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도시민들이 농촌 생활을 미리 체험하고 안정적인 귀농 정착을 준비할 수 있도록 ‘2025년 귀농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재 거창군 외 지역에 거주하는 도시민 중 귀농을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1인 가구 2팀과 2인 가구 1팀으로 총 3가구 4명이다. 참가자로 선정된 도시민들은 거창군 웅양면의 곰내미마을에서 생활하게 되며, 샤인머스켓과 사과, 딸기 등의 과수 재배 체험뿐 아니라 귀농 관련 실무 교육과 주택 및 농지 알아보기 등 실질적인 귀농 준비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참가자에게는 숙박과 교육 등 체류 비용이 전액 지원되며, 매월 10만원의 체험활동비도 지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7월 7일부터 12월 23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며, 프로그램을 성실히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향후 거창군 내 ‘귀농인의 집’에 입주할 수 있는 우선권도 부여된다. 김규태 거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민들이 농촌 생활을 미리 경험하고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귀농 계획을 세우는 데 이번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거창군은 이외에도 귀농·귀촌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6월 23일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참여자의 건강 상태와 함께 참여한 동반자의 유형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가 전국 국·공립 치유의 숲 20곳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4,22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이 평가한 프로그램의 구성, 지도사의 전문성, 이용 편의성 등 11개 항목과 전체 만족도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전체 평균 만족도는 7점 만점에 6.73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개인의 질환 유무에 따라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핵심 요인은 달랐다. 질환이 없거나 하나의 질환만 있는 참여자의 경우, 프로그램의 세부 구성, 유익성, 시간 배분 등 ‘프로그램 구성’이 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반면, 여러 질환을 동시에 지닌 참가자들은 ‘산림치유지도사의 전문성’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반자 유형에 따른 차이도 분명했다. 가족, 친구·연인, 단체와 함께 참여한 경우에는 프로그램의 유익성과 지도사의 전문성, 장소의 자연환경 등이 만족도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혼자 참여한 사람은 오직 프로그
동원F&B가 락토프리 발효유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섰다. 동원F&B(대표 김성용)는 23일, 락토프리 발효유 덴마크 소화가 잘되는 우유로 만든 요구르트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품명은 각각 장 플러스와 위 플러스다. 이번 신제품은 락토프리 공법을 적용해 유당불내증이 있는 소비자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으며,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연이 함유됐다. 또한 건강을 고려한 저당 설계를 적용해 일반 농후 발효유 대비 당 함량을 30퍼센트 줄였고, 식이섬유까지 풍부하게 담아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제품별로 기능성도 차별화했다. 장 플러스는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장 특허 원료인 포스트바이오틱스, 비피도플러스를 포함했다. 반면 위 플러스는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 그린세라에프와 정향추출물 등 위 특허 원료가 함유되어 있다. 동원F&B는 지난 2021년 덴마크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출시하며 락토프리 시장에 진출한 뒤, 초코·딸기 가공우유, 라떼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해왔다. 이번 신제품은 발효유로 라인업을 넓힌 것으로, 향후 유제품 전반으로 확대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유조이게임즈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게임 ‘모에라이: 운명의 계약’이 2025년 6월 19일 정식 출시된 이후 단 5일 만에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순위 1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모에라이: 운명의 계약’은 고퀄리티 3D 그래픽과 100종이 넘는 매력적인 미소녀 캐릭터, 전략성이 강조된 턴제 전투 시스템을 바탕으로 이용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높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다. 게임의 인기를 견인한 요소 중 하나는 단순한 게임 플레이를 넘어서는 콘텐츠 확장 전략이다. 인게임 스토리를 웹툰 형식으로 풀어낸 세계관 콘텐츠, 유튜브 채널 ‘싱글벙글’을 통해 공개되는 일일 코미디 웹드라마, 유저 참여형 밈 챌린지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게임 외부에서도 활발한 소통을 이끌어내며 유저의 몰입도를 높였다. 유조이게임즈 관계자는 “정식 출시 후 단기간 내 인기 순위 1위에 오른 것은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풍성한 업데이트와 이벤트, 콘텐츠 제공을 통해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모에라이: 운명의 계약’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신규 이용자를 위한 접속 보상 이벤트도 진행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자사 인기 제품 ‘동물복지 IFF 한입쏙 닭가슴살’의 라인업을 강화하며 신제품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새롭게 출시된 제품은 ‘트러플맛’과 ‘스위트 바비큐’로, 더욱 다채롭고 고급스러운 맛을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 ‘동물복지 IFF 한입쏙 닭가슴살’은 100% 국내산 닭가슴살을 손질해 ‘IFF(Individual Fresh Frozen)’ 개별 급속 동결 공법으로 급속 냉동한 제품으로, 부드럽고 촉촉한 육질이 특징이다. 기존에 출시된 ‘오리지널’과 ‘청양고추’ 맛은 담백함과 칼칼한 매운맛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어왔다. 이번 신제품 ‘트러플맛’은 송로버섯 특유의 향긋하고 깊은 풍미를 더해 고급스러운 맛을 구현했으며, ‘스위트 바비큐’는 새콤달콤한 소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맛으로 구성됐다. 두 제품 모두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생산된 닭고기를 사용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100g당 약 20g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어 식사 대용이나 간편한 단백질 보충용으로도 제격이며, 여름철 입맛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에 건강한 식단 구성을 도와준다. 