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청장 김종철)은 1월부터 카카오톡을 통해 발송하는 병역의무부과 통지서 및 병역이행 안내 알림톡 메시지에 공공스킨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연간 약 100만 건에 달하는 모바일 병역의무부과 통지서에 공공스킨과 병무청의 상징인 ‘청춘예찬’ 심볼을 함께 삽입해, 병무청에서 발송하는 공식 알림톡임을 명확히 표시한다. 공공스킨은 카카오톡이 인증한 공공기관 비즈 채널에만 적용되는 배경화면으로, 공공기관을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디자인되어 사용자들이 메시지의 공공성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 공공기관을 사칭한 메시지로 인한 피해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병무청은 공공스킨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병무청 발송 메시지의 신뢰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임의 도용 및 사칭 피해를 방지하고, 병역의무자들이 안심하고 메시지를 열람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병무청 관계자는 “병역의무자들이 병무청의 안내 메시지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병무행정의 신뢰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공공스킨 도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4년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국민의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 수준과 실태를 파악해 정책 개선과 인식 제고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조사 결과, 국민의 동물복지 관련 법령 및 제도 인지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지도: 2020년 57.1%에서 2024년 75.4%로 지속 상승반려견 양육자들의 목줄 및 인식표 착용 등 준수사항 이행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전년 대비 상승(44.3%→45.6%)했으나, 반려인(86.8%)과 비반려인(35.6%) 간 인식 격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조사됐다. 대다수의 응답자는 물리적 학대(91.0%)뿐만 아니라 열악한 사육 환경(좁은 공간 85.4%, 뜬장 76.5%) 역시 동물학대로 인식했다. 응답자의 87.8%는 동물학대범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사육 금지 조치에 찬성했다. 반려동물 입양 경로로는 지인으로부터의 무료 분양(35.5%)이 가장 많았으며, 동물보호시설 입양 비율은 전년 대비 증가(8.9%→12.2%)했다. ·유기 동물 입양 의향: 응답자의 80.9%가 의향을 보였으나, 어린 동물 선호(38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청년들에게 공공부문 일경험을 제공하고 국토교통 분야 정책 수립 및 집행 과정에 청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1월 23일부터 2월 5일까지 청년인턴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인턴 모집 규모는 총 120명, 11개 분야*로 구성된다. 선발된 인턴들은 3월 17일부터 8월 22일까지 약 5개월간 국토교통부 본부와 소속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 모집 분야: 행정, 홍보, 외국어, 교육행정, 시설, 항공관제, 공간정보, 기록관리, 학예, 식품위생, 조리 등 지원 자격은 청년기본법에 따른 만 19세~34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2월 3일부터 5일 18시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 후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3월 5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인턴들이 전공과 수요를 고려해 적합한 부서에 배치되도록 하며, 국토·주택·건설·교통 등 다양한 정책 수립 및 집행 과정에 참여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업무 경험을 제공하고 인턴의 역량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인턴들의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해 집합교육(오리엔테이션)과 멘토링, 정기 간담회를 운영한다. 정책 이해를 높이기 위해 현장 방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1월 24일 재난안전 임무용 육해공 무인이동체 개발 연구수행기관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올해 총 10억 원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총 18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규모 시설 화재 시 초기 진화 이후의 내부 수색에서 소방관의 위험을 줄이고, 실내 구조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 사업이다. 이는 최근 발생한 물류센터와 공장 화재로 인한 소방관 사망 사고를 계기로 추진된 것이다. 주요 사례: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2021년 6월, 1명 사망), 평택 냉동창고 화재(2022년 1월, 3명 사망), 문경 공장 화재(2024년 1월, 2명 사망) 사업은 복사열 200℃(주변 온도 80℃), 연무로 인해 가시거리가 1m 이하인 극한 환경에서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무인이동체 개발에 중점을 둔다. 기술 개발 목표: - 세계 최고 수준의 내열·내습 성능을 갖춘 드론 및 육상 무인이동체(UGV) 개발 - 고온, 고습, 낮은 가시성 환경에서 감지기(센서) 융합 및 상대항법 기술 적용 - 정밀 수색 임무 수행 가능 과기정통부가 추진 중인 무인이동체원천기술개발(2020~2027) 사업을 통
제주삼다수가 소비자들의 공병 수거를 돕는 친환경 캠페인 ‘제주삼다수 리플레이(Re:play)’를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삼다수의 전용 주문 플랫폼인 ‘제주삼다수 가정배송 앱’을 활용해 페트병 수거 서비스를 알리고, 소비자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여는 간단하다. 다 마신 페트병의 라벨을 제거한 후, 이를 수거백이나 별도의 용기에 담아 두고, 제주삼다수 가정배송 앱에서 제품 주문 시 ‘수거 요청’을 선택하면 된다. 