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김완기)은 부정부패 행위 척결 및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새로운 ‘익명신고시스템’을 도입·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특허청은 기관 누리집(www.kipo.go.kr)을 통해 자체적인 부정부패 신고 시스템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이번에 전문기관을 통한 ‘익명신고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하면서, 보다 간편하고 안전한 신고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특허청은 이번 ‘익명신고시스템’을 독립된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운영함으로써 제보자의 신원을 철저히 보호하고, 신고 절차의 독립성과 신뢰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고자의 신원과 신고 내용은 암호화 및 IP(지식재산) 추적 방지 조치를 통해 안전하게 보호되며, 외부에서는 접근이 불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신고자는 신분 노출 우려 없이 보다 자유롭게 신고할 수 있다. ‘익명신고시스템’은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신고 전용 QR코드를 통해 쉽게 접속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충 처리 신고, △특허청 공무원 및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의 비리·부패·갑질 행위 등을 신고할 수 있다. 신고는 전용 웹사이트(https://whistlenote.net/?biz=o5vTqA)에 접속 후 팝업창 또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의 엔진오일 브랜드 ‘에쓰-오일 세븐(S-OIL 7)’이 ‘2025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엔진오일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은 올해로 9회를 맞이한 시상식으로, 산업별 경영 실적, 브랜드 가치, 고객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브랜드를 선정한다. 에쓰-오일 세븐은 지속적인 품질 혁신과 고객 중심의 제품 전략을 바탕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2년 연속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에쓰-오일 세븐은 최고급 원료와 차별화된 제품 전략을 통해 소비자에게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자체 생산한 고품질 기유를 바탕으로 뛰어난 윤활 성능과 엔진 보호 성능을 보장하며, 승용차 및 상용차용으로 세분화된 제품 라인업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켰다. 특히, 급성장하는 하이브리드 차량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S-OIL 7 EV 하이브리드’는 연비 향상 및 엔진 보호 기능을 극대화해 첨단 하이브리드 엔진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모터스포츠 후원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또한 브랜드 신뢰도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에쓰-오일 세븐은 지난해 8월부터 국내 대표
바이올리니스트 신성희가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있다. 오는 2월 15일(토)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리는 이번 독주회에서는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10곡 중 마지막 3곡을 연주하며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이올린 소나타 제4번 a단조(Op. 23) △제8번 G장조(Op. 30, No. 3) △제10번 G장조(Op. 96)을 연주한다.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는 시대별 음악적 변화와 작곡가의 철학이 담긴 중요한 작품들로, 전곡을 연주하는 것은 연주자에게 큰 의미를 지닌다. 특히 마지막 곡인 소나타 10번은 베토벤의 후기 스타일이 반영된 작품으로, 서정적이고 고요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신성희는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한 후, 미국 이스트만 음악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일리노이대학교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동아음악콩쿠르, 이화·경향콩쿠르, 조선일보콩쿠르 등 국내 주요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서울시향, 대전시향, 서울바로크합주단 등과 협연하며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유학 시절에는 로체스터 코닥홀, 일리노이 크레너트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이 공연예술 접근성 확대를 위해 2025년부터 공연 시즌제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상반기 시즌 공연 라인업을 공개하고, 오는 2월 4일부터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상반기에도 3월부터 6월까지 총 23편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시즌은 ‘공연, 일상의 맛을 바꾸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2025 화성 시즈닝’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내걸었다. 클래식, 발레, 연극, 뮤지컬 같은 대중적인 장르부터 재즈, 국악, 현대무용 등 깊이 있는 장르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독주회와 쇼팽 스페셜리스트로 손꼽히는 발렌티나 이고쉬나의 내한공연이 예정돼 있다. 또한, 대한민국 유일의 비올라 전문단체 올라비올라와 창단 60주년을 맞이한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지휘: 최수열)도 초청돼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을 기념해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전막 공연으로 올리며, 가정의 달 5월에는 가족 관객을 위한 특별한 공연도
전기·계장, 화공·공정 엔지니어 과정… 3월 3일까지 접수 한국플랜트산업협회(KOPIA)가 ‘플랜트 전문인력 양성과정’ 봄학기(60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플랜트산업협회가 실시하는 국비 지원 취업 교육으로, 교재를 무상 제공하며 별도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모집 분야는 △전기/계장 △화공/공정 등 2개 엔지니어 과정으로, 지원 접수는 2월 3일부터 3월 3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플랜트 교육본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교육은 2025년 3월 24일부터 5월 27일까지 총 10주(330시간) 동안 진행되며, 교과 과정은 △기본 과정 131시간 △전문 과정 162시간 △취업 역량 23시간 △평가·학사 외 14시간으로 구성됐다. 교육 장소는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 661(신도림동), 핀포인트타워 16층에서 진행되며, 지하철 1·2호선 신도림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단, 별도의 기숙사는 제공되지 않는다. 지원 자격은 △국민내일배움카드 신규 발급 가능자 및 보유자 △대학교(전문대 포함) 졸업자 또는 2학년 2학기 이상 수료자 △모집 과정 관련 공학 전공자(유사 학과 포함) △1995년 1월 1일
