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곰돌이 푸│이니스프리 썸머 에디션’을 선보였다. 귀여운 곰돌이 푸 캐릭터가 더해진 한정판 패키지는 여름철 필수 뷰티 아이템에 감성을 더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에디션은 총 6종으로 구성됐다. ▲비타민C 피치 톤업 선크림 ▲그린티 진정 수분 선세럼 ▲히알루론 수분 선크림 ▲톤업 노세범 선스크린 EX ▲수퍼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 등 이니스프리의 대표 제품들이 곰돌이 푸 일러스트를 입고 새롭게 태어났다. 특히 ‘비타민C 피치 톤업 선크림’은 피치 컬러의 자연스러운 톤업 효과로 맑고 생기 있는 피부 연출이 가능하다. ‘그린티 진정 수분 선세럼’은 수분 에센스 성분이 87% 함유돼 가볍고 부드럽게 발리면서도 피부 깊숙이 수분을 채워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에디션은 1+1 기획세트로도 출시돼 실속을 더했다. ‘비타민C 피치 톤업 선크림’ 세트를 구매하면 곰돌이 푸 손거울, ‘그린티 진정 수분 선세럼’ 세트를 구매하면 곰돌이 푸 스티커가 증정된다. 한정판 구성으로 실용성과 소장가치를 모두 갖췄다. 제품은 이니스프리 공식 온라인몰, 올리브영 온라인몰 및 오프라인
광릉숲이 다시 한 번 생태계의 보고임을 입증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최근 무인센서카메라를 통해 포착된 담비 가족의 모습을 공개하며, 멸종위기종의 안정적 번식이 이뤄지고 있음을 알렸다. 영상에는 두 마리의 새끼 담비가 어미의 뒤를 졸졸 따르는 장면이 담겼으며, 전문가들은 이들이 올봄에 태어난 생후 약 100일 된 개체로 추정하고 있다. 담비는 우리나라 산림의 건강성을 가늠하는 대표적인 포식자로, 생태계 상위 포식자가 꾸준히 발견된다는 사실은 해당 지역의 생물다양성과 먹이사슬 구조가 온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뜻이다. 담비는 대체로 4월 말에서 5월 초 사이에 새끼를 낳고, 약 4~5개월 만에 어미와 구분이 어려울 만큼 성장한다. 이번 촬영은 새끼 담비들이 어미와 함께 서식지 이동을 하며 생존 기술을 습득하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학술적으로도 큰 의미를 갖는다. 광릉숲에 서식하는 담비 개체군은 알려진 수컷 2마리, 이번에 새끼를 낳은 암컷 외에도 인근 산림에 3~5개 무리, 약 6~10마리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국내 평균보다 높은 밀도다. 광릉숲이 담비에게 얼마나 안정적이고 풍부한 서식지를 제공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이처럼 담비는 단일 종이 아닌, 전체
대한민국 대표 생수 브랜드 제주삼다수가 유아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친화적인 ESG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보건복지부 산하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협력해, 가족 단위 환경 교육 프로그램인 ‘우리집 자원순환 교실’을 운영하고 참여 가정을 8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우리집 자원순환 교실’은 유아기 자녀를 둔 가정이 놀이 중심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원순환과 분리배출의 개념을 익히도록 기획된 참여형 환경 교육 콘텐츠다.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환경 인식을 높이고 가족 간 유대감을 증진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신청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운영하는 ‘100인의 아빠단’ 네이버 공식 카페를 통해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1,000가정에는 제주삼다수의 캐릭터 ‘쏭이’가 그려진 자원순환 컬러링북과 블록 크레용 키트가 제공된다. 해당 키트는 색칠 놀이를 통해 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자원순환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환경 캠페인을 넘어, 가정 내에서의 친환경 생활습관 정착을 유도하는 실용적인 ESG 실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AI 뷰티 디바이스’를 도입해 퍼스널컬러 진단부터 화장품 구매까지 가능한 원스톱 뷰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체험형 콘텐츠에 열광하는 MZ세대의 수요를 반영한 이번 서비스는 편의점의 기능을 단순 유통 채널에서 체험과 콘텐츠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시도로 주목된다. GS25는 서울 인사동의 뉴안녕인사동점을 시작으로, 오는 9월에는 강남동원점에 추가 론칭하며 연내 10개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편의점 공간에 무신사 ‘위찌’, 손앤박 ‘하티’ 등 GS25 전용 뷰티 브랜드를 구성해, 체험 후 현장 구매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설계됐다. 이번에 도입된 AI 뷰티 디바이스는 QHD 500만 화소 카메라를 활용해 약 3초 만에 얼굴을 스캔하고, 피부 명도·채도·색온도를 분석해 퍼스널컬러를 진단한다. 이어 진단 결과에 맞는 립, 블러셔 등 색조 화장품을 추천하며, 추천 제품은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분석 가능한 항목은 피부 톤뿐만 아니라 눈 형태, 입술 두께, 얼굴 비율 등 안면 구성 전반에 걸친다. 더불어 AI 스타일 컨설턴트는 진단 정보를 바탕으로 메이크업, 헤어, 주얼리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고객은
