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는 어린이 전문 한방 제약 기업 함소아제약의 특허 원료 ‘함소아 녹각오미자유래 칼슘분말’을 함유한 ‘덴마크 어린이 고칼슘치즈’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 특허 번호: 제10-2501725호, 제10-2621399호) ‘덴마크 어린이 고칼슘치즈’는 만 5세 이상의 어린이를 위한 고칼슘 치즈로, 한 장당 210mg의 칼슘이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한 장만으로 일일 칼슘 권장량(700mg)의 30%를 섭취할 수 있으며, 아연과 비타민D₃도 함께 포함돼 있어 면역력 증진과 칼슘 흡수를 돕는다. 동원F&B는 2018년 ‘덴마크 짜지 않은 아기치즈’ 2종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 ‘덴마크 어린이 고칼슘치즈’를 선보이며 유아·어린이 대상 고칼슘 치즈 라인업을 강화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어린이 건강 증진에 특화된 제품 개발을 위해 함소아제약과 협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차별화된 기능성 원료를 활용한 다양한 치즈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덴마크 어린이 고칼슘치즈’ 1팩(17g·10매)의 가격은 6,480원이며, 전국 마트와 온라인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농심이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비즈니스 거점 구축을 위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유럽법인 ‘농심 유럽(Nongshim Europe B.V.)’을 설립한다고 14일 밝혔다. 유럽법인은 오는 3월 설립되며, 유럽 내 라면 시장의 빠른 성장과 K푸드의 인기를 기반으로 농심의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농심 유럽법인이 들어서는 네덜란드는 유럽 내 물동량 1위를 자랑하는 로테르담항을 보유하고 있다. 항구와 연계된 철도 및 육상 교통망이 잘 발달돼 있어 유럽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물류 인프라가 우수한 국가로 꼽힌다. 농심이 유럽법인 설립에 나선 것은 유럽 라면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와 소비자 수요 증가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유럽 라면시장은 2023년 기준 약 20억 달러(약 2조 6천억 원) 규모로, 최근 5년간(2019~2023년) 연평균 12% 성장하며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같은 기간 농심의 유럽 매출은 연평균 25% 성장해 시장 성장 속도를 크게 앞질렀다. 특히, 2024년 유럽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공격적인 시장 관리를 위한 법인 설립의 필요성이 커졌다는 것이 농심 측의 설명이다. 농심은 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국민들이 지역문화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이마트24(대표이사 송만준)와 함께 ‘로컬100 스탬프 투어’를 추진하며 민간 협력을 통한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해 10월, 전국 각지의 고유한 문화 명소와 콘텐츠, 명인 등 100가지 문화자원을 ‘로컬100’으로 선정했다. ‘로컬100’은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그동안 온라인 행사와 현장 방문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에 꾸준히 홍보해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로컬100 스탬프 투어’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연중 진행되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전국 규모의 체험형 이벤트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이마트24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로컬100’에 선정된 명소와 축제 중 행사 대상지로 지정된 15곳을 방문한 후, 인근 이마트24 점포에서 1,000원 이상 결제하면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다. 스탬프를 모으면 개수에 따라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로컬100’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일러스트 작가 키크니가 직접 디자인한 배지 3종을 비롯해, 이마트24 할인권(5,000원, 10,000원, 20,00
자기 전에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습관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다음 날의 컨디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스마트폰의 블루라이트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방해해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자기 전에 스마트폰을 보지 않을 수 있는 7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수면 전용 공간 만들기 침대는 수면을 위한 공간으로만 사용해야 한다. 스마트폰을 침대 옆에 두기보다는, 다른 방이나 침대와 멀리 떨어진 곳에 두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 침대에 누웠을 때 스마트폰을 찾는 습관을 자연스럽게 줄일 수 있다. 2. 나이트 모드 및 디지털 디톡스 모드 설정 스마트폰에는 나이트 모드(블루라이트 필터)나 디지털 웰빙 모드가 탑재되어 있다. 잠들기 1~2시간 전부터 화면이 어두워지고, 알림이 제한되도록 설정하면 스마트폰을 확인할 이유가 줄어든다. 3. 자기 전 루틴 만들기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있는 수면 루틴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 독서: 종이책이나 전자책 리더기(블루라이트 없는 기기)로 가벼운 독서를 한다. - 다이어리 작성: 하루를 돌아보고 감정을 정리하며 기록한다. - 명상이나 스트레칭: 긴장을 풀고 수면 준비를 돕는다. 4. 알람을
이야기는 언제나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가졌다. 동굴 벽화 속 사냥 장면부터 스마트폰 화면 속 짧은 영상까지, 이야기는 늘 우리를 사로잡았다. 좋은 이야기는 기억된다. 웃고, 울고, 때로는 인생의 방향을 바꾸게 한다. 그렇기에 스토리텔링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예술이다. 이 글은 스토리텔링 작가가 되는 길을 헤밍웨이의 문체처럼 간결하고 솔직하게 안내한다. 첫째, 목표를 가진 캐릭터를 창조해야 한다. 이야기의 핵심은 캐릭터다. 사람들은 사건보다 사람을 기억한다. 캐릭터는 단순한 이름이나 직업이 아니다.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존재다. 해리 포터는 볼드모트를 물리치고 세상을 구하고자 했다. 홍길동은 신분제 사회를 깨고 정의로운 세상을 원했다. 프로도는 절대반지를 파괴하려는 사명을 가졌다. 목표 없는 캐릭터는 바람에 흔들리는 낙엽과 같다. 독자는 그런 캐릭터에 마음을 주지 않는다. 목표는 단순하고 명확해야 한다. “이 캐릭터는 무엇을 원하는가?” 이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내적 갈등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완벽한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오히려 흔들리고 고민하는 사람에게 감정을 이입한다. 갈등은 캐릭터를 깊이 있게 만든
남자친구가 자신의 절친과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느끼는 충격과 배신감은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고통스러울 수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 직면했을 때 감정을 건강하게 다스리고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7가지 대응 방법을 소개한다. 1.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갑작스러운 상황에 분노, 슬픔, 혼란, 배신감이 몰려올 수 있다. 이러한 감정을 억누르려 하기보다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충분히 느끼는 과정이 필요하다. 울고 싶으면 울고, 감정을 털어놓고 싶으면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이야기하며 마음의 무게를 덜어내는 것이 좋다. 2. 충동적인 행동은 피하라 분노와 충격에 휩싸이면 즉각적인 반응을 하고 싶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한 걸음 물러서서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봐야 한다. 충동적으로 상대방에게 연락하거나, 공개적으로 상황을 폭로하는 행위는 나중에 후회로 돌아올 수 있다. 3. 사실을 명확히 확인하라 소문이나 추측에 의존하기보다 명확한 사실을 확인해야 한다. 상대에게 직접 묻거나,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을 근거로 냉정하게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감정적으로 휘둘리지 않도록 자신을 단단히 다잡을 필요가 있다. 4.
