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헌 기자 | 국토교통부는 국가 균형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차 산업과 연계한 인프라를 충청도와 광주광역시 등에 구축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충북 청주에는 '자율차 지역 테스트베드(C-Track)', 충남 홍성에는 '자동차부품 인증지원센터', 광주광역시에는 '친환경 자동차,부품 인증센터'가 각각 건립됐다. 충북 청주에 구축한 '자율차 지역 테스트베드'는 비수도권 지역의 자율주행 기술개발 수요에 대응, 중,소규모 테스트베드를 확충하고 지역 기업육성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지역특화형 모빌리티 서비스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세워졌다. '자율차 지역 테스트베드'는 이번 달부터 시험운영을 거쳐 내년 3월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총사업비 295억원이 투입된 테스트베드는 신호교차로,보행자도로 등 필수적인 자율차 시험시설과 공사구간,BRT 전용도로,갓길주차구역 등 다양한 도심 환경을 재현한 자율차 주행 시험 시설과 개발,실증을 위한 시험동 등이 조성됐다. 아울러 국내 자율주행 기술수준 향상에 맞춰 비포장로,산악경사로,주차구역 등 주행난이도가 높은 시험시설을 구축하고 연구기관의 기술개발 편의를 고려해 자율차 시험 중 차량 개조,시스템 조정이
양세헌 기자 | #40대 입대업자 A,B,C는 각자 자기 자본없이 전세보증금을 받아 잔금을 치르는 방식의 깡통전세로 서울소재 빌라를 다수 매입했다. 이후 보증금 반환이 어렵게 되자 모든 빌라를 공모자 D가 설립한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법인에 매도한 후 잠적했다. #서울에 빌라를 신축한 건축주 E는 브로커 F에게 일정 수수료를 지급하기로 하고 F를 통해 무자력자 G가 신축빌라 건물을 통째로 매수하게 했다. F는 건축주가 신축빌라 분양 판촉을 위해 이자지원금을 지급한다며 임차인에게 높은 보증금의 전세계약을 유도했고 임대차 계약이 종료되자 G가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아 임차인이 피해를 보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전세사기로 의심되는 거래 106건에 대해 1차로 경찰청에 수사의뢰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9월 28일부터 11월까지 전세피해지원센터에 접수된 피해상담사례 687건 중 피해자가 다수이거나 공모가 의심되는 건을 1차로 선별해 전세사기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수사의뢰한 106건 중에는 최근 주택 1000여채를 보유한 채 사망해 다수의 임차인에게 피해를 끼친 일명 '빌라왕'과 관련된 사례도 16건에 달했다. 해당 사례의 경우, 임대인은 사
이도영 기자 | 앞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담가이드 추천봇'이 보건복지 관련 정책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해준다. 보건복지부 보건복지상담센터는 민원인과 상담사 간의 대화 내용을 AI 기술을 활용해 파악하고, 민원인의 요구사항에 적합한 답변을 찾아 상담사에 제공해주는 '상담가이드 추천봇'을 개발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에 보건복지정책 관련 지침 숙지 및 상담 자료검색 등 상담사의 업무 부담감을 해소하는 동시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상담 응대가 기대된다. 2005년 11월에 문을 연 보건복지상담센터는 현재 195명의 상담사가 보건의료,사회복지,인구아동,노인장애인,위기대응,자살예방 등 보건복지 관련 정책을 전담해 상담해 오고 있다. 하지만 상담 범위가 방대하고 수시로 바뀌는 제도와 1인당 상담 처리 건수가 많아 효율적인 상담 응대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보건복지상담센터는 1년 동안 사전 준비-시스템구축-시스템 개발 등 3단계의 과정을 거쳐 AI 기술을 활용한 '상담가이드 추천봇'을 개발 완료했다. '상담가이드 추천봇'은 대화 내용이 채팅 형태로 변환돼 고객의 요구사항 파악이 용이하고 상담내용을 분석해 상담유형별 최적의 추천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3년 상반기 서울시민 안심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高)에 시달리는 경제적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 취업 취약계층, 실직자 등의 생계안정과 고용안정을 위해서이다. 모집인원은 총 508명(청년 69명, 65세 미만 249명, 65세 이상 190명)으로 지난 하반기 인원 430명보다 약 18% 증가했다. 참여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관악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폐업한 구민들에게는 가점이 부여되며, 재산, 소득, 참여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단 ▲ 재산 4억 원 초과자 ▲ 기준 중위소득 75% 초과자 ▲ 1세대 2인 참여자 등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3일(금)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 → 채용공고)를 확인 후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근무시간은 주 5일, 1일 3∼5시간(65세 미만 : 5시간, 65세 이상 : 3시간)이며, 4대 보험 가입 및 유급 휴일 부여, 주·월차 수당 지급,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검진, 안전·성희롱 예방·노동교
양세헌 기자 |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지난 19일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시스템'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시스템'은 금융소비자보호법(이하 금소법) 준수여부를 점검하는 전산 모니터링 프로세스로, 금융 소비자와 접점인 영업점에서 발생하는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이상 징후 발생 추이를 점검한다. 이번 시스템에는 은행권 최초로 '위험 지표를 적용한 수시 모니터링 프로세스'가 적용됐다. 위험지표에는 △꺾기 의심거래 △고령투자자의 고위험등급 투자상품 가입 비율 △해피콜 결과 '미흡'으로 영업점 이첩된 건 등 금융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항목들이 선정됐다. 일례로 고령 투자자의 초고위험(1등급) 펀드 가입 비율이 늘어난 영업점의 경우 시스템에서 이상 징후를 포착해 영업점과 소비자보호부에 경보를 전달한다. 이상 징후에 대한 점검 결과와 개선 이행 여부도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수시 및 정기점검 체계가 확립되고 소비자보호 내부통제 프로세스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투자자 보호장치를 강화하기 위해 '대면 상품판매 녹취분석시스템(가칭: 완판알리미)'도
