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권익구제‧부패방지 정책 수립에 청년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청년의 시각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제2기 권익위 2030 자문단'이 2월 17일 출범했다. 지난해 활동한 제1기 자문단은 국민권익위의 고충처리 현장회의, 제도개선 간담회 등 주요 정책 현장에 참여해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전달했다. 특히, 자문단이 제안한 '대학교 전자증명서 발급 부담 완화 방안'은 실제 제도개선으로 이어져 전자증명서의 용도 포괄 기재와 유효기간 연장(3개월→최장 1년) 등의 성과를 냈다. 국민권익위는 2025년 제2기 자문단 운영에 있어 정책 제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의 개인별 제안 방식에서 분과별 정책 제안 방식을 도입하는 등 운영방식을 개선했다.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자문단은 앞으로 1년 동안 국민고충 해결과 제도개선 등 주요 정책 현장에 참여하고 정책 모니터링, 청년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과 정책 제언 활동을 펼치게 된다. 발대식 직후 이어진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국민권익위의 주요 업무를 소개하고, 1차 회의에서 자문단 운영방안을 논의하며 활동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번 2기 자문단은 '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일렉스 코리아(ELECS KOREA) 2025'에 참가해 전략 제품과 미래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일렉스 코리아 2025'는 전력 공급을 위한 다양한 제품과 신재생 에너지 관련 솔루션을 소개하는 국내 대표 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한다. 올해는 '지능형 에너지 솔루션, AI와 DC 기술로 혁신하는 전기산업'을 주제로 개최돼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대한전선은 이번 전시에서 '미래를 앞당기는 기술'을 콘셉트로 △해상풍력 솔루션 △HVDC(고전압직류송전) 케이블 시스템 △노후 송전망 교체 솔루션 △연구개발(R&D) 성과 등 4가지 테마로 부스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및 고효율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력과 성과를 대거 공개했다. 특히 해상풍력 솔루션 부문에서는 해저케이블과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 전용 케이블 설치선(CLVS) '팔로스'의 모형을 전시했다. 또한, 당진 고대부두에 부지를 확정한 해저케이블 2공장 건립 계획을 소개하며, 해저케이블의 생산부터 설치,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에 걸친 '턴키(Turn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 중인 패션 앱테크 ‘미리뷰’가 뉴발란스 양말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회원가입 즉시 지급되는 3000포인트를 사용해 뉴발란스 양말 1족을 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으로, 미리뷰 회원이라면 누구나 배송비만 부담하면 참여할 수 있다. ‘미리뷰’는 상품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식의 패션 플랫폼이다. 이렇게 적립된 포인트는 가브리엘리, 반달리스트, 토이뜨, 블랙맘마 등 무신사와 W컨셉에 입점된 100여 개 브랜드의 1000여 개 인기 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현금 결제 없이 포인트로만 제품을 구매하는 새로운 쇼핑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이러한 차별화된 서비스는 출시 직후부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론칭 1주일 만에 플레이스토어 쇼핑 인기 앱 100위 안에 진입했다. 미리뷰는 브랜드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독창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브랜드 사업자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미리뷰’는 기존 패션 플랫폼의 상품 판매 후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을 브랜드에게 정산하는 방식을 벗어나, 브랜드가 보유한 상품을 현금처럼
유조이게임즈의 신작 모바일 게임 ‘레조넌스’가 일본 애니메이션 ‘마징가Z’ IP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전설적인 IP ‘마징가Z’와 ‘보스보로트’가 게임 내에 등장한다. 두 캐릭터는 열차 형태로 개조돼 ‘베툴라 생명체’와 같은 위협으로부터 승객과 화물을 안전하게 지키며 운송하는 콘셉트로 구현됐다. 이용자들은 게임 내 라운지에서 열차 운행 시뮬레이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한정 기간 동안 해당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레조넌스’는 SF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이용자가 직접 전략을 세우고 전투를 이끄는 게임이다. 다양한 캐릭터와 메카닉 요소가 결합된 독특한 전투 시스템을 제공하며, 몰입감 있는 스토리와 정교한 그래픽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한정 구매 이벤트도 진행된다. 컬래버레이션 기간에만 구매할 수 있는 특별 콘텐츠가 제공되며, 해당 콘텐츠는 1달 동안 한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공식 카페와 게임 내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보상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레조넌스’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의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갤럭시 스튜디오’가 개장 3주 만에 누적 방문객 30만 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월 23일부터 운영 중인 갤럭시 스튜디오는 △영등포 타임스퀘어 △코엑스 △삼성스토어 홍대 △삼성 강남 등 4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코엑스는 오는 23일 운영을 종료하며, 삼성스토어 홍대와 삼성 강남은 상시 운영된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지하철, 학교 강의실 등 일상적인 공간을 모티브로 방문객들이 갤럭시 S25 시리즈의 AI 기능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입구에 들어서면 ‘AI 쇼룸’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곳에서는 한 문장으로 다양한 앱을 실행할 수 있는 ‘갤럭시 AI’ 기능을 업무, 취미 등 실제 일상 속 시나리오에 맞춰 체험해볼 수 있다. 현재는 삼성 및 구글의 기본 앱만 지원되지만, 향후 지원 앱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지하철 존’에서는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Now Brief)’ 기능이 관심을 끈다. 대중교통 이동 중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이 기능은 출퇴근길 사용자에게 유용하다는 평가를