친구의 여자친구와 삼각관계에 놓이는 상황은 누구에게나 감정적으로 혼란스러운 경험이 될 수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 직면했을 때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7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감정을 인정하되 휘둘리지 말라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인정하는 것은 중요하다. 좋아하는 감정이 생겼다는 사실을 부정하기보다 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다만, 감정에 휩쓸려 충동적인 행동을 하거나 관계를 흔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 물리적·심리적 거리 두기 감정이 더 깊어지기 전에 의도적으로 거리를 두는 것이 필요하다. 상대방과의 만남을 줄이고,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이 요구된다. 이 과정에서 취미 생활이나 새로운 활동에 집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3. 우정의 가치를 우선시하라 삼각관계의 중심에는 친구와의 관계가 자리 잡고 있다. 일시적인 감정보다 오랜 시간 쌓아온 우정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 신뢰를 깨는 선택은 관계 회복을 어렵게 만들 수 있으니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4.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라 본인의 감정에만 몰두하지 말고 상대방이 처할 상황을 고려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친구와 친구의 여자친구 모두에게 상
제천시가 충청북도 내 최초로 ‘주차안심번호 서비스’를 도입해 시민들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차량에 남겨둔 휴대폰 번호를 무단으로 수집해 보이스피싱, 스팸 전화, 불법 광고 등에 악용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시는 이를 예방하고자 ㈜에스엠티엔티(대표이사 김문식)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 ‘주차안심번호 서비스’는 운전자의 휴대폰 번호로 자동 연결되는 별도의 가상 전화번호(0504)를 생성해 실제 번호를 노출하지 않고도 연락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제천시에 주소를 두고 차량을 소유한 시민은 ‘모바(MOVA)’ 앱을 통해 0504로 시작하는 안심번호를 발급받을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제천시청 홈페이지(www.jecheon.go.kr) 또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시청 스마트정보과를 방문해 접수 가능하다. 안심번호로 전화를 걸면, 차주의 휴대폰으로 차량 이동 요청 문자 메시지가 전송되며, 필요 시 통화 연결도 가능하다. 차량에 비치할 ‘안심번호 주차번호판’은 제천시가 무료로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 기간은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로, 이 기간에 등록한 제천시민은 가입비와 사용료 없이 무료로 서
서귀포시는 천지연폭포 내 야외공연장의 돌의자 및 무대 등의 정비 작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비 작업은 버스킹 등 야외공연이 활기를 띠는 봄철을 대비해 공연장을 찾는 예술인들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기억에 남는 공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고압 세척을 통한 오염 제거와 도색 작업을 마치며 공연장 시설이 새 단장을 끝낸 상태다. 천지연 야외공연장은 자연 속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문화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번 정비를 통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행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예술인과 예술단체들이 천지연 야외공연장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공연과 문화행사를 펼쳐주길 바란다”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천지연폭포 주차장 인근에 위치한 칠십리야외공연장(남성중로 6-1)은 오는 4월부터 무대, 조종실, 출연자 대기실 등의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공연 인프라 개선을 통해 지역 예술인과 단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천지연폭포는 서귀포시 내 공영관광지 중 유일하게 야간 관람(밤 9시 50분 종료, 연중무휴)이 가능하며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최근 1인가구의 비율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민관 협력을 통해 1인가구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올해 관내 1인가구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관악형 1인가구 지원사업'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 이번 공모의 주제는 주거·일자리, 안전, 건강·돌봄, 사회적 관계망 등 4개 분야로, 특히 지난해 '관악구 동행톡' 설문조사에서 정책 수요가 높게 나타난 '주거·일자리'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1인가구 문제에 관심 있는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단체이며, 3~4개 사업을 선정해 사업별로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사업(동 지역사업)으로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선정한 ‘대학동 중장년 1인가구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대학동은 관내에서 중장년 1인가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취약계층 및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층 지원의 필요성이 큰 지역으로 꼽힌다. 구는 역량 있는 민간기관과 협력해 ‘동 지역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사업 수행 기관과 세부 사업계획을 공모할 계획이다. 대학동 또는 인근 지역에 사업 운영 공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