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헌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병역의무 이행자의 전역 후 사회진출 지원을 위한 목돈 마련 비과세 상품인 '하나 장병내일준비적금'의 비대면 가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비대면 가입 서비스 시행을 위해 3월 20일 군인공제회C&C, 금융결제원과 함께 '장병내일준비적금 비대면 가입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신원증명을 활용한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 시스템'을 구축했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의 비대면 상품 가입은 14개 시행은행 중 나라사랑카드사업자인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의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하나은행은 나라사랑카드사업자 외 최초로 비대면 가입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가입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군장병들은 '나라사랑포털' 앱에서 종이 확인서 대신 디지털 증명서 형태의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격확인서'를 발급받아 하나은행의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하나 장병내일준비적금 상품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군장병들이 상품을 가입하기 위해서는 종이로 된 가입자격확인서를 직접 발급받아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야 했지만, 이번 비대면 가입 서비스 시행을 통해
사회팀 기자 | 정부가 국가핵심기술에 수소분야를 신설하고 연료전지 2개 기술을 신규 지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핵심기술 지정 등에 관한 고시'를 개정,공포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고시에서는 기존 12개 분야에 더해 수소 분야를 신설하고, 건설,산업기계용 연료전지 설계, 공정 및 제조기술과 발전이나 건물용으로 사용하는 고정형 연료전지 설계, 제조, 진단 및 제어기술 등 두 가지 기술을 해당 분야 기술로 지정했다. 또 자동차 분야 내 하이브리드 및 전력기반 자동차 시스템 설계 및 제조기술의 세부범위에 전기구동시스템(모터, 인버터) 및 공조시스템을 추가했다. 신규 지정된 건설ㆍ산업기계용 연료전지 기술은 국내ㆍ외에서 기술개발과 상용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선박ㆍ항공 등 수송분야로 파급 가능성이 큰 기술이다. 발전이나 건물 등에 적용되는 고정형 연료전지 기술은 국내 기업이 제조ㆍ운영 등 전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이미 확보하고 있으며 수소경제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기술로 평가된다. 아울러 산업부는 하이브리드 및 전력기반 자동차의 세부 기술로 추가된 구동시스템(모터ㆍ인버터) 및 공조ㆍ열관리 시스템은 주행성능과 직결된 고부가
사회팀 기자 | 해양수산부가 6일부터 해양환경정보포털 누리집(www.meis.go.kr)에서 해양방사능 조사 결과를 지도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6일부터 일주일간의 시범운영을 거친 후 서비스 정식 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그동안 표 형식으로만 확인할 수 있었던 해양방사능 조사 결과를 지리정보체계(GIS) 기반의 정보를 활용해 지도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지도에서 해양방사능 조사 내용을 알고 싶은 정점을 선택하면 해당 조사 정점의 시기별 조사항목과 분석 결과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해수부는 2011년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이후 해양수산 분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015년부터 연안을 대상으로 해양방사능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수산물 생산해역 등 7개 정점을 추가해 모두 52개 정점에 대해 조사 중이다. 그동안 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 해역의 방사능농도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전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부가 수행하는 한국 연안해역에 대한 해양방사능 조사결과는 해양환경정보포털 누리집(www.meis.go.kr)에
양세헌 기자 | 정부가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해 기존 자유무역협정(FTA)을 개선하고, 새로운 방식 도입 등 FTA를 다각화하기로 했다. 또 경제안보 핵심품목도 재정비한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32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언급하며 '현재 협상중인 에콰도르, 걸프협력회의 등과의 협정은 핵심쟁점 중심으로 집중 협의해 조속히 마무리하고, 칠레, 인도, 영국 등과는 기존에 체결한 협정에 광물,디지털 등 우리의 우선순위를 반영할 수 있도록 상반기 중 개선 협상 작업을 재개 또는 착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존 FTA 방식으로 체결이 어려운 일부 개도국과는 시장개방수준을 완화하고 경제협력요소를 강화한 경제동반자협정(EPA)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중 조지아 및 몽골과 EPA 협상을 개시해 우리 기업의 신시장 진출 및 공급망 다변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경제안보 핵심품목도 재정비한다. 추 부총리는 '공급망 무기화, 첨단분야 경쟁 격화 등 대내외 여건 급변에 따라 2021년 12월 선정한 경제안보 핵심품목을 재정비하기로 했다'면서 '공급망 리스크가 새롭게 부
양세헌 기자 |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충남센터)는 4월 20일(목)까지 2023년 충남창업마루나비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고일 기준으로 업력 7년 미만 창업 기업 혹은 예비 창업자라면 지역,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총 10개 안팎의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전용 사무 공간 및 각종 특화 시설 △입주 기업 홍보 등 행정 지원 △스튜디오 및 팹랩 장비 △전담 멘토링 △투자 연계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1년간 충남창업마루나비에 입주할 수 있으며, 연장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4월 20일(목)까지며, 자세한 모집 공고 및 지원 방법은 충남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 문의 사항은 충남센터 창업기반실로 연락하면 된다. 