이도영 기자 | 현대차그룹이 미국 켈리블루북(Kelly Blue Book)이 선정하는 '2023 베스트 바이 어워드(Best Buy Awards)'에서 8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상품성을 자랑했다. 미국의 자동차 평가매체인 켈리블루북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고의 신차에 아이오닉 5가 선정된 것을 비롯 △2열 중형 SUV 싼타페 △전기차 아이오닉 5, 기아는 △소형 SUV 셀토스 △3열 중형 SUV 텔루라이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티지가, 제네시스는 △소형 럭셔리 SUV GV70 △중형 럭셔리 SUV GV80가 각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총 19개 부문 중 8개 부문에서 최고의 자리를 차지했다. 현대차그룹은 8개 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자동차그룹 가운데 가장 많은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아이오닉 5는 올해 최고의 신차와 전기차 등 두 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최고의 차로 인정받았다. 켈리블루북은 미국에서 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평가 매체 중 하나로, 올해는 수백대가 넘는 2023년형 신차를 대상으로 품질, 안전, 주행성 등 차량 성능뿐만 아니라 차량 관련 각종 비용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각 부문별 최고의 차를 선정
이도영 기자 | SK그룹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3'에서 '탄소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관계사 제품과 기술들을 총망라해 선보인다. 또한 SK가 지분을 투자하거나 협력관계에 있는 미국 현지 파트너 사들도 대거 참여해 SK 계열 '글로벌 넷 제로 연합'의 기술 역량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된다. SK그룹은 지난 18일, SK 등 8개 계열사와 미국 소재 10개 파트너 사들이 함께 CES 2023(1월 5~8일)에 참가해 '행동'(Together in Action, 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을 주제로 한 전시관을 공동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CES 2022에 참가했던 SK, SK이노베이션, SK E&S,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에코플랜트 등 6개 사 외에 SKC, SK바이오팜 등 2개 사가 새로 참여한다. 또한 이들의 글로벌 파트너 사인 테라파워(Terra Power), 플러그파워(Plug Power), 플라스틱 에너지(Plastic Energy) 등이 참여한다. SK 전시관은 크게 두 개 구역(Zone)으로 구분된다. 첫 번째 구
양세헌 기자 | 기아는 스페인 유력 언론사 ABC가 주관하는 '2023 스페인 올해의 차(ABC Car of the Year 2023)'에서 스포티지가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기아가 스페인 올해의 차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51회째를 맞는 스페인 올해의 차는 현지 가장 권위 있는 자동차 상으로 꼽히며, 올해는 34명의 주요 언론사 자동차 기자와 일반인의 투표로 최종 올해의 차를 결정했다. 심사 부문은 △디자인 △신기술 △신뢰도 △동력성능 △안전 등이다. 스포티지는 최종 25.13%를 득표해 르노 아스트랄(15.30%), 쿠프라 본(8.59%), 푸조 308(7.12%), 오펠 아스트라(6.20%), 알파-로메오 토날레(6.14%) 등을 제치고 스페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스페인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은 최신 커넥티비티 기술이 적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인테리어와 우아하고 볼륨감 넘치는 외장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다며 가솔린과 디젤,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점도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리스에서도 스포티지는 낭보를 이어갔다. 그리스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최근 스포티지
양세헌 기자 | 한화는 지난 16일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신주인수계약(본계약)을 체결했다. 유상증자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1조원), 한화시스템(5000억원), 한화임팩트파트너스(4000억원), 한화에너지의 자회사 3곳(1000억원)이 각각 참여한다. 유상증자 후 한화는 대우조선해양 지분 49.3%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되며, 산업은행 지분은 28.2%(2대 주주)로 낮아진다. ◇ 종합 방산,그린에너지 분야의 시너지 창출로 글로벌 기업 도약 기대 인수 절차가 마무리 되면 한화는 기존의 우주, 지상 방산에서 해양까지 아우르는 '육해공 통합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방산 기업으로의 성장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된다. 한화의 해양첨단시스템 기술을 대우조선의 함정 양산 능력과 결합해 자율운항이 가능한 민간 상선을 개발하거나, 잠수함에 적용 중인 한화의 친환경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술을 활용해 친환경 선박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시장 진출도 기대된다. 또한 LNG, 암모니아, 수소, 풍력 등 한화의 에너지 분야 역량을 대우조선의 에너지 생산 설비, 운송 기술 분야와 결합해 그린 에너지 밸류 체
이도영 기자 |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아나로그디바이스(ADI)와 공동으로 전력 관리의 최신 혁신과 이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하는 새로운 전자책을 발표했다. 'Power Management for All of Tomorrow's Innovations (미래의 모든 혁신을 위한 전력 관리)'란 제목의 전자책은 전기 자동차, 자산상태 추적, 웨어러블 및 사물인터넷(IoT) 장치 등 최첨단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신기술 개발에 대해 살펴본다. 오늘날 기존의 장비 제조사들은 전력 관리와 관련해 복잡한 문제에 직면했다. 효과적인 설계는 지속적으로 저전력 소모와 합리적 비용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해야 한다. 전력 관리는 차량 배터리와 같은 까다로운 애플리케이션부터 차세대 의료 기기 및 가전 제품에 이르기까지 최첨단 솔루션의 설계 및 제조에 있어 주요 고려 사항이다. 새로운 전자책은 다양한 기사, 인포그래픽 및 교육용 비디오를 통해 전력 관리 애플리케이션에서 아나로그디바이스(ADI)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Power Management for all Tomorrow's Innov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