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UN 세계우주주간을 기념해 9월 30일부터 10월 26일까지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서 토성 관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계우주주간은 1957년 10월 4일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 발사와 1967년 10월 10일 우주조약 발효를 기념해 1999년 UN이 제정한 국제 행사로, 매년 전 세계에서 다양한 우주 관련 프로그램이 열린다. 토성은 태양계 여섯 번째 궤도를 도는 가스 행성으로 목성에 이어 두 번째로 크며, 얼음과 암석으로 이루어진 고리를 갖춘 독특한 모습으로 잘 알려져 있다. 1610년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망원경으로 관측했을 당시에는 ‘귀가 달린 행성’으로 기록했으나, 1655년 크리스티안 하위헌스가 위성 타이탄과 고리의 존재를 밝혀내며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1일 2회, 회당 38명 이내로 운영되며 온라인 사전 예약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서귀포시 E-티켓 홈페이지에서 관측일 7일 전 18시부터 전날까지 선착순 예약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세계우주주간을 맞아 가장 아름다운 고리 행성인 토성을 직접 관측하며 천문학적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9월 26일 서초구청이 진행하는 ‘양재역 환승코어 설계 용역’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양재역 환승센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환승코어 예상 조감도 환승코어 위치도 양재역은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이 지나며, 강남대로를 경유하는 약 100여 개 버스노선이 집중돼 있는 교통 요지다. 여기에 GTX-C 노선 개통까지 예정돼 있어 향후 대중교통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현재는 지하철과 버스 간 환승거리가 길고, 출퇴근 시간대 혼잡이 심해 이용객 불편이 크다. GTX-C가 연결되면 이러한 문제는 더욱 가중될 수 있다. 이에 대광위는 서초구의 요청에 따라 서울시, 국가철도공단, 서울교통공사, 신분당선㈜, 지티엑스씨㈜ 등 관계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환승 불편 해소 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번 설계 용역을 통해 추진되는 ‘양재역 환승코어’는 GTX-C, 3호선, 신분당선을 지하에서 한 번에 연결하는 환승광장으로, GTX-C 개통 시점에 맞춰 준공될 예정이다. 환승코어가 완공되면 철도 간 신속한 환승이 가능해지고, 양재역 상부 보행공간도 확보돼 현재 협소한 보행 환경이 개
AX 전문기업 LG CNS가 차세대 IT 인재 확보를 위해 산학협력과 신입사원 채용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24일 KAIST 전산학부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AI·로보틱스 등 신성장 분야의 전문 인재 육성 기반을 확장했다. 이번 협약으로 LG CNS는 전산학부 석사과정 산학 장학생을 선발한다. 장학생에게는 2년간 학비 전액과 생활 보조금이 지원되며, 졸업 후 LG CNS 입사가 보장된다. 연구 보조비도 별도로 지급해 학생들의 안정적인 연구 활동을 돕는다. 전산학부는 AI, 로봇, 휴머노이드 등 로보틱스 분야 연구가 활발해 LG CNS의 전략과 맞닿아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LG CNS는 KAIST뿐만 아니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중앙대 등 주요 대학과 산학협력을 넓혀왔다. 연세대·고려대·중앙대에는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를 운영 중이며, 서울대 산업공학과 및 컴퓨터공학부와도 산학 장학생 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모델로 인재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산학협력과 함께 신입사원 채용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LG CNS는 9월 1일부터 18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서류 접수를 받았으며, △AI △로보틱스 △클라우드 A
