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팀 기자 | 정부가 2023년 나노,소재기술개발에 2511억원을 지원해 기술자립과 미래기술 확보에 앞장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 상반기에 국가전략기술을 뒷받침하는 나노,미래소재 핵심기술 및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중점 투자해 미래기술연구실 7개와 국가핵심소재연구단 2개 등 총 9개 신규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전년 2363억 원에서 약 6.3% 증액된 예산을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에 투입할 예정으로, 이에 2023년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선정계획을 지난 25일에 공고했다.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은 나노기술과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분야 과기정통부 대표 연구개발사업이다. 이에 미래 신시장,신산업 창출 및 주력산업 고도화를 견인할 세계 수준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연구기반 확충 및 우수성과의 사업화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먼저 미래기술연구실은 미래 소,부,장을 선점할 수 있는 국가전략기술 확보와 신시장,신산업 창출을 위한 건강100세, 신IoT 등 창의적,도전적 연구를 지원한다. 올해는 용융염원자로용 고온 내부식 구조소재, 나노메쉬 기반 웨어러블 센서, 고안전성/저비용 이차전지 원천기술 개발
이도영 기자 | 대한항공이 2023년 하계 스케줄이 시작되는 3월 말부터 유럽 주요 도시 4곳의 운항을 재개한다. 3월 말 인천~프라하, 인천~취리히를 시작으로 4월 말 인천~이스탄불, 인천~마드리드 노선을 각각 주 3회 운항한다. 2020년 3월 코로나19 영향으로 운항을 중단한 후 약 3년 만에 이루어지는 복항이다. 먼저 인천~프라하 노선은 3월 27일부터 월,수,금 주 3회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공항을 오후 12시 45분 출발해 프라하에 오후 4시 55분에 도착하며, 복편은 현지시간 오후 6시 50분 출발해 인천공항에는 다음날 오전 11시 50분 도착한다. 인천~취리히 노선은 3월 28일부터 화,목,토 주 3회 운항을 재개한다. 오후 12시 2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5시 30분 취리히에 도착하며, 복편은 현지에서 오후 7시 30분 출발해 인천공항에는 다음날 오후 1시 35분에 도착한다. 인천~이스탄불 노선은 4월 24일부터 월,수,금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오후 1시 4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7시 40분 이스탄불에 도착하며, 복편은 오후 9시 20분 현지를 출발해 다음날 오후 1시 2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
이도영 기자 | 최근 각국의 출입국 규제 완화로 해외여행이 활성화되면서 날씨가 따뜻하면서도 비행시간이 짧은 동남아시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 2022년 11월 기준 국내 트립닷컴 이용자의 해외 항공권 예약 TOP 10에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들이 오르기도 했다. 트립닷컴은 이처럼 추위를 피해 따뜻한 지역으로 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동남아 지역의 대표적인 스파 호텔 및 리조트를 소개한다. ◇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하는 스파, 인도네시아 다양한 전통과 문화가 공존하는 '천개의 얼굴을 가진 나라'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휴양 도시인 발리에서는 합리적 가격으로 럭셔리한 스파를 즐길 수 있다. 대표적으로 '더 체디 클럽 타나 가자 우붓 발리(Tanah Gajah, a Resort by Hadiprana)'는 면적이 5만㎡에 이르는 프라이빗 리조트로, 스파와 요가 교실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현대적이고 럭셔리한 시설과 편안하고 조용한 스파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우붓의 상징적인 논 사이에 위치한 스위트 스파 안에서 논을 바라보며 마사지를 받거나 허브 목욕을 즐기며 평화로운
이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와 5G 단독모드(Stand Alone, 이하 SA) 상용망 환경에서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은 물리적인 이동통신망을 다수의 독립된 가상 네트워크로 나누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초저지연, 초고속 등 다양한 서비스별 맞춤형 통신을 제공할 수 있다. 이번 기술 검증은 2022년 9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됐다. 삼성전자가 공급한 5G SA 기지국과 5G SA 코어 장비에 현재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스마트폰을 연동해 시험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상용망에서 기지국 지능형 컨트롤러(RAN Intelligent Controller,RIC)를 활용해 네트워크 슬라이싱 검증에 성공했다. 기지국 지능형 컨트롤러(RAN Intelligent Controller, RIC)는 사용자가 이용하는 서비스 상황에 따라 기지국 자원을 효과적으로 분배하고 제어하는 5G 소프트웨어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2020년 KDDI 연구소에서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시연에 세계 최초로 성공하는데 이어, 이번에는 일본 도쿄 시
양세헌 기자 | HD현대(대표이사 권오갑)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새해 가스운반선 시장에서 연이어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8만8000입방미터(㎥)급 초대형 LP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2408억원 규모다. 이로써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6일, 18일 LNG운반선 각각 3척과 2척을 수주한 데 이어, 19일 LPG운반선 2척을 추가로 수주하며 일주일 새 가스운반선 총 7척의 계약을 따냈다. 이번에 수주한 LPG운반선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85m 규모다.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 선박은 암모니아 적재 옵션을 적용해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암모니아를 운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는 지난해 9월 발표한 '클락슨 포캐스트 클럽(Clarksons Forecast Club)'에서 올해 전 세계 LPG운반선 발주가 54척에 달해 지난해 40척 수준보다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를 포