이후, 새로운 제주삼다수가 배송될 때 배송기사가 빈 페트병을 함께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비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특별 이벤트도 준비됐다. 2월 17일까지 가정배송 앱에서 제품을 1회 이상 주문한 고객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800명에게 제주삼다수 공병 수거백과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추가 구매 미션을 달성한 고객에게는 랜덤으로 페이백 포인트가 지급돼 실질적인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제주삼다수 관계자는 “‘제주삼다수 리플레이’ 캠페인은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올해도 업계 1위 생수 브랜드로서 자원 순환 문화 확산과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과 함께 사학연금 회원전용 복지카드 출시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은 21일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과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학연금 소속 약 45만 명의 회원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 복지카드를 오는 2월 중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회원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사학연금 복지카드는 신한카드의 인기 상품인 ‘포인트 플랜(Point Plan)’을 기반으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포함한다. ‘포인트 플랜’은 결제 금액이 클수록 더 많은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혜택을 제공하며, 특히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한카드는 복지카드 이용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한은행, 신한라이프 등 그룹사와 협력하여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한 특화 마케팅과 교직원 전용 보험 상품 개발 등을 통해 회원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혜택을
세인트조지대학교(St. George's University, 이하 SGU)가 의과대학 한국인 유학생 줄리아 조혜령(Julia Hweyryoung Cho) 박사(MD·2022년 졸업)의 성공 스토리를 공개했다. 조 박사는 SGU 의과대학 졸업 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메트로헬스(MetroHealth) 병원의 내과 레지던트로 활동 중이다. 한국에서 태어난 조 박사는 조부모의 건강 악화를 계기로 의료인의 길을 결심했다. 11세부터 여러 나라를 이주하며 국제 학생으로 지낸 경험은 그에게 다양한 문화와 시각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고, 이는 의학에 대한 열정을 키우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학창 시절 생물학과 철학에 매료된 그는 어린 시절의 동기와 학문적 호기심을 바탕으로 의사를 소명으로 삼았다. SGU에서의 학업 경험에 대해 조 박사는 “그레나다의 아름다운 섬에서 공부하기로 한 결정이 옳았다”고 말했다. 그는 “타지에서 동료들과 쌓은 유대감은 서로에게 힘이 되는 특별한 공동체를 만들었다”며 “평온한 환경 덕분에 학업과 동시에 심신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조 박사는 SGU 재학 중 이오타 엡실론 알파(Iota Epsilon Alpha) 및
LG화학이 고부가 PVC(폴리염화비닐) 소재를 활용해 전기차 충전 케이블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LG화학은 최근 전기차 충전기 및 전력 케이블 전문기업 이엘일렉트릭과 전기차용 친환경 난연 케이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화학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초고중합도 PVC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 충전용 케이블이 선보일 예정이다. PVC는 건축자재, 전력 케이블 등 일상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범용 플라스틱으로, 초고중합도 PVC는 분자의 결합을 극대화해 내열성과 내구성을 기존 소재 대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LG화학은 초고중합도 PVC를 이엘일렉트릭에 공급하고, 협력사인 삼성에프.씨(F.C)의 컴파운딩 공정을 거쳐 전기차 충전 케이블에 적용한다. 특히, 초고중합도 PVC가 적용된 케이블은 화재 발생 시 화재 확산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우수한 난연성과 기존 대비 30% 개선된 유연성으로 사용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한, 재활용이 용이한 소재로 환경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적 장점을 갖췄다. LG화학과 이엘일렉트릭은 올해 3월 국내 시장 출시를 목표로 미국 인증 표준 난연성 테스트(UL 2263)를 진
김포대학교(총장 박진영)는 지난 15일 우즈베키스탄 한브릿지컨설팅 유학원과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김포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렸으며, 김포대학교의 이상규 기획실장, 김윤수 국제교류처장, 정봉명 한국어센터장, 우광윤 국제교류팀장과 한브릿지컨설팅의 칸 에브게니 아프나세비치 대표, 강서대 전 총장 임성택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해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전역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정보교류와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국제적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포대학교는 K-Culture 특성화 대학으로, 한국무역협회가 선정한 K-Culture 교육과정 수출 우수사례로 주목받은 바 있다. 1996년 개교 이래 전 세계 다양한 국가의 교육기관과 활발히 교류하며,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GS리테일로부터 ‘2024 베스트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GS리테일은 매년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력사를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하며, 하림은 계육 제품군에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 공로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9일 서울 GS타워에서 열린 ‘GS리테일 어워드’에서 하림 신선식품본부장 고한호 상무가 참석해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시상을 넘어 GS리테일과 하림 간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식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하림은 GS리테일의 슈퍼마켓 브랜드인 GS더프레시를 통해 소비자들의 취향과 생활 패턴을 반영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 제품으로는 신선한 닭고기와 간편 소스를 함께 제공해 주부들의 편리함을 더한 ‘매콤마늘소스가 들어있는 닭볶음탕용’, ‘궁중찜닭용 소스가 들어있는 닭볶음탕용’, ‘소스인팩’ 시리즈 등이 있다. 이 제품들은 간편하면서도 정성이 담긴 가정식 메뉴를 원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림 관계자는 “2025년에도 GS리테일과의 협력을 강화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선하고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겠다”라며, “소비자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