세계적인 셰프 라스무스 뭉크가 지난 28일, 샘표의 식물성 발효 연구소인 ‘우리발효연구중심’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한국 전통 발효기술의 잠재력을 직접 확인하고, 미래 식품 시스템을 위한 국제 협력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라스무스 뭉크는 덴마크의 혁신 레스토랑 ‘알케미스트’의 총괄 셰프이자, 식품 연구소 ‘스포라’의 창립자다. 그가 이끄는 알케미스트는 세계 50베스트 레스토랑 5위에 올랐고, 미슐랭 2스타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요리와 과학, 기술, 예술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식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이번 한국 방문은 그러한 비전의 연장선에 있었다. 라스무스 셰프는 샘표가 지난 70여 년간 축적해온 발효 기술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그는 우리발효연구중심의 연구 설비와 제품들을 살펴보며, 특히 식물성 발효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장 ‘연두’, 완두콩으로 만든 ‘완두간장’, 그리고 감칠맛의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 ‘유기농 고추장’ 등에 주목했다. 이번 만남에서는 식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의 재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는 스포라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식문화와도 맞닿아 있으며, 한국 발효의 잔존 자원 활용 가능성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창덕궁 내 약방을 무더위 쉼터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관람객에게 실내 쉼터를 제공함과 동시에 조선 왕실의 건강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관람객은 조선시대 임금들이 마셨던 청량음료 오미자차를 무료로 맛볼 수 있다. 약방은 조선시대 궁중 의료기관인 ‘내의원’으로 불리며 왕실의 건강을 책임지던 핵심 공간이다. 현재는 창덕궁 궐내각사 권역에 위치하며, 2005년 복원 이후 전시와 체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음행사는 행사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각각 100잔씩 제공되며, 총 200잔이 준비된다. 다만, 재료가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오미자는 기력 회복과 열을 내리는 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선왕조실록에는 성종이 온열질환으로 오미자탕을 처방받고, 영조가 오미자차를 즐겨 마셨다는 기록도 남아 있다. 창덕궁 약방은 창덕궁 입장권 소지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창덕궁 공식 누리집이나 전화
국립중앙과학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가족이 함께 즐기는 여름 체험행사 '과학관에 풍덩'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를 피하면서도 과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수박밭 수영장'과 '오싹한 인류관'이라는 두 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과학관 가족캠핑장에 조성되는 ‘수박밭 수영장’은 유아동반 가족을 위한 공간으로, 유아 전용 수영장 3개와 오두막이 수박밭 콘셉트로 꾸며져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물놀이 경험을 제공한다. 과학관 측은 수질관리에 철저를 기해 2~3일 간격으로 전체 물 교체, 여과기 상시 가동, 수질검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안전한 환경을 유지할 방침이다. 또 다른 주요 프로그램인 ‘오싹한 인류관’은 자연사관 2층 인류관에서 진행되며, 어둡고 스산한 분위기 속에서 단서를 따라 범인을 찾는 추리 체험을 제공한다.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체험 후에는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도 즐길 수 있다. ‘수박밭 수영장’은 하루 두 차례(오전 10시오후 1시, 오후 2시~5시)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7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이 외에도 생물탐구관에서 타란튤라를 만날 수 있는
