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헌 기자 | ESG/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이순열, 이하 한사투)는 지난해 24개 스타트업에 총 29억원의 투자를 진행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한사투는 2022년 기후 및 환경, 건강 및 복지, 농식품, 문화예술 등 ESG 주요 분야에서 투자와 액셀러레이팅을 강화했다. 투자의 경우 모태펀드 등 정부 공적 자금 없이 순수 민간 자금으로 진행됐다. 한사투는 이번 투자를 포함해 설립 이후 현재까지 476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625억원의 누적 임팩트투자금(융자, 투자, 그란트 등)을 집행했다. 한사투의 기후 및 환경 분야 대표 투자 사례로는 △제로웨이스트숍 지구샵을 운영하고 있는 '피스온테이블' △실시간 건물 에너지 운영 관리 서비스 리프를 운영하고 있는 '씨드앤' △고성능 비발화성 수계 배터리 제조 기업 '코스모스랩' 등이 있다. 건강 및 복지 분야 투자 사례로는 △국내 최초 장애인 전문 엔터테인먼트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시니어를 위한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오뉴를 운영하고 있는 '로쉬코리아' △모바일 노안 교정 및 시력 측정 솔루션 '픽셀로' △반려동물 질병 진단 서비스 피터스랩을 운영하고 있는 '제너바이오' 등이 있
양세헌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에서 대출신청에서부터 관리, 상환, 신용관리서비스, DSR계산기 등 대출에 관련된 모든 프로세스를 손님이 쉽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대출똑똑케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하나은행 대출똑똑케어 서비스는 하나금융그룹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하나 합' 가입을 통해 손쉬운 조작만으로도 하나은행 대출상품과 보유 중인 타 금융기관의 대출 금리 비교 및 대환(하나은행으로 대출 갈아타기) 신청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대출똑똑케어 서비스는 하나원큐 앱에서 대출 관련 주요 서비스 및 콘텐츠를 페이지 이동 없이 한 화면에서 손쉽게 신청,관리 가능하게 한 점 역시 큰 차별점이며, 타행과의 금리 비교의 경우 신용대출 비교 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향후 전세대출, 담보대출의 금리 비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대출똑똑케어 서비스는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세헌 기자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지난 11일부터 모든 기업고객(개인사업자 및 법인)을 대상으로 기업인터넷뱅킹, 기업스마트뱅킹 이체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밝혔다. 최근 은행권에서 일부 기업고객에 대해 인터넷,모바일 타행이체 수수료 면제를 실시하고 있지만, 기업은행은 모든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조건 없이 비대면 이체수수료를 전액 면제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인터넷,모바일 뱅킹에서 타행으로 이체할 경우 건당 500원, 자동이체의 경우 건당 3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됐으며, VIP제도 등 기준을 충족한 일부 고객만 수수료가 면제됐다.
양세헌 기자 | HMM(대표이사 김경배)이 친환경 선사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한 결과 탄소 배출량을 10년 새 절반 미만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HMM은 자체 분석 결과 컨테이너 1TEU(6미터 길이 컨테이너 1개)를 1km 이동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2010년 기준 68.7g에서 2021년 29.05g으로 57.7% 감축됐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컨테이너 선복량은 33만7407TEU에서 75만5209TEU로 2배 이상 늘어났지만, TEU당 탄소 배출량은 1/2 미만으로 줄인 것이다. 탄소배출 저감은 전 세계적인 관심사이자 해운업계 역시 강력한 환경규제를 통해 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 저감에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HMM은 그동안 고효율의 초대형선을 도입하고 저효율 선박 비중을 줄여가며 선대 에너지 효율을 높여왔다. 기존 선대의 경우 선체 저항을 줄이기 위해 프리미엄 방오도료를 도입하고 구상선수(선박의 앞 모양)를 운항선속에 적합한 형태로 변경하는 등 다양한 효율 개선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항로, 속도, 화물적재 등을 최적화하는 운항 기술 개선도 병행했다. 특히 2015년에는 에너지 효율을 체계적으로 관리
양세헌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2030년 전기차 글로벌 톱3 도약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1일(화) 경기도 화성시 오토랜드(AutoLand) 화성에서 정부 관계자,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기아 송호성 사장, 현대차,기아와 부품사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의 기공식을 갖고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원 투자 계획을 밝혔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는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총 24조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대한민국의 글로벌 전기차 3대 강국 도약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내 전기차 연구개발, 생산, 인프라 등 전후방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차그룹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 투자… 2030년까지 전기차 글로벌 판매 톱3 현대차그룹은 이날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과 함께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등 3사가 전기차 분야의 국내 생산,수출 확대 및 연관산업 강화를 위해 2030년까지 8년 동안 국내에 24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대