한국과 타이완을 잇는 하늘길에 새로운 직항로가 추가될 전망이다. 타이완 동부 화롄현의 쉬전웨이 현장은 오는 화롄-인천 직항 노선 개설을 앞두고 9월 22일 서울 베르누이 호텔에서 ‘2025 한국-화롄 관광 홍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양국 관광 업계가 직접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B2B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한국 정계와 관광업계 관계자, 여행 작가 등이 참석해 화롄 관광의 국제 무대 진출을 함께했다. 특히 개막 공연에서는 화롄현 정부가 육성한 ‘아르페이스 문화예술단’이 원주민 전통 무용을 선보이며 화롄의 문화적 매력을 보여줬다. 이어 관광처 위밍쉬인 처장이 화롄의 지리적 이점과 다양한 관광 자원을 발표하고, 한국어로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화롄 스마트 관광 플랫폼을 소개했다. 에어로케이가 운항할 예정인 화롄-인천 직항편은 편도 약 2시간 40분 소요된다. 쉬전웨이 현장은 “한국 관광객들이 화롄의 웅장한 자연과 문화, 자전거 여행과 골프, 루이수이·안통 온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원주민 전통 프로그램을 통해 타이완 남도의 고향이라 불리는 화롄의 진면목을 느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홍보회에는 화롄현 국제민박협회
글로벌 임직원 안전 관리 전문 기업 인터내셔날SOS가 국내 기업의 해외 파견자와 출장자를 위해 ‘카카오톡 실시간 위험 경보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을 안전 관리 채널로 활용해, 해외에서 발생하는 보안·재난·의료 이슈를 위치 기반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솔루션은 글로벌 보안센터에서 수집·분석한 경보를 직원의 위치와 연동해 실제 위험에 노출된 이들에게만 전송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정보 전달을 줄이고, 필요한 행동 지침을 신속히 제공해 대응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현지 임직원 안전 확인 절차를 자동화해 대규모 요청과 회신, 집계를 일괄 처리할 수 있으며, 관리자는 대시보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현황을 파악하고 빠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주요 기능은 ▲연간 1만 건 이상 전 세계 위험 경보 자동 수집·가공·발송 ▲안전 확인 요청 및 응답 취합 ▲실시간 대시보드 시각화 등으로, 하나의 화면에서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강승구 인터내셔날SOS 코리아 사장은 “이번 솔루션은 익숙한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응답률을 높이고, 위기 대응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초기 단계부터 빠른 판단과 실행을 돕는다”며 “기업의 글로벌 안전 관리
글로벌 웹툰 플랫폼 태피툰을 운영하는 콘텐츠퍼스트가 K팝 보이그룹 뉴비트와 손잡고 오리지널 BL 웹툰 ‘불릿타임(Bullet Time)’ 뮤직비디오를 9월 26일 공개한다. 이번 협업은 웹툰 IP 확장의 일환으로, 웹툰의 스토리에 뉴비트의 타이틀곡 ‘플립 더 코인(Flip the Coin)’을 접목해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로 구현했다. 뮤직비디오는 사이버펑크 세계관을 배경으로 마피아 조직과 스파이, 과거에 얽힌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위험한 삼각관계를 애니메이션으로 담아냈다. 여기에 뉴비트의 올드 스쿨 기반 강렬한 사운드와 가사 타이포그래피를 결합해 역동적인 영상미와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뮤직비디오는 태피툰과 뉴비트 공식 유튜브 및 SNS 채널에서 동시 공개된다. ‘불릿타임’은 태피툰 스튜디오가 신예 작가 그림 흑역사와 비노(BINO)와 함께 제작해 지난 7월 공개한 작품으로, 독창적인 스토리 전개로 주목받으며 지난 8월 BL 장르 인기 순위 3위를 기록했다. 특히 북미와 유럽에서 호응을 얻으며 글로벌 팬덤을 확대하고 있다. 콘텐츠퍼스트 측은 “웹툰과 K팝의 결합이 새로운 팬 경험을 창출하고 글로벌 교류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협업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포시즌 가든과 팔각당 전시실에서 ‘독서는 여행, 북클럽은 동행’을 주제로 ‘2025 책 읽는 대한민국’을 처음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민이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나누고,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새로운 독서문화 축제다. 행사의 핵심은 지난 4월부터 천여 명의 국민이 분야별 전문가 10명과 함께 진행한 ‘북클럽’ 활동을 공유하는 것이다. 