뉴욕 익스프레시브 럭셔리 브랜드 코치(Coach)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젠지(Gen Z)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한다. 이번 매장은 지난해 연말 진행한 ‘코치 홀리데이 팝업’의 성공에 힘입어 고객 접점을 넓히기 위한 전략적 확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치 더현대 서울’ 매장은 브랜드의 정체성과 감성을 직관적으로 녹여낸 몰입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대표 제품군인 태비(Tabby) 패밀리를 중심으로 최신 컬렉션을 배치했으며, 브랜드 메시지인 ‘진정한 나 자신이 될 용기(Courage to Be Real)’를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진한 황갈색 톤의 인테리어는 코치 특유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해석해, 고급스럽고 따뜻한 공간감을 자아낸다. 매장 중앙에는 대형 태비백 오브제가 설치되어 젠지 세대의 포토존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 눈에 띈다. 이 오브제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시각적으로 상징하는 동시에,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 요소로 활용된다. 또한 고객 맞춤형 체험 공간인 ‘코-크리에이션 바(Co-Creation Bar)’도 마련돼 있다. 이곳에서는 제품 구매 시 이니셜을
우리맛 연구로 잘 알려진 샘표가 깊고 풍부한 감칠맛을 살린 신제품 ‘샘표 홍게간장’을 25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100% 국내산 홍게로 만든 ‘홍게 발효장’을 무려 77% 함유해, 해산물의 풍미와 감칠맛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샘표 홍게간장은 홍게와 샘표 양조간장을 함께 숙성해 깊고 구수한 맛을 살렸으며, 여기에 굴, 다시마, 멸치 등 바다의 풍미를 더해주는 원재료와 샘표의 79년 발효 노하우가 담긴 자연콩발효액을 함께 담아낸 것이 강점이다. 단맛과 짠맛, 감칠맛, 해산물 특유의 풍미가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루며, 조림이나 볶음, 무침 등 다양한 요리에 별도 조미료 없이도 완성도 높은 맛을 낼 수 있다. 샘표는 홍게간장이 감칠맛을 살리기 위한 요리에 적합하지만, 일부 제품에서 느껴지던 비릿함과 인공적인 맛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아쉬움으로 지적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수백 번의 연구를 거쳐 깔끔하고 은은한 단맛을 살린 제품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샘표 홍게간장은 25일 오후 5시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단독 선출시되며, 출시 기념으로 2병 세트를 20% 할인된 1만5900원에 한정 판매한다. 이후 오는 7월 27일부터는 네이버 공식 스토어
건국대학교 학생 창업기업 ‘푸로운’이 건강과 맛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비건 크림빵 ‘KU림빵’을 출시했다. ‘KU림빵’은 건국대의 상징인 마스코트 ‘쿠(KU)’를 활용한 포장 디자인으로 교내 구성원들의 이목을 끌며, 현재 건국대 캠퍼스 내 카페 레스티오 8개 매장에서 한정 판매 중이다. ‘KU림빵’은 우유, 계란, 버터 등 동물성 원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은 비건 베이커리 제품으로, 일반 크림빵에 비해 당 함량을 낮추고 단백질 함량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특히 고소한 풍미를 더하는 땅콩이 최대 50개까지 들어가 있어, 건강을 고려하면서도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을 기획한 푸로운은 2024년 건국대학교 마스코트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학생 창업팀으로, 혈당을 고려한 건강 스프레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KU림빵’은 그 기술력과 캐릭터 마케팅의 결합으로, 학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건대입구역 인근 유동인구가 많은 먹자골목에서도 타 대학 학생들이 ‘KU림빵’을 사기 위해 교내 카페를 찾는 경우도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 매장은 레스티오 산학협동관점, 도서관점, 공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