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우리맛연구중심이 한 해의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오는 9일 ‘농부시장 마르쉐@’가 기획한 ‘채소시장@충무로’에 참여한다. 최근 건강과 환경, 경제적인 이유로 직접 장을 보고 요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는 농부들이 직접 재배한 신선한 채소와 샘표 우리맛연구팀이 연구한 채소의 특성, 손질법, 레시피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샘표는 채소와 장류를 기반으로 한 우리 식문화의 가치를 더 많은 이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농부시장 마르쉐@’는 ‘장터, 시장’을 뜻하는 프랑스어 ‘마르쉐(marché)’에 장소를 의미하는 전치사 ‘at(@)’를 결합한 이름으로, 지난 13년간 전국 각지에서 농부, 요리사, 수공예가가 함께하는 대화형 시장을 운영해 왔다. 오는 9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리는 ‘샘표 새미네부엌X마르쉐 채소시장’에서는 21팀의 농부들이 직접 채집해 말린 다양한 나물과 오곡밥 재료로 쓰이는 잡곡, 부럼 깨기를 위한 견과류 등을 선보인다. 또한 봄을 알리는 제철 채소와 두부, 빵, 햄 등 신선한 식재료도 마련될 예정이다. 샘표는 현장에서 판매되는 채소와 관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는 사람의 성격을 16가지 유형으로 분류하는 성격 검사다. 이는 심리학자 이사벨 브릭스 마이어스(Isabel Briggs Myers)와 그녀의 어머니 캐서린 쿡 브릭스(Katharine Cook Briggs)가 칼 융(Carl Jung)의 성격 유형 이론을 기반으로 개발했다. 이 검사는 네 가지 성격 지표를 조합해 개개인의 성격을 분석하는 방식이다. 첫 번째는 에너지 방향이다.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에너지를 얻는 외향형(Extraversion, E)과 혼자 있을 때 충전하는 내향형(Introversion, I)으로 나뉜다. 두 번째는 정보를 수집하는 방식이다. 현실적이고 사실적인 정보를 중요하게 여기는 감각형(Sensing, S)과 직관적이며 가능성과 패턴을 중시하는 직관형(Intuition, N)으로 구분된다. 세 번째는 판단 방식이다. 논리적이고 객관적인 결정을 선호하는 사고형(Thinking, T)과 감정을 고려하고 사람 중심으로 판단하는 감정형(Feeling, F)으로 나뉜다. 네 번째는 생활 방식이다.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성향을 가진 판단형(Judging, J)과 즉흥적이며 유연한 인식형(
강릉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창업 교육 ‘감자스쿨’이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로컬 브랜드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강원도에서 ‘감자유원지’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브랜드를 개발하고 도시재생 및 농어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더루트컴퍼니가 본 사업을 주관한다. 이번 ‘감자스쿨 in 명주동’은 강릉시 도시재생과 및 강릉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유휴 공간을 (예비)창업가들에게 연결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전문가들과 팀을 이루어 원도심 공간을 활성화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된다. 3박 4일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에는 총 20명의 참가자가 선발되며, 이들은 원도심 내 유휴 공간을 답사하고 특강 및 워크숍을 통해 구체적인 창업 기획 및 실행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 감자스쿨에는 분야별 전문가 5인이 멘토로 참여한다. △ 이창길 개항로프로젝트 대표(기획) △ 장문수 삼박한집 대표(스테이) △ 조영우 폼아키텍츠 소장(건축) △ 성주현 피키차일드컴퍼니 대표(F&B) △ 김지우 더루트컴퍼니 대표(로컬 브랜드) 감자스쿨은 기존의 일방향적 교육 방식과 달리 참여자들이 직접 지역과 공간 창업의 과정을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2024년부터 7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교통비 1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최근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고령 운전자가 유발하는 교통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지원책을 도입하게 됐다. 이번 지원금은 부산시에서 지급하는 10만 원과 별도로 해운대구에서 추가 지급하는 것으로, 해당 연령의 주민이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총 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 신청 방법 및 절차 신청 대상: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만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 신청 방법: -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 운전면허증 반납 및 관련 서류 제출 - 신청 후 20일 이내 계좌로 10만 원 지급 해운대구는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률을 높여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노후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2025년 노후자동차 조기폐차 지원 보조금’ 신청을 오는 2월 10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배출가스 4등급 경유자동차 및 5등급 모든 차량, 그리고 건설기계의 폐차 보조금과 신차 추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예산 20억 2백만 원(국비 50%, 도비 50%)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서귀포시에서 시행되고 있다. 2025년 조기폐차 지원사업 달라지는 점 - 지원 대상 확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에서 5등급 모든 차량으로 확대 - 지원율 상향: 기존 5등급 차량의 폐차 보조금 지원율을 50% → 100%로 상향 - 성능검사비 지원: 차량 1대당 차량성능검사비 1만 4천 원 지원 (초과 금액은 자부담) 신청기간: 2025년 2월 10일 ~ 4월 30일 신청방법: 온라인 접수: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www.mecar.or.kr) 우편 접수: 한국자동차환경협회(등기우편) 방문 접수: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 지원 대상 건설기계 - 덤프트럭 - 콘크리트 믹서트럭 - 콘크리트 펌프트럭 - 지게차 - 굴착기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1,214대의 차량을 폐차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등과 함께 제6차 대외경제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캐나다·멕시코·중국 관세 조치 