양세헌 기자 | 동남아, 대만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Shopee, 지사장 권윤아)가 2022년 한 해를 총망라한 결산 키워드로 '더하기'를 의미하는 'P.L.U.S'를 선정했다. 쇼피코리아가 선정한 2022년 결산 키워드 P.L.U.S는 △쇼피 셀러들의 판매 가능 품목 확대(Plus) △신규 물류 서비스 론칭(Launch) △사용자 친화적인(User friendly) 한국 셀러센터 오픈 △대활약한 한국 셀러(Seller)들의 앞 글자에서 따왔다. 이와 함께 점점 치열해지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시장에서 역직구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각종 서비스를 확대한 쇼피코리아와 인플레이션 상황에서도 저력을 발휘한 한국 셀러들의 활약이 더해져 시너지를 냈다는 뜻을 담았다. ◇ 쇼피 셀러들의 판매 가능 품목 확대(Plus) 쇼피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셀러들이 판매 품목을 늘릴 수 있도록 다양한 셀러 지원책을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2022년 11월 태국에 쇼피 물류 서비스(Shopee Logistics Service)를 확대해 국내 셀러들이 화장품, 식료품, 건강기능식품 등 기존보다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태국에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양세헌 기자 | 전환적 혁신에 기반한 스타트업과 기업가(예비 기업가)를 대상으로 한 전환적 혁신 스타트업 워크숍 킥스타트아시아 2022(Kickstart Asia 2022 - Transformative Innovation Startup Workshop)가 개최된다. 전환적 혁신이란 공학과 상업의 근본적 목적을 위해 표면적 이익을 넘어서 자연,사회의 다양한 문제 및 위험들을 해결하고자 하는 선한 의지에 기반한 혁신 활동이다. 킥스타트아시아 워크숍은 10여 년간 선한 의지를 지닌 스타트업과 전문가들이 서로 협력하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킥스타트아시아 2022 개최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혁신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킥스타트아시아 2022 - 전환적 혁신 스타트업 워크숍은 국내 주요 대학의 젊은 혁신가들이 자연,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전환적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기획됐다. 전환적 혁신 스타트업 워크숍은 키노트 스피치, 패널 스피치, 비즈니스 피치, 비즈니스 네트워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워크숍 참가 신청은 각 모집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도영 기자 | 보잉(NYSE: BA)이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지속 가능 비행 데몬스트레이터(Sustainable Flight Demonstrator,SFD) 사업을 이끌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번 계약으로 보잉은 그간 협력해 온 항공산업 파트너들과 함께 천음속 트러스 보강 날개(Transonic Truss-Braced Wing,TTBW)의 전반적 개발 및 비행 테스트를 주도하게 된다. SFD 프로그램의 하나로 시연 및 테스트 된 TTBW 기술은 향후 날개 디자인 설계 방향을 설정할 뿐 아니라 기체역학 및 연료 효율 면에서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진 시스템과 소재 및 시스템 아키텍처 면에서도 혁신적인 발전이 예상돼, 단일통로 항공기에 TTBW 도입 시 현존하는 가장 효율적인 기종 대비 연료 소비량 및 배기가스 배출량을 최대 30%까지 감축할 수 있다. SFD 사업은 상용 항공산업의 2050 탄소중립 목표와 백악관이 발표한 미 항공기후조치계획(U.S. Aviation Climate Action Plan)에 기재된 세부 목표 달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그렉 하이슬롭(Greg Hyslop) 보잉 엔지니어링, 테스트 및 기술
이도영 기자 | 첨단 나노 신소재 전문 기업 나노브릭(286750)이 자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컬러 전자종이 이스킨(E-Skin) 제품의 롤투롤(Roll to Roll) 필름 공정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전자종이(E-Paper)는 별도의 전원 없이 무선으로도 구동이 가능한 초저전력 디스플레이로, 전자책은 물론 사물 인터넷(IoT) 시대의 초전력 표시소자나 에너지 절약을 위한 친환경 디스플레이로 응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에서 2022년에 이어 2023년 색가변 자동차에 적용되며 감성 외장재 시장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나노브릭은 지난해 8월 자사 특허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색상의 컬러 전자종이 '이스킨'을 선보였다. 이번에 롤투롤 필름 공정을 통한 대면적 이스킨 양산화에 성공함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고객이 원하는 대형 크기의 컬러 전자종이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벽지 형태의 필름 제품 폭은 1m까지도 가능하며 길이는 제한이 없어 휴대전화, 노트북 등 소형 가전을 넘어 대형 냉장고, 아트월 벽지 등 대면적 색가변 인테리어 및 전자제품 감성 외장재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
이도영 기자 | 삼성전자 생활가전이 국내 최초로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인공지능(AI) 신뢰성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표준협회가 지난해 5월부터 진행한 '민간 인공지능 신뢰성 시범 인증' 사업 결과로 신설된 AI 신뢰성 인증은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된 AI 기술에 대한 신뢰성과 윤리성을 검증해 수여한다. 세부적으로는 △투명성 △안전성 △책임성 △다양성 존중의 4가지 요건을 검증한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과 서비스는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와 '스마트싱스 홈케어'이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사물 인식,분류 기술에 대해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라이다(LiDAR) 센서와 3D 센서를 적용하고 100만 개의 이미지를 학습한 이 제품은 집 구조뿐 아니라 실시간으로 가구, 가전, 컵, 강아지 등 20종의 사물을 인식한다. 특히, 인식한 사물을 위험도에 따라 분류하고, 장애물별 다른 회피 패턴으로 움직여 안전한 청소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로봇청소기가 주행 중 유리컵을 인식하면 깨지기 쉽거나 위험한 물체로 판단해 유리컵을 회피해 청소하고, 반려동물의 배설물 등 오염물질은 위험 물체보다 더 먼 거리에서 청소한다. 위험도가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