행정안전부(장관 강도형)는 주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지방의회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의회 의정활동정보' 공개를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행안부는 '내고장알리미'(지방행정종합정보공개시스템, www.laiis.go.kr)를 통해 회의일수, 의안발의건수 등 8개 항목을 공개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하반기부터는 국제교류(국외여행) 현황, 행사 개최 현황, 의원 겸직현황 등 19개 항목을 추가해 총 27종의 의정활동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2022년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 의정활동 정보공개 의무화(제26조)를 규정하면서, '내고장알리미'를 통해 공개 항목을 꾸준히 늘려왔다. 2023년에는 ▲지방의회별 회의 일수 ▲의원 회의 출석률 ▲의원 1인당 의안발의 건수 등 5개 항목을 추가로 공개했고, 2024년부터는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 ▲정책연구실적 ▲행정사무감사 결과 등 3개 항목을 추가해 총 8개 항목을 공개 중이다. 이와 함께 행안부는 모든 지방의회에서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정보공개 표준 항목을 마련해 지방의회에 공개 확대를 권고해왔다. 하지만 그동안 일부 지방의회의 경우 정보 공개 수준이 다소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기아가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세단 ‘더 기아 EV4(The Kia EV4, 이하 EV4)’의 외장 디자인을 17일 공개했다. EV4는 2021년 첫 전용 전기차 EV6를 시작으로 EV9, EV3에 이어 기아가 국내 시장에 네 번째로 선보이는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전기차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EV 라인업을 확장하기 위해 기아가 처음으로 내놓은 전동화 세단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EV4는 SUV 중심의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실루엣으로, 기아가 지향하는 미래 전동화 세단의 방향성을 명확히 보여준다. 전면부는 와이드한 인상을 강조하는 수직형 헤드램프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조화를 이루며 기아만의 ‘타이거 페이스(Tiger Face)’를 완성했다. 기하학적인 패턴을 적용한 범퍼 하단부는 날렵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한층 강화한다. 측면부는 후드 앞단에서 트렁크 끝단까지 이어지는 부드러운 실루엣과 휠 아치를 감싼 블랙 클래딩이 조화를 이루며 세단의 고정관념을 깨는 독창적 디자인을 선보인다. 또한, 미래지향적 분위기를 자아내는 19인치 휠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고스란히 반영해 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국민이 직접 여객선 안전점검에 참여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2025년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 15명을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 제도는 2018년 도입된 국민참여형 안전관리 제도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여객선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년 동안 약 15명의 국민안전감독관이 매년 연안여객선을 279회 점검하며 총 676건의 안전 및 여객 편의사항을 발굴·개선한 성과를 거뒀다. 대표적으로 여객 이동통로에 안전 유도선 설치, 여객터미널 이동 동선 내 흡연 부스 이동 설치 등 안전 개선사례가 있다. 모집 대상 및 지원 자격 올해 모집 인원은 3개 권역(서해·서남해·동남해)에서 총 15명이며, 만 19세부터 60세까지 여객선 안전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아래와 같은 지원자는 우대된다. 선박운항·기계·전기·소방·안전 관련 학위 및 자격증 소지자 사회봉사활동 경력자 해양수산 분야 업·단체 근무 경험자 활동 내용 및 일정 선발된 국민안전감독관은 올해 11월까지 약 4회의 여객선 민관 합동점검과 제도 개선 워크숍 등에 직접 참
겨울의 긴 그림자가 서서히 걷히고 따스한 봄기운이 퍼지면서 전국 곳곳이 형형색색의 꽃들로 물든다. 가장 먼저 매화가 봄소식을 알리고, 동백꽃이 마지막까지 붉은 정취를 더한다. 국내외 트레킹 전문 승우여행사가 2월 말부터 3월까지 걷기 좋은 세 가지 봄꽃 테마 여행지를 추천했다. 이번 봄, 꽃길을 따라 봄내음을 만끽하며 트레킹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가장 먼저 피는 꽃 ‘매화’ 매화는 모진 겨울을 이겨내며 고고한 자태로 꽃을 피우는데, 이는 봄의 시작을 이야기한다. 매화나무는 개화 시기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일찍 피면 ‘조매’, 추운 날씨에 피면 ‘동매’, 눈 속에 피면 ‘설중매’라고 한다. 매화가 가장 아름답게 피어 봄을 일찍 느낄 수 있는 곳은 순천 금전산&금둔사, 광양 매화마을, 곡성 보성강이다. 순천 금전산&금둔사는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유적과 어우러진 매화 명소로, 100그루 이상의 매화나무 중 ‘납월매’라고 불리는 6그루가 유명하다. ‘납월매’란 음력 12월에 꽃을 피우는 매화를 의미하며 일반 매화보다 한두 달 일찍 핀다. 광양 매화마을은 약 30만 평의 매화나무 군락지로 청매화, 홍매화, 능수매화, 산수유와 1800여 개의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이하 아이야)가 2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아르코꿈밭극장에서 신작 ‘수상한 제삿날’의 낭독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8월 29일과 30일 강동아트센터에서 예정된 본 공연에 앞서 사전에 작품을 공개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낭독공연은 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희곡을 읽어주는 형식으로, 무대 연출을 최소화하고 배우의 목소리만으로 극의 감정을 전달하는 공연 형태다. 관객은 인물의 심리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수상한 제삿날’은 2025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유년의 추억’, ‘꿈’, ‘기억’을 주제로 한 아이야의 ‘수상한 3부작’을 완성하는 공연이다. 앞서 ‘수상한 외갓집’과 ‘수상한 놀이터’를 통해 유년 시절의 기억과 성장, 꿈을 다뤘던 아이야는 이번 공연에서 ‘기억’을 중심으로 이야기의 흐름을 이어간다. 이번 작품은 2022년 창작산실 사전제작활동지원사업을 통해 초고를 완성했으며, 2년간의 워크숍을 거쳐 대본과 음악을 완성했다. 가족음악극 ‘수상한 외갓집’에서 손주들을 돌봤던 집지킴이 귀신들이 이번 작품에서는 혼자 아내의 제사상을 준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