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헌 기자 | 안랩, 이건창호 등 17개 중견기업이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신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2023년 월드클래스 선정식을 열고 17개 중견기업을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월드클래스 기업은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대영전기㈜, 대우전자부품㈜, 대웅바이오㈜, 덕우전자㈜, 메가존클라우드㈜, ㈜브랜디, ㈜솔루엠, ㈜안랩, ㈜알멕, ㈜알에프바이오, ㈜이건창호, 이노뎁㈜, ㈜이노피아테크, 콜마비앤에이치㈜, ㈜팜젠사이언스, 현대약품이고, 월드클래스 명예기업은 ㈜동진쎄미켐, ㈜이녹스첨단소재, ㈜루트로닉, 피에스케이㈜, ㈜경동나비엔이다. 산업부는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의지와 혁신역량을 보유한 중견기업을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선정해 기술개발과 함께 금융, 수출,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신규 선정된 기업들은 앞으로 4년 동안 480억 원(기업당 평균 30억 원)을 지원받아 바이오, 모빌리티, 인공지능 등 미래전략산업분야 기술개발을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
양세헌 기자 | '규제샌드박스'가 도입된 2019년 1월 이후 매출은 6000억 원 늘고 일자리는 1만 4000여 개 창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18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도 뒤따랐다. 정부는 혁신금융 분야에 대한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15건을 지난 19일에 승인함에 따라 ICT융합, 산업융합, 규제자유특구, 혁신금융, 스마트도시, 연구개발특구 등 6개 분야 누계 승인건수가 1000건(총 1010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편 규제샌드박스 시행 이전까지 기업들은 자율차, 드론, 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혁신사업을 하려고 해도 현행 규제에 막혀 시장출시가 불가능한 경우가 있었다. 이에 규제를 한시적으로 유예해 주어 특례기간 동안 사업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시장에서 검증하고 안전성 등에 문제가 없으면 규제를 과감히 혁파하는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시행했다. 이번에 누적 승인건수가 1000건 돌파한 것은 그동안 신산업과 신기술 '혁신의 실험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규제샌드박스가 우리나라에서 신산업 규제혁신 대표적 플랫폼으로 자리잡았음을
양세헌 기자 | 금융회사 이사회와 대표이사의 자금세탁방지 업무 역할이 명확해지고 책임성과 전문성이 강화된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지난 20일 금융협회와 상호금융 중앙회, 은행 등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자금세탁방지 업무 책임성,전문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은 자금세탁방지 업무를 수행하는 중요 직책에 있는 이사회,대표이사,준법감시인,보고책임자의 역할과 책임을 합리적으로 정비하고, 자금세탁방지 업무의 실무를 총괄하는 보고책임자의 전문성,독립성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금융정보분석원은 이사회의 감독대상이 되는 경영진의 범위를 대표이사,준법감시인,보고책임자로 구체화한다. 감독내용도 취약점에 대한 개선 지시,조치 결과 승인 및 검토 등으로 세분화한다. 대표이사의 경우 업무 지침(안)을 마련해 이사회에 상정하고 보고책임자를 임명해 자금세탁 방지 업무 수행과 관련한 취약점을 보고받도록 했다. 자금세탁방지 업무와 관련해 역할과 책임에 대한 규정이 없는 준법감시인은 보고책임자를 겸직
양세헌 기자 |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CEO 취임 100일을 맞아 한 단계 더 높은 품질로 도약하기 위한 '2023 JPDC 경영방침 및 품질경영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개발공사 모든 임직원의 품질 의식을 새롭게 정립하고, 제주삼다수 사업과 더불어 전사적으로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18일 오전 제주개발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선포식에서는 '2023 JPDC 경영방침'과 함께 '품질경영 비전'을 발표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올해 품질경영 비전으로 '최고의 품질로 고객의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는 JPDC!'를 선포했으며, 슬로건으로는 '우리가 믿는 물, 제주삼다수! 품질로 사랑받는 JPDC'를 내걸며 모든 임직원이 변화와 혁신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제주삼다수 품질 고도화 및 수출 활성화에 나선다. 제주삼다수 취수원 주변 잠재 오염원 차단을 위해 주변 도유지 40만 평 추가 매입을 추진한다. 또, 날씨와 선박 물류 등
양세헌 기자 | KG 모빌리티가 유럽 시장 토레스 론칭 및 대리점 콘퍼런스에 이어 아프리카와 중동, CIS(이하 아중동CIS) 지역 대리점과 신제품 소개 및 콘퍼런스를 하는 등 수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 7월 16일부터(현지 시각) 20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된 콘퍼런스에는 아중동CIS 지역 13개국 대리점 제품 및 마케팅 담당 매니저들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토레스 시승 행사와 함께 5월과 6월 실내 디자인과 상품성 등을 큰 폭으로 개선해 국내에 출시한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그리고 더 뉴 티볼리 등도 함께 선보였으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 반영은 물론 제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사이드 스텝과 루프캐리어 등 커스터마이징 액세서리 품목도 함께 전시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대리점들과 콘퍼런스를 갖고 새로운 KG 모빌리티 CI와 기업 비전 그리고 중장기 제품 개발 계획과 수출 전략 공유는 물론 토레스와 렉스턴 뉴 아레나 등 상품성 개선 모델에 대한 신제품 교육을 통해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양세헌 기자 | 본격적인 장마로 장마철 필수 아이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종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그룹 KPR(사장 김주호)은 6월 한 달간 제습,방수용품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제품별 언급량이 최대 183%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의 빅데이터 콘텐츠 구독 플랫폼인 'KPR 인사이트 트리'가 장마철 소비트렌드 분석을 위해 6월 한 달 동안 제품군의 관심도 변화를 파악한 결과, 제습기와 레인부츠의 언급량이 각각 183%, 158%로 가장 높았고 레인코트와 에어컨의 증가율이 68%, 48%로 조사됐다. 