세계 최초 개·고양이용 치은염 치료제… 장기간 효과 지속 녹십자수의약품이 일본 호쿠산(Hokusan Co. Ltd)에서 개발한 세계 최초의 반려동물 치은염 치료제 ‘인터베리-알파’를 3일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터베리-알파’는 개와 고양이를 위한 치은염 치료제로, 주성분인 개 인터페론 알파-4를 활용해 치은염 증상을 완화하고 구강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를 제공한다. 임상 연구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구강 세균 억제 및 항염 작용을 통해 구취 감소와 치은염 개선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개의 경우 최대 9개월, 고양이는 최대 3개월 동안 지속적인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용법도 간편하다. 1회분을 반려동물의 잇몸에 3~4일 간격(주 2회)으로 총 10회 도포하면 된다. 딸기 맛 분말 형태로 제공돼 보호자와 반려동물 모두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인터베리-알파는 일본에서 진행된 다수의 임상 실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치은염 증상 완화뿐만 아니라 주요 치주 병원균인 Porphyromonas 속 균을 억제하는 효과도 확인됐다. 특히 마취가 어려운 고령의 반려동물이나 기저질환을 가진 동물들에게도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현대로템이 연구실 안전관리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현대로템은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최초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정부가 산학연 각 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표준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안전환경 시스템 △안전경영 활동 수준 △관계자 안전의식 등 3개 분야에서 각각 8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이후 인증심의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연구실은 현대로템 레일솔루션연구소 산하 ▲수소모빌리티 시험실 ▲조합시험장 등 2곳이다. 수소모빌리티 시험실은 수소철도차량의 핵심 장비인 연료전지 시스템을 선행 개발하고 시험하는 곳으로, 수소 공급 설비, 배터리 팩, 안전 감지 시스템 등 필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조합시험장은 현대로템이 제작한 전장품을 실제 철도차량에 설치하기 전에 성능을 검증하는 시험실이다. 국내외 표준 규격에 따른 시험이 가능하며, 경전철, 중·대형 전동차, 고속철, 기관차 등 다양한 전장품 시험을 수행할 수 있다. 현대로템은 연구 환경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을 정기적으로 점
GS리테일이 지난 8년간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와 협력하며, 단순 폐기될 물품의 기부를 통해 자원 순환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은 2015년부터 아름다운가게에 매입가 기준 21억 원 상당의 의류, 신발, 잡화 등 약 10만 개의 상품을 기부했다. 또한, 2021년부터는 국민 참여형 ESG 캠페인 ‘친환경으로 지구 구하기’를 통해 입지 않는 옷과 중고 물품을 업사이클링하는 활동을 전개하며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가치를 확산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속 가능한 경영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고 있으며,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과 동시에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달하는 ESG 경영의 실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 12월 15일 아름다운가게 경기인천사업국 경기되살림터에 2,000여 점의 의류 및 가전제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 물품은 GS샵에서 고객 변심 등의 이유로 반품된 후 폐기 예정이었던 상품으로, 아름다운가게 측은 기존의 기부 물품군에 가전제품이 추가된 점과 물품 상태에 대해 높은 만족을 나타냈다. GS리테일이 기부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서 별도 기획전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천장 단내림 공사 없이도 시스템에어컨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를 출시했다.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는 천장과 외벽 사이의 공간이 협소한 구축 아파트나 주택에서도 별도의 천장 단내림 공사 없이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도록 돕는 패널이다. 기존의 천장 단내림 공사는 천장 내벽을 절단한 후 목공·도배 등의 추가 작업이 필요해 2~3일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층고가 낮아지거나 돌출된 부분으로 인해 미관상 불리한 점이 있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를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천장과 시스템에어컨의 단차를 들뜸 없이 연결해 공간의 미적 요소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삼성 무풍 시스템에어컨의 무풍 홀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해 제품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설치 과정 또한 간편하다. 천장 외벽을 타공한 후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를 설치하고, 그 위에 시스템에어컨을 거치하는 방식으로, 단 하루 만에 시공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의 가정용 무풍 시스템에어컨 전 모델과 호환되며, 맞춤형 AI 기능과 직바람 없이 쾌적한 무풍 기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삼성
기획재정부는 경제정책에 미래세대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2025년도 기획재정부 2030 자문단(이하 2025년도 자문단)’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2022년 11월 정부 부처 최초로 2030 자문단을 모집한 이래, 청년 시각에서 정책을 제안·자문하고 청년 여론을 전달하는 공식 소통 창구로 운영해왔다. 특히, 2024년도 자문단은 상·하반기 정책 제안 발표회를 통해 일자리, 주거·자산, 경제교육, 청년 친화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제안을 진행했으며, 일부 제안은 정부 정책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실제로 「사회이동성 개선방안(’24.5)」, 「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24.7)」, 「2025년 경제정책방향(’25.1)」 등 주요 경제정책에 청년 자문단의 의견이 반영됐다. 2025년도 자문단 모집 대상은 경제정책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만 19세~39세 청년으로, 지원을 원하는 청년은 1월 31일부터 2월 10일까지 ‘청년DB’ 누리집(https://www.2030db.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심사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로 진행되며, ▲거시·실물경제 ▲세제 ▲국가재정 등 관련 분야의 이해도, 경험, 전문성 등을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