사회팀 기자 | 정부가 가상모형(디지털 트윈)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도시침수 예보 및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는 지자체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도시침수 예보체계 구축을 위해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지난 12일 관련 지자체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침수 스마트 대응 시스템' 실증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국민안전 및 대응력 강화를 위한 ▲ 소통,협력체계 구축 ▲ 기존 시스템 및 데이터 연계 및 공유 ▲ 연구개발 및 제도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히 이 사업에는 2024년까지 총 160억 원을 투입하는데, 과기정통부의 공모를 통해 최근 5년간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 피해를 입은 광주광역시, 경북 포항시와 경남 창원시 등 3곳을 실증지역으로 선정했다. 지난해 윤대통령이 수해 현장 방문 후 주재한 대책회의에서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체계적인 침수대응을 위해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협력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하천의 본류와 지류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물길에 대한 홍수 예,경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다
사회팀 기자 | '다누리'가 달 뒷면의 생생한 크레이터 영상 등을 보내오면서 달에서 임무 수행이 순조롭게 진행 중임을 알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12일 다누리가 촬영한 달 뒷면의 고해상도 영상을 공개하고, 다누리 홈페이지에서 다누리 관측자료와 실시간 위치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다누리가 지난 3월 22일 치올콥스키 크레이터 지역과 같은 달 24일 슈뢰딩거 계곡 지역과 실라르드 엠 크레이터 지역을 촬영한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달 뒷면을 촬영한 사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3월 24일에 촬영한 사진들은 다누리가 달 궤도를 1000회 공전한 날에 찍은 사진이라는 점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다누리에 탑재된 고해상도카메라(LUTI)가 촬영한 것으로 달 지표의 크레이터, 크레이터 내 우뚝 솟은 봉우리 등의 자세한 형상까지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고해상도 영상은 향후 달 지표의 구성 성분이나 크레이터 내 봉우리의 형성 과정 등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과기정통부와 한국천문연구원은 광시야편광카메라 촬영
양세헌 기자 |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46만 9000명이 증가해 10개월 만에 전월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본격적인 일상회복에 따른 대면활동 증가와 기저영향 등에 따른 것이다. 지난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822만 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46만 9000명이 증가했다. 이는 2월 취업자 수 증가폭(31만 2000명) 보다 15만 7000명 많은 것이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작년 6월(84만 1000명)을 정점으로 9개월 연속 둔화하다가 지난달 10개월 만에 반등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54만 7000명 늘었으나 60세 이상을 제외한 연령대에서는 7만 8000명 감소했다. 50대(5만명)와 30대(2만 4000명)는 취업자가 1년 전보다 늘었으나 20대 이하(-8만9000명)와 40대(-6만 3000명)에서 감소했다. 청년층은 고용률도 46.2%로 0.1%포인트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4만 9000명)가 석 달째 감소했다. 도소매업(-6만 6000명), 건설업(-2만명) 등도 감소했다. 반면 보건,복지업(18만 6000명)과 숙박,음식점업(1
양세헌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로 전망했다. 지난 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이날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을 통해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7%에서 1.5%로 0.2%포인트(p) 하향 조정했다. IMF 전망치는 정부,한국은행, 경제협력개발기구 등 주요기관에서 전망한 수치와 유사한 수준이다.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 역시 2.9%에서 2.8%로 1월 전망 대비 0.1%포인트 내려갔다. 중기(5년 기준) 세계 경제성장률은 3.0%로 예측됐다. 이는 IMF 세계경제전망이 발간된 1990년 4월 이후 역대 최저치다. 권역별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선진국 그룹이 1.2%에서 1.3%로 0.1%포인트 올라갔다. 미국(+0.2%p), 영국(+0.3%p), 이탈리아(+0.1%p) 등의 전망치가 올라간 영향이다. 기타 선진국(2.0%→1.8%)과 신흥국,개도국(4.0%→3.9%) 그룹의 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0.2%포인트, 0.1%포인트씩 하향 조정됐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여건은 험난한 회복 과정'이라고 평가하며 '지난해부터 이어진 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물가 상
양세헌 기자 | 정부가 국내 건설업과 해운업 등 4개 업종을 추가 선정해 근로자 취업을 유도하는 등 빈일자리 해소에 나선다. 1월 소폭 감소했던 빈일자리가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는 등 주요 산업현장에서 일자리 미스매치로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 12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일자리 전담반(TF) 회의를 열고 '2월 기준 기준 빈 일자리수가 21만명 수준으로 증가했다'면서 '조선업,뿌리산업,보건복지업 등 주요 산업현장에서 여전히 일할 사람을 제대로 구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따라 정부는 현장에서 인력난을 호소하는 국내건설업, 해운업, 수산업, 자원순환업 등 4개 업종을 추가 선정해 인력유입 유도 및 양성, 근로조건 개선, 매칭지원 강화 등을 위한 세부추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구인난이 심각한 업종을 대상으로 신속취업지원 TF를 설치해 운영하고,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을 통해 일자리 매칭을 하고 있다. 또 구직자 도약보장패키지 운영 대상 센터를 6개에서 24개로, 기업 도약보장패키지는9개에서 35개로 확대해 구직자와 기업들이 맞춤형으로 채용지원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