월 1주차부터 4주차까지 제습,방수용품에 대한 온라인상 빅데이터 64만건을 분석한 결과, 제습기는 6월 1주차 3847건에서 4190건, 5686건, 1만910건으로 약 1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레인부츠는 6월 1주차 5509건에서 6086건, 1만356건, 1만4253건으로 약 15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조사에서 레인코트는 68%(605건→1020건), 에어컨은 48%(9만2274건→13만6884건) 늘었다. &nb
양세헌 기자 | 동남아와 대만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Shopee, 지사장 권윤아)가 해외 판매 시 발생하는 반품 및 환불, 상품 분실 건에 대해 역직구 셀러들이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반품 서비스를 중단하고 'SLS Plus+'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쇼피코리아는 그간 반송된 상품을 셀러에게 되돌려주는 국제 반송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통관 및 상품 회수에 시간이 오래 걸려 셀러들에게 현금 흐름의 부담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반품 서비스를 중단하고 SLS Plus+를 론칭했다. SLS Plus+는 쇼피 물류 서비스(Shopee Logistics Service, 이하 SLS) 내에 반품부터 환불, 상품 분실의 경우 모두 쇼피가 셀러에게 상품 최종 판매가의 50%(최대 200달러, 한화 약 26만원)를 자동으로 보상하는 서비스다. 이전에는 최대 100달러까지 보상했으나 200달러로 보상 한도를 높였고, 이전에 보상이 불가했던 배송 실패나 배송 완료 후 환불이나 반품의 경우도 보상받을 수 있게 범위도 넓혔다. 이로써 셀러들이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반송 서비스 대신
양세헌 기자 | 주요 20개국(G20) 경제수장들은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물가 안정이 최우선 정책 과제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고물가 대응을 위해 재정정책의 보조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국의 긴축재정 정책 등이 물가 안정에 효과를 나타냈다는 점을 각국 경제 수장과 공유했다. 기획재정부는 추경호 부총리가 지난 17~18일 인도 간디나가르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했다며 이 같이 알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 경제 및 보건, 지속 가능 금융 및 인프라, 국제 금융체제, 국제 조세, 금융포용,규제 등 총 5개 세션, 7개 의제가 논의됐다. '세션 1'에 해당하는 '세계 경제 및 보건'에서 회의에 참석한 G20 회원국의 경제수장들은 세계 경제의 최우선 과제로 물가 안정을 꼽았다. 추 부총리는 고물가 대응을 위해 '정부가 재정지출 증가 최소화 노력과 함께 일시적 관세 완화 등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이 국내로 과도하게 전이되는 것을 방지하는 정
양세헌 기자 | 내년 최저임금 시간급이 올해 대비 240원, 2.5% 인상한 9860원으로 결정됐다. 월 환산액은 주 40시간, 월 209시간 기준으로 206만 740원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재적위원 26명 모두 참석한 가운데 제14차 전원회의를 개최, 이어 다음날 제15차 회의에서 노,사 최종 제시안을 제출받아 표결한 결과 이같이 의결했다. 먼저 18일 제14차 회의에서는 제7,8차 노,사 수정안이 제시되었고, 격차는 최초제시안 기준으로 2590원에서 제8차 수정안 기준인 775원으로 좁혀졌다. 이후 공익위원은 노,사 양측의 요청에 따라 유사 근로자의 임금과 생계비 등을 고려해 하한선은 시간급 9820원(2.1% 인상), 상한선은 시간급 1만 150원(5.5% 인상)의 심의촉진구간을 제시한 뒤 제14차 전원회의는 폐회했다. 차수를 변경해 19일 개최한 제15차 전원회의에서는 제14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 양측의 제9,10차 수정안을 제출했고, 격차는 제10차 수정안 기준 180원으로 좁혀졌다. 제9차 수정안 근로자위원(안)은 1만 20원(4.2% 인상), 사용자위원(안)은 9830원(2.2% 인상)이었다
양세헌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이 재창업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화 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해 재창업 특화교육 및 컨설팅 참여자를 모집한다. 재창업 특화교육 및 컨설팅은 과거 폐업 이력이 있는 (예비)재창업자 150명을 대상으로 서울과 대전에서 전 과정 무상으로 운영된다. 우수 수료자 10명에게는 중진공 재창업자금 전용트랙 신청 권한, 창업진흥원 재도전성공패키지 서류평가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세부 내용으로는 △실패 원인 분석 및 재도전 워크숍 △재창업 맞춤형 특화교육 △기업별 1:1 재창업 성공 전략 컨설팅 △기업 투자 설명회(IR 데모데이)를 통한 투자 유치 기회 등이 제공된다. 이번 지원사업의 참여 희망자는 8월 4일(금)까지 재창업 특화교육 및 컨설팅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담당 문의처로 하면 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과거 실패 경험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노력으로 재도전한 기업인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응원한다'며 '중진공은 재창업자가 위기를 극복해 혁신 성장할 수 있도록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