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JENNIE)와 함께한 서울관광 캠페인 ‘Absolutely in Seoul(서울에선. 모든 게. 당연히)’ 영상이 공개 후 전 세계 누적 조회수 6억 회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서울관광 글로벌 캠페인 사상 8년 만의 신기록으로, 제니와 서울의 시너지가 만든 성과라는 평가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에선 무엇이든 가능하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판타지적 요소와 영화 같은 영상미를 결합해 제작됐다. 메인 에피소드 1편 **〈DALTOKKI〉**는 달에 사는 토끼 제니가 서울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2편 **〈SEOUL CITY〉**는 제니의 정규앨범 Ruby에 수록된 동명의 곡을 배경으로 서울 곳곳을 누비는 장면을 담았다. 한강 버스, DDP, 경복궁, 성수동, 북촌 등 서울의 명소가 다채롭게 소개됐다. 캠페인은 티저, 하이라이트, 숏츠 2편, 인터뷰 영상까지 이어져 국내외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제니의 서울 명예 관광 홍보대사 선정 소식은 해외 매체 1,181건에 보도됐고, SNS 리포스트는 5만 건을 넘었다. 유튜브 팬덤 채널에서는 80건에 가까운 2차 콘텐츠가 자발적으로 생산돼 100만
삼성전자가 인도 시장에 최신 ‘AI 홈’ 경험을 선보이며 글로벌 AI 홈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 24일 뭄바이 삼성 반드라 쿨라 콤플렉스(BKC)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AI 홈 - 미래 일상을 현실로(AI Home: Future Living, Now)’를 주제로 진행됐다. 현지 주요 미디어와 거래처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삼성전자의 AI 홈 전략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기기에 적용된 ‘갤럭시 AI’, 영상 디스플레이 제품의 ‘비전 AI’, 가전의 **‘비스포크 AI’**를 각각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이를 기반으로 구현된 AI 홈 시나리오와 신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맞춤형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삼성 AI 기술의 차별화를 확인했다. 박종범 삼성전자 서남아총괄 부사장은 “미래의 일상을 현실화한 삼성 AI 홈은 인도 가정에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제공할 것”이라며 “인도 내 3개 R&D 센터가 현지 시장에 맞는 AI 혁신을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소방안전공무원 노동조합(한노총 소방노조)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과 건전한 노사 문화 정착을 위한 첫 대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 청장 직무대행 취임 이후 처음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공식 자리다. 소방청은 이번 만남을 시작으로 전국소방공무원 노동조합소방본부(전공노 소방노조), 공노총 소방공무원노동조합(공노총 소방노조) 등과도 순차적으로 간담회를 열어 노사 간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현장 대원들의 고충을 정책 개선으로 연결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후생복지 강화 △심리지원 체계 마련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과제들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김승룡 직무대행은 “현장의 변화는 경청에서 시작해 반영으로 완성된다”며 “대원들의 목소리를 정책 언어로 번역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홍순탁 소방노조 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방청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정기적인 소통 채널을 운영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홍기용, KRISO)는 학생들이 해양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창의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6회 미래바다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2020년 처음 시작된 이 공모전은 올해로 6회째를 맞으며, 미래 바다에 대한 호기심을 아이디어로 발전시켜 공학적 탐구의 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자리 잡아왔다. 공모 주제는 ‘미래 바다에 대한 창의적·논리적·실용적 아이디어’로, 미래선박, 해양플랜트, 수중로봇, 해양모빌리티, 해양디지털, 해양에너지 등 폭넓은 분야를 아우른다. 참가 대상은 전국 초등부(개인)와 중·고등부(개인 또는 2인 팀)다. 작품 접수는 10월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예선을 거쳐 부문별 10명(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과 시상식은 11월 8일 KRISO 대전 본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종 발표 평가를 통해 해양수산부장관상, 대전광역시 교육감상 등 다양한 상이 수여된다. 또한 본선 당일 참가 학생들에게는 KRISO 연구시설을 직접 탐방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이 실험과 검증을 거쳐 성과로 이어지는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홍기용 소장은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상상의 바다를 탐험하며
서울 동작구는 오는 10월 대방청소년센터에서 ‘2025 동작구 청소년 e스포츠대회 - 무브:동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게임 실력과 팀워크를 겨루며 챔피언을 가리는 무대로 꾸며진다. 종목은 중·고등부(14~19세)에서 5인 1팀으로 참여하는 발로란트, 초등부(9~13세)에서 3인 1팀으로 참여하는 브롤스타즈로 정해졌다. 발로란트는 글로벌 인기 FPS 게임으로, 브롤스타즈는 초등학생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참가 규모는 각 부문 32팀이며, 입상팀에게는 주관기관상이 수여되고 상품도 지급된다. 본선에 앞서 10월 18일 대방청소년센터 ‘벙커’에서 대진표 추첨과 게임 리터러시 교육이 열리며, 25일에는 온라인 플랫폼 디스코드를 통한 예선전이 진행된다. 본선은 11월 1일 오후 1시 대방청소년센터 ‘벙커’에서 열리며, 주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유명 캐스터와 해설자가 중계를 맡고, 치어풀 응원 이벤트,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즐겨 하는 게임을 통해 건전한 게임문화와 페어플레이 정신을 기르고, 또래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