북멘토로 참여한 전문가들은 중장년·직장생활·창업·과학·스포츠·게임·웹툰·소통·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교수, 작가, 방송인들로, 참가자들과 함께 추천 도서를 읽고 온·오프라인으로 토론하며 독서 경험을 나눠 왔다. 축제 현장에서는 이들의 강연이 이어지며 국민과 직접 만나 책과 삶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또한 북클럽 회원들의 독서 기록과 활동 성과도 전시된다. 독서 일지, 필사 노트, 도서관과 서점 탐방 사진, 책 추천 활동 등이 소개되며,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한 달 북클럽’ 신규 모집도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선발된 100명은 10월 동안 독서 활동을 이어가고, 우수 활동자 20명은 김
국내 IT 기업 다우기술의 대표 메시징 브랜드 ‘뿌리오’가 기업 마케팅을 지원하는 신서비스 ‘브랜드 메시지’를 선보였다. 이번 서비스는 카카오톡 광고성 메시지 전송 대상을 기존 채널 친구에서 일반 고객까지 확대해 기업이 잠재 고객과 접점을 넓히고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브랜드 메시지의 가장 큰 특징은 도달 범위 확장이다. 기존 친구톡은 채널 친구에게만 발송이 가능했지만, 이번 서비스는 마케팅 수신에 동의한 고객이라면 채널 친구 여부와 관계없이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세분화된 타기팅 기능을 제공한다. ▲채널 친구 포함 마케팅 수신 고객(M 그룹), ▲채널 친구가 아닌 마케팅 수신 고객(N 그룹), ▲채널 친구이면서 마케팅 수신 고객(I 그룹)으로 구분해 상황에 맞는 캠페인 운영이 가능하다. 신규 고객 채널 유입 유도, 기존 고객 프로모션, 대규모 캠페인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며, 템플릿 심사 없이 빠르게 발송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뿌리오는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 배달의민족 상품권, 컴포즈 아메리카노 등 경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다우기술 관계자는 “브랜드 메시지는 기업과 고객 간 소통 방식을
KT&G는 오는 29일 국내 공항과 시내 면세점에서 신제품 ‘오늘밤(ONEUL BAM)’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면세 전용 브랜드 ‘오늘’의 후속작으로, 100% 국산 프리미엄 담뱃잎이 사용됐다. ‘오늘밤’은 길이 84mm 궐련 타입으로, 타르 8.0mg, 니코틴 0.55mg 함량을 갖췄다. 가격은 보루당 58달러로 책정됐다. 패키지는 ‘오늘’ 브랜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블랙과 골드 컬러를 활용해 겨울밤의 감성을 담았으며, 궐련지에도 블랙 컬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KT&G 관계자는 “‘오늘밤’은 국내 면세점을 찾는 세계 소비자들에게 한국산 담배의 차별화된 가치와 감성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요구에 맞춘 면세 전용 제품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KT&G는 최근 면세 시장에서 다양한 전용 제품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에쎄 체인지 더블 퍼플’을 출시했고, ‘에쎄 스페셜골드’ 20주년 기념 한정판도 선보이는 등 면세점 전용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제주로 전입한 신규 귀농·귀촌인의 농업 창업과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대륜동주민센터와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서귀포시 귀농귀촌 심화교육(제주영농기술)’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지난 8월 기본교육을 마친 61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제주의 기후와 토양, 주요 재배 작물, 친환경 농산물, 농업경영체 운영 등 실제 영농 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서귀포농업기술센터 감귤전시포를 견학하며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교육 일정은 ▲1일차 농업인 세금, 친환경농산물 인증, 기후변화 및 아열대 과수 ▲2일차 감귤 재배, 농업경영체 등록, 제주 토양 및 비료 관리 ▲3일차 감귤전시포 견학으로 구성됐다. 서귀포시는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총 9개 과정을 운영해 280명이 참여했으며, 앞으로 10월과 11월에는 농업기계 안전 이용, SNS·블로그를 활용한 농업마케팅 등 창업 연계 과정도 이어갈 예정이다. [출처=서귀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