서 트렁크 끝단까지 이어지는 부드러운 실루엣과 휠 아치를 감싼 블랙 클래딩이 조화를 이루며 세단의 고정관념을 깨는 독창적 디자인을 선보인다. 또한, 미래지향적 분위기를 자아내는 19인치 휠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고스란히 반영해 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국민이 직접 여객선 안전점검에 참여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2025년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 15명을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 제도는 2018년 도입된 국민참여형 안전관리 제도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여객선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년 동안 약 15명의 국민안전감독관이 매년 연안여객선을 279회 점검하며 총 676건의 안전 및 여객 편의사항을 발굴·개선한 성과를 거뒀다. 대표적으로 여객 이동통로에 안전 유도선 설치, 여객터미널 이동 동선 내 흡연 부스 이동 설치 등 안전 개선사례가 있다. 모집 대상 및 지원 자격 올해 모집 인원은 3개 권역(서해·서남해·동남해)에서 총 15명이며, 만 19세부터 60세까지 여객선 안전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아래와 같은 지원자는 우대된다. 선박운항·기계·전기·소방·안전 관련 학위 및 자격증 소지자 사회봉사활동 경력자 해양수산 분야 업·단체 근무 경험자 활동 내용 및 일정 선발된 국민안전감독관은 올해 11월까지 약 4회의 여객선 민관 합동점검과 제도 개선 워크숍 등에 직접 참
겨울의 긴 그림자가 서서히 걷히고 따스한 봄기운이 퍼지면서 전국 곳곳이 형형색색의 꽃들로 물든다. 가장 먼저 매화가 봄소식을 알리고, 동백꽃이 마지막까지 붉은 정취를 더한다. 국내외 트레킹 전문 승우여행사가 2월 말부터 3월까지 걷기 좋은 세 가지 봄꽃 테마 여행지를 추천했다. 이번 봄, 꽃길을 따라 봄내음을 만끽하며 트레킹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가장 먼저 피는 꽃 ‘매화’ 매화는 모진 겨울을 이겨내며 고고한 자태로 꽃을 피우는데, 이는 봄의 시작을 이야기한다. 매화나무는 개화 시기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일찍 피면 ‘조매’, 추운 날씨에 피면 ‘동매’, 눈 속에 피면 ‘설중매’라고 한다. 매화가 가장 아름답게 피어 봄을 일찍 느낄 수 있는 곳은 순천 금전산&금둔사, 광양 매화마을, 곡성 보성강이다. 순천 금전산&금둔사는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유적과 어우러진 매화 명소로, 100그루 이상의 매화나무 중 ‘납월매’라고 불리는 6그루가 유명하다. ‘납월매’란 음력 12월에 꽃을 피우는 매화를 의미하며 일반 매화보다 한두 달 일찍 핀다. 광양 매화마을은 약 30만 평의 매화나무 군락지로 청매화, 홍매화, 능수매화, 산수유와 1800여 개의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이하 아이야)가 2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아르코꿈밭극장에서 신작 ‘수상한 제삿날’의 낭독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8월 29일과 30일 강동아트센터에서 예정된 본 공연에 앞서 사전에 작품을 공개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낭독공연은 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희곡을 읽어주는 형식으로, 무대 연출을 최소화하고 배우의 목소리만으로 극의 감정을 전달하는 공연 형태다. 관객은 인물의 심리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수상한 제삿날’은 2025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유년의 추억’, ‘꿈’, ‘기억’을 주제로 한 아이야의 ‘수상한 3부작’을 완성하는 공연이다. 앞서 ‘수상한 외갓집’과 ‘수상한 놀이터’를 통해 유년 시절의 기억과 성장, 꿈을 다뤘던 아이야는 이번 공연에서 ‘기억’을 중심으로 이야기의 흐름을 이어간다. 이번 작품은 2022년 창작산실 사전제작활동지원사업을 통해 초고를 완성했으며, 2년간의 워크숍을 거쳐 대본과 음악을 완성했다. 가족음악극 ‘수상한 외갓집’에서 손주들을 돌봤던 집지킴이 귀신들이 이번 작품에서는 혼자 아내의 제사상을 준비하는
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는 어린이 전문 한방 제약 기업 함소아제약의 특허 원료 ‘함소아 녹각오미자유래 칼슘분말’을 함유한 ‘덴마크 어린이 고칼슘치즈’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 특허 번호: 제10-2501725호, 제10-2621399호) ‘덴마크 어린이 고칼슘치즈’는 만 5세 이상의 어린이를 위한 고칼슘 치즈로, 한 장당 210mg의 칼슘이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한 장만으로 일일 칼슘 권장량(700mg)의 30%를 섭취할 수 있으며, 아연과 비타민D₃도 함께 포함돼 있어 면역력 증진과 칼슘 흡수를 돕는다. 동원F&B는 2018년 ‘덴마크 짜지 않은 아기치즈’ 2종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 ‘덴마크 어린이 고칼슘치즈’를 선보이며 유아·어린이 대상 고칼슘 치즈 라인업을 강화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어린이 건강 증진에 특화된 제품 개발을 위해 함소아제약과 협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차별화된 기능성 원료를 활용한 다양한 치즈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덴마크 어린이 고칼슘치즈’ 1팩(17g·10매)의 가격은 6,480원이며, 전국 마트와 온라인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농심이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비즈니스 거점 구축을 위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유럽법인 ‘농심 유럽(Nongshim Europe B.V.)’을 설립한다고 14일 밝혔다. 유럽법인은 오는 3월 설립되며, 유럽 내 라면 시장의 빠른 성장과 K푸드의 인기를 기반으로 농심의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농심 유럽법인이 들어서는 네덜란드는 유럽 내 물동량 1위를 자랑하는 로테르담항을 보유하고 있다. 항구와 연계된 철도 및 육상 교통망이 잘 발달돼 있어 유럽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물류 인프라가 우수한 국가로 꼽힌다. 농심이 유럽법인 설립에 나선 것은 유럽 라면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와 소비자 수요 증가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유럽 라면시장은 2023년 기준 약 20억 달러(약 2조 6천억 원) 규모로, 최근 5년간(2019~2023년) 연평균 12% 성장하며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같은 기간 농심의 유럽 매출은 연평균 25% 성장해 시장 성장 속도를 크게 앞질렀다. 특히, 2024년 유럽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공격적인 시장 관리를 위한 법인 설립의 필요성이 커졌다는 것이 농심 측의 설명이다. 농심은 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국민들이 지역문화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이마트24(대표이사 송만준)와 함께 ‘로컬100 스탬프 투어’를 추진하며 민간 협력을 통한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해 10월, 전국 각지의 고유한 문화 명소와 콘텐츠, 명인 등 100가지 문화자원을 ‘로컬100’으로 선정했다. ‘로컬100’은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그동안 온라인 행사와 현장 방문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에 꾸준히 홍보해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로컬100 스탬프 투어’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연중 진행되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전국 규모의 체험형 이벤트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이마트24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로컬100’에 선정된 명소와 축제 중 행사 대상지로 지정된 15곳을 방문한 후, 인근 이마트24 점포에서 1,000원 이상 결제하면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다. 스탬프를 모으면 개수에 따라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로컬100’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일러스트 작가 키크니가 직접 디자인한 배지 3종을 비롯해, 이마트24 할인권(5,000원, 10,000원,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