동향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최 권한대행은 “멕시코·캐나다에 대한 관세 조치가 1개월간 유예됐지만, 관세 부과 조치와 각국의 대응이 이어질 경우 우리 수출과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향후 미국의 관세 조치가 추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우리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가능한 수단을 동원해 체계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정부는 ‘대외경제현안 간담회’를 중심으로 진출기업 간담회 등 협의체를 운영하며, 관세 조치의 전개 양상과 주요국 대응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 업계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점검하고, 비상수출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미국 신정부 인사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해 한국의 입장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미국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이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과학소통가(주니어 과학커뮤니케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로, 어린이들이 창의적으로 과학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경진대회는 참가자가 3분 이내의 영상을 제출해 과학과 관련된 주제를 자유롭게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 참가 대상: 전국 초등학생 - 발표 주제: 과학 전 분야 (자유 선택) - 참가 방식: 본인이 직접 출연해 3분 이내의 영상 제작 및 제출 - 심사 방식: 제출된 영상을 심사해 8명의 본선 진출자 선정 본선 대회는 4월 13일(일) 오후 2시, 국립중앙과학관 야외 무대에서 열린다. 이는 국립중앙과학관이 주최하는 대표적인 과학 체험 행사 ‘과학의 날(사이언스데이)’의 둘째 날에 진행될 예정이다. 본선 수상자에게는 총 300만 원 상당의 상품과 국립중앙과학관장상이 수여된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과학을 더욱 친밀하게 느끼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과학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www.science
아기 옷 브랜드 메르베(다원컴퍼니)가 2025년 을사년(뱀의 해)을 맞아 특별한 ‘뱀띠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메르베는 0~36개월 아기들을 위한 안전하고 편안한 의류를 제작하는 친환경 브랜드로, 30년 장인의 손길로 건강한 목화솜에서 실을 뽑아 만든 순면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2025년 뱀띠 에디션은 신생아부터 36개월까지 착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아기의 피부 건강과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 배냇슈트: 신생아에게 입히고 벗기기 간편한 디자인 - 달잠 스와들 슈트: 신생아의 모로 반사 방지 및 태열 관리에 도움 - 바디슈트·상하의 내의·우주복·모자·손싸개·발싸개 등 다양한 의류 포함 특히, 모든 제품에는 귀여운 뱀 캐릭터 디자인이 적용됐다. ‘베베뱀’과 ‘통통이뱀’ 캐릭터는 계절과 상관없이 육아 환경에 적합한 소재로 제작되어 활용도가 높다. 메르베는 직접 목화를 재배하며 30년간 순면만을 고집하는 브랜드로, KC 인증 및 무형광 소재 인증을 받은 안전한 원단을 사용한다. 아기는 스스로 체온 조절이 어려워 피부에 태열이 쉽게 오를 수 있는 만큼, 건강한 목화에서 태어난 국내산 순면 소재가 피부 보호에
고용노동부(장관 김문수)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원장 이장희)은 2월 4일,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해 직업훈련의 성과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도 직업훈련 혁신 컨설팅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컨설팅은 우수 훈련기관 관계자 및 직업훈련 전문가 140여 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통해 운영 개선과 성과 제고를 위한 기법을 직접 전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훈련과정 혁신 컨설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훈련 방식 도입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및 혼합훈련(Blended Learning) 도입 - 생성형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수법 도입 - 훈련과정 기획부터 운영·성과관리까지 단계별 컨설팅 제공 등을 통해 직업훈련의 혁신적 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컨설팅은 직업능력심사평가원 누리집(www.ksqa.or.kr)을 통해 연중 상시 신청할 수 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훈련기관 도약 컨설팅’은 훈련기관의 운영 역량 강화, 성과 향상 및 훈련 차별화를 지원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훈련기관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훈련 품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배우자 출산휴가가 기존 10일에서 20일로 확대되고, 미숙아를 출산한 공무원은 출산휴가를 최대 100일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연원정)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으며, 오는 11일부터 시행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초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가정 친화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공무원의 배우자가 출산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경조사 휴가가 현행 10일에서 20일로 늘어난다. 또한, 기존에는 출산일로부터 90일 이내에 휴가를 사용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120일 이내로 사용기한이 연장된다. 분할 사용도 기존 1회에서 최대 3회까지 가능하도록 확대됐다. 다(多)태아 출산 시에는 휴가 일수가 현행 15일에서 25일로 늘어나고, 사용기한도 120일에서 150일로 연장된다. 이 경우 최대 5회까지 분할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개정안 시행일(2월 11일) 기준으로 배우자가 출산한 지 90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기존 10일의 휴가를 모두 사용했더라도 추가 10일을 새롭게 신청해 사용할 수 있다. 미숙아를 출산해 자녀가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경우, 공무원은 출산휴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