강희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충남창업마루나비의 우수한 공간 플랫폼을 활용해 전국의 우수한 창업가를 발굴,육성하고 혁신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창업 허브(Hub)가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세헌 기자 | KG 모빌리티는 토레스의 판매 증대에 힘입어 올해 3월 내수 8904대, 수출 4775대를 포함해 총 1만3679대를 판매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2018년 12월(1만4465대) 이후 5년여 만(51개월)에 월 최대 판매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9.1% 증가한 것이다. 내수는 토레스가 상승세를 이끌며 2020년 11월(9270대) 이후 28개월 만에 월 최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74.5% 증가했다. 특히 토레스는 6595대가 판매되면서 KG 모빌리티가 역대 단일 모델 월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던 올 1월 토레스 판매량을 두 달 만에 경신했다. 역대 단일 모델 월 최대 판매는 올 1월 토레스의 5444대, 그리고 2015년 10월 티볼리의 5237대 등이다. 토레스 출시 후 이달까지 누적 판매는 3만9336대로 4만대에 육박하고 있다. 수출 역시 헝가리, 벨기에, 칠레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해 11월(4801대) 이후 4개월 만에 최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6.7% 증가했다. 한편 KG 모빌리티는 수출 물량 증대를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
양세헌 기자 |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신중년의 '세탁세제 이용 및 구매 트렌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임팩트피플스는 라이프스타일 조사 플랫폼 에이풀(Aful)을 통해 2022년 11월 8일부터 11월 21일까지 40세 이상 남녀 384명을 대상으로 세탁세제 구매 트렌드 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4060 신중년에게 '세탁세제 구매행태'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세제가) 필요할 때마다 그때 그때 주문한다'라는 응답과 '온,오프라인 쇼핑 시 할인하는 제품을 구매한다'는 이들이 33.9%의 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또 이번 조사에 참여한 4060 신중년에게 '지속적인 구매를 희망하는 세탁세제 브랜드'에 대해 물은 결과, '퍼실'이 23.4%의 응답률을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테크(16.9%)', 3위는 14.8%의 응답률을 획득한 '다우니'로 나타났다. 신중년이 세탁세제를 선택할 때 '선호하는 제품 타입' 1위는 '일반액체형(45.8%)'으로 조사됐으며 '고농축액체(26.6%)' 타입의 선호도가 그 뒤를 이었다. 4060 신중년이 선호하는 세택세제 제품의 특징(복수응답)으로는 '베이킹소다(39.8%)'가
양세헌 기자 | LS전선이 지난 3일 자회사 LS머트리얼즈를 상장해 '친환경 에너지 소재, 부품 전문 회사'로 본격 육성한다고 밝혔다. LS머트리얼즈는 3일 KB증권, 키움증권과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6월까지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연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LS전선이 LS전선아시아에 이어 상장하는 2번째 회사다. LS머트리얼즈는 '차세대 2차전지'로 불리는 울트라 커패시터(UC) 시장에서 대형 제품 부분 세계 1위다. LS전선은 LS머트리얼즈는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사업에서 첫 상장 자회사로서 LS전선의 관련 사업을 리딩할 것이라며, 향후 신성장동력을 중심으로 집중 투자,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UC는 고속 충방전과 긴 수명이 장점이다. 1차전지와 리튬이온배터리(LIB)를 대체,보완하는 데 사용된다. 주로 풍력발전기 터빈, 반도체 공장의 UPS(무정전 전원공급장치), 공장자동화, 무인운반로봇(AGV) 등에 사용한다. LS머트리얼즈는 2002년 LS전선에서 연구개발을 시작해 20년간 전 세계 500개 이상의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자회사로 알루미늄 신소재 사업을 하는 LS알스코를 두고 있다. LS알스코는
양세헌 기자 | 현대로템이 폴란드형 K2 전차(K2PL)의 본 계약 협상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3월 31일(현지시간) 폴란드 국영방산그룹 PGZ 및 PGZ 산하 방산업체인 WZM과 폴란드형 K2 전차 생산,납품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컨소시엄 이행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K2PL 컨소시엄은 지난해 7월 현대로템과 폴란드 군비청이 맺은 총괄계약 내용을 기반으로 체결된 것으로, 폴란드 측의 K2PL 전차 생산역량 구축을 위한 지원 사항을 포함해 현지 생산 및 적기 납품을 위한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 관계를 규정한 것이 핵심이다. 컨소시엄은 올해 상반기 폴란드 군비청과의 이행계약 체결을 목표로 내부적인 협의를 지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 현지 기술지원과 교육, 생산 시설 구축 등 K2PL 전차를 폴란드 현지에서 생산하기 위한 제반 세부사항들을 검토하고 조율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이번 컨소시엄이 최종 성사되기까지 우리 정부는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 지원으로 양국 간 가교 역할을 적극 수행해왔다. 특히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이번 컨소시엄 체결에 앞선 올해 2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컨소시엄 기본합의서
사회팀 기자 | 정부가 민,관 합동 컨트롤타워를 구성해 국가전략기술 육성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4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국가전략기술 특별위원회(이하 '전략기술 특위')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0월 대통령 주재 제1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를 통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양자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및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선정했다. 이어 국가전략기술에 5년간 25조원 이상 투자계획을 발표하는 등 윤석열 정부의 과학기술 국가전략인 '국가전략기술 육성방안'을 수립,의결한 바 있다. 국가전략기술 육성 정책에는 관계 부처뿐 아니라 기술분야별 산,학,연 전문가와의 긴밀한 소통이 필수적이다. 이에 지난 1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세칙 개정에 근거해 국가전략기술 정책 전반을 심의,조정하는 민,관 합동 기구인 전략기술 특위를 설치했다. 이어 이날 개최한 제1회 전략기술 특위에서는 운영계획(안)과 국가전략기술 프로젝트 후보 선정(안) 등 총 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 제1호 안건 : 국가전략기술 특별위원회 운영계획(안) 국가전략기술 특별위원회는 범부처 국가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