국토교통부는 최근 서울 아파트 거래 과정에서 제기된 ‘가격 띄우기’ 의혹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조사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가격 띄우기’는 매물을 고가에 신고한 뒤, 인근 거래가 해당 가격에 맞춰 성사되면 기존 거래를 취소하는 방식으로 시세를 인위적으로 올리는 불법 행위다. 실수요자에게 왜곡된 정보를 제공해 피해를 유발하기 때문에 반드시 근절돼야 할 문제로 지적된다. 현행 「부동산거래신고법」에 따르면 재산상 이득을 취할 목적으로 거짓 신고를 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또한 국토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는 거래 신고가 실제 등기 완료 여부까지 표시돼 있어 허위 거래 판별에 참고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계약 해제 건수는 4,240건으로 전년 동기(1,155건)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거래량 확대와 전자계약 활성화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해제 건수의 92%(3,902건)는 동일 거래인이 동일 매물·동일 가격으로 다시 신고한 경우였으며, 가격이 달라진 재신고는 58건, 미신고 사례는 280건으로 전체의 8% 수준이었다. 정부는 사회적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2023년 3월부터 2
국방홍보원은 오는 9월 27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건군 77주년 및 한미동맹 72주년 기념 전우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우마라톤은 한미 장병과 국민이 함께 달리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확인하고, 장병 사기 진작과 국민 신뢰 제고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2003년 한미동맹 5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이 대회는 올해로 21회째를 맞는다. 이번 대회는 5km와 10km 두 코스로 진행되며, 육·해·공군·해병대 장병과 주한미군 장병, 마라톤 동호인 등 약 5,000여 명이 참가한다. 매년 참가 열기가 높아 올해도 조기 마감됐으며, 도심 속 도로를 달리는 코스에 참가자들의 기대감이 크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천안함 피격 사건과 K-9 자주포 사고 당시 임무를 수행한 전준영·이찬호 보훈장병과, 병장에서 전역 후 최초 예비역 하사로 임용된 방병찬 등 모범 장병이 함께 뛰며 의미를 더한다. 또한 다자녀 가족과 부대 단체 참가자들도 참여해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가족과 함께 참가하는 육군 제1보병사단 김혜정 소령(진)은 “아이들과 유모차를 함께 밀며 가족이 모두 참가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육군 제9보병사단 독수리여단 3대대
아디다스가 오리지널스와 스포츠 퍼포먼스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FW25 어패럴 캠페인 ‘낯선 조합이 더 재밌잖아(FUN BEYOND RULES)’를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러닝, 아웃도어, 축구 등 다양한 퍼포먼스 라인과 오리지널스를 통합한 스타일을 제안하며, 장르와 규칙에서 벗어난 개성 표현을 강조한다. 캠페인에는 글로벌 앰버서더 손흥민과 정호연을 비롯해 박재범,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레슬링 선수 장은실 등 문화·스포츠 분야의 다양한 인물이 참여했다. 영상 속 파트너들은 수영복 위에 청바지와 베스트를 매치하거나, 풋볼 저지를 파티룩으로 재해석하는 등 예상치 못한 조합의 스타일링을 통해 신선한 재미를 선보였다. 특히 손흥민은 이번 영상에서 감독으로 변신해 새로운 역할을 맡았다. 그는 “아디다스의 여러 카테고리를 하나의 유니버스로 보여줄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는 손흥민이 미국 MLS LA FC 구단 이적 후 브랜드와 진행하는 첫 공식 활동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정호연 역시 “수영복과 청바지, 베스트 같은 새로운 조합을 시도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아디다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낯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AI 업무 생산성 벤치마크 ‘트루벤치(TRUEBench, Trustworthy Real-world Usage Evaluation Benchmark)’를 공개했다. 이번 벤치마크는 삼성전자 DX부문 선행 연구개발 조직인 삼성리서치가 사내 생성형 AI 모델 적용 경험을 토대로 개발한 것으로, 실제 오피스 환경에서 AI 모델의 업무 생산성 성능을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삼성전자는 기존 AI 벤치마크가 주로 영어 중심의 단발성 대화 위주로 구성돼 실제 업무 활용도를 반영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지적했다. 이에 트루벤치는 콘텐츠 생성, 데이터 분석, 문서 요약 및 번역, 연속 대화 등 기업 실무와 밀접한 10개 카테고리, 46개 업무, 2485개 세부 항목으로 평가 기준을 세분화했다. 이를 통해 짧은 요청부터 최대 2만 자 분량의 장문 요약까지 실제 비즈니스 상황을 폭넓게 다룬다. 트루벤치는 한 번에 최대 5개 AI 모델을 비교할 수 있으며, 응답 길이 등 효율성 지표까지 제공해 성능을 다각도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총점뿐 아니라 카테고리별 세부 점수까지 공개해 기존 벤치마크보다 정밀한 평가가 가능하다. 지원 언어는 영어, 한국어, 일본어,
현대자동차가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약 3주간 신입, 경력, 장애인 신입 특별 채용을 동시에 진행한다. 지원서는 현대차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번 채용은 현대차그룹이 국가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연간 청년 7,200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방침에 발맞춰 추진된다. 현대차는 각 전형별 목적에 맞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지원 자격을 개선했다. 신입 채용의 경우 ‘경력 1년 미만’을 기준으로 삼아 실무 경험보다는 기본 역량과 성장 잠재력에 중점을 두며, 경력직은 연차와 무관하게 직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 모집 부문은 연구개발,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등이며, 경력직과 장애인 신입 특별 채용에는 IT 부문도 포함된다. 현대차는 특정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사업 전반에서 인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채용 관련 정보는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자들이 제도와 절차를 이해하고 최근 입사한 신입사원과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10월 2일 ‘신입 채용 Live 설명회(Team Hyundai Talk)’도 열린다. 참여 신청은 9월 30일까지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청년 일자리 확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