조리법도 간단해 에어프라이어나 프라이팬을 이용하면 간편하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유조이게임즈가 미소녀 수집형 전략 RPG ‘모에라이: 운명의 계약’을 오는 6월 19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예약자 수 50만 명을 돌파하며 높은 관심을 모은 이 게임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모에라이: 운명의 계약’은 100종 이상의 미소녀 캐릭터, 고퀄리티 3D 그래픽, 전략적인 턴제 전투 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이용자는 캐릭터 수집과 성장, 다양한 미션을 통해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게임 내에서 해제되는 스토리 웹툰을 통해 풍부한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인게임 웹툰은 게임 플레이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애니메이션 수준의 연출과 몰입감 있는 전개로 유저들의 감정적 참여를 유도한다. 이처럼 게임 콘텐츠 외적인 요소도 강화해, 단순한 플레이를 넘어 하나의 세계를 탐험하는 느낌을 제공한다. 유조이게임즈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모에라이’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웹드라마 ‘내가 게임 속 주인공이 되었다’를 유튜브 채널 ‘싱글벙글’을 통해 매일 한 편씩 공개하고 있다.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코미디 판타지 형식으로, 총 20편의 쇼츠 영상으로 구성된 이 드라마
샘표가 100% 국산 쌀로 만든 글루텐 프리 제품 ‘샘표 국산 쌀소면’을 새롭게 선보였다. 최근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면 요리 역시 밀가루 대신 쌀을 활용한 대체 식품이 주목받는 가운데 출시된 제품이다. ‘샘표 국산 쌀소면’은 밀가루 없이도 쫄깃하고 부드러운 소면 고유의 식감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일반 소면처럼 끓는 물에 5분간 삶은 후 찬물에 헹궈 조리하면 되며, 잔치국수, 비빔면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기존 밀가루 대체 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탱글한 식감과 구수한 풍미까지 갖췄다는 점이 강점이다. 이 제품은 1977년부터 국수의 본질을 연구해온 샘표의 제면 기술력이 집약된 결과다. 쌀가루를 쪄서 반죽하는 ‘증숙반죽’ 공법으로 탄력을 살리고, ‘5단계 느림보 건조’ 방식으로 부드러운 면발을 완성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샘표는 국내 쌀소면 시장에서 5년 연속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샘표 관계자는 “건강한 면 요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100% 국산 쌀로 만든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면 요리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
서울 관악구가 1인 가구의 안전을 위한 '안심장비' 지원에 다시 한번 나선다. 1인 가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62.7%에 이르는 관악구는 혼자 거주하며 범죄 불안에 노출되기 쉬운 주민을 위해 올해도 맞춤형 안심장비를 무상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되는 안심장비는 총 세 가지다. 외부 침입과 문 열림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현관문 안전장치', 외출 중에도 현관 상황을 스마트폰으로 확인 가능한 '스마트 초인종', 실내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는 '실내용 홈카메라'다. 이 중 스마트 초인종과 홈카메라는 인터넷(Wi-Fi)과 스마트폰이 있어야 사용할 수 있으며, 신청 시 두 장비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총 320가구로, 올해는 전세환산가액 기준을 폐지해 더 넓은 범위의 주민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스토킹 피해나 주거 침입을 경험한 주민, 보호종료 이후 홀로 살아가는 자립준비청년 등은 우선지원 대상이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관악구청 홈페이지의 ‘새소식’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관련 서류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gawomen3@ga.go.kr)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국내 대표 육포 브랜드 질러(Ziller)가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육포 간식 ‘질러 우리아이 순수육포’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보존료, 산도조절제, 향료를 첨가하지 않은 3무(無) 제품으로, 아이들의 건강을 고려한 순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나트륨 함량도 국내 육포시장 매출 상위 3개사 평균 대비 26%가량 낮춰 짠맛 부담을 줄였다. 질러는 기존 육포 대비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4도 이하 저온에서 천천히 숙성하는 ‘저온에이징’ 방식과, 고기를 결대로 잘 찢어지는 건조방식을 채택해 아이들이 씹기 쉽게 만들었다. 질기지 않고 촉촉한 식감으로 성장기 어린이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영양 간식으로 손색이 없다. 30g 1팩 기준 단백질이 13g 함유돼 있어 아이들의 단백질 보충에도 도움이 된다. 사용된 원육은 지방을 제거한 호주산 소고기 순살로,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질러 관계자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양은 물론 식감과 안전성까지 고려한 제품”이라며 “부모들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간식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질러 우리아이 순수육포’는 쿠팡과 샘표의 네이버 스토어 ‘새미네마켓’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
국립공주병원이 정신건강의 사회적 회복과 연대를 모색하는 장을 마련했다. 국립공주병원(원장 이종국)은 6월 13일 공주문화관광재단 아트센터 고마에서 '흔들리는 정신건강, 우리 사회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4년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는 정신건강 협력체계와 종사자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국민적 관심과 인식 개선을 위한 계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충청남도, 공주시, 충남교육청 등 공동주최·후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사와 축사를 전했다. 정신건강 종사자, 공무원, 당사자와 가족, 학생, 일반 시민 등 약 1,500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올해 학술문화제는 정신건강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구조와 환경과도 밀접히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하며, 사회적 차원의 공동 역할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서는 정신건강 심포지엄과 재활을 위한 당사자·가족의 역할 등 6개 주제 워크숍을 통해 종사자들의 역량 향상 기회를 제공했다. 김현수 교수의 '청소년의 시간' 특강에서는 청소년 정신건강 치유와 위로의 메시지가 전달됐다. 문화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