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세계 4위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충전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혁신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차는 오는 28일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현대차의 카 라이프 애플리케이션 **‘마이현대 인도네시아(MyHyundai Indonesia)’**를 통해 가입 및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충전 옵션과 유연한 결제 시스템 충전 구독 서비스 가입 고객은 현대차가 운영하거나 제휴한 인도네시아 전역의 288개 충전소, 518개 충전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은 개인의 충전 필요에 따라 50kWh, 100kWh, 250kWh 중 원하는 용량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설정 용량을 초과할 경우 추가 결제를 통해 충전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카드 결제가 보편화되지 않은 인도네시아 시장 상황을 반영해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충전 시마다 번거롭게 결제를 할 필요 없이 등록한 결제 수단을 통해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추가 혜택 및 서비스 확대 계획 2023년 9월 이후 현대차 전기차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1년간의 구독 서비스 할인 혜
샘표의 차 전문 브랜드 순작이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선공개한 신제품 ‘아몬드·검은콩 율무차’와 ‘통현미 가득 밤·마차’가 조기 완판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10월 초 초도 물량에 이어 앙코르 판매 물량까지 빠르게 소진되었으며,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담은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건강한 재료로 만든 프리미엄 차 ‘순작 아몬드·검은콩 율무차’와 ‘통현미 가득 밤·마차’는 △증점제 △고결방지제 △감미료 △착색료 △향료 등 5가지 첨가물을 배제하고, 국산 재료와 유기농 비정제원당으로 건강한 단맛을 냈다. 이 제품들은 474가지의 까다로운 품질 검사를 거쳐 원료 본연의 고소한 맛을 살리는 최적의 블렌딩 공법으로 제조됐다. 아몬드·검은콩 율무차 국산 율무, 검은콩, 현미, 쌀을 기본으로 땅콩, 아몬드, 호박씨를 더해 고소함과 영양을 극대화했다. 원재료별로 맞춤 볶음 공정을 적용해 재료 본연의 맛을 끌어올렸다. 소비자들은 “느끼하거나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다”, “단맛이 고급스럽다” 등의 반응을 남기며 재구매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명했다. 통현미 가득 밤·마차 경북 안동산 참마와 알밤의 은은한 단맛, 바삭한 통현미가 어우러져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한다. 소비
국내 제1호 첨단 바이오의약품 퀸셀을 통해 무릎 퇴행성관절염 치료의 대중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퀸셀을 생산하는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사 안트로젠은 27일 웅선의원(원장 홍성재 의학박사)과 ‘지방 및 줄기세포 추출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퀸셀, 미용에서 치료 목적으로 확장 지방줄기세포 치료제인 퀸셀은 기존에 주로 미용과 피부결손 치료에 사용됐다. 그러나 지난 6월 보건복지부가 ‘무릎 골관절염 자가지방 유래 기질혈관분획(SVF) 관절강내 주사’를 신의료기술로 고시하면서, 퀸셀은 미용을 넘어 무릎 퇴행성관절염 등 치료 목적으로도 사용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효과적이고 간편한 치료 지방줄기세포 주사는 기존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되지 않고,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중기 골관절염(KL 분류 2~3기)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다. 특히 퀸셀은 시술이 간단하며 부작용이 거의 없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무릎 관절염 대중화의 관건, 줄기세포 확보 무릎 퇴행성관절염 치료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높은 품질의 줄기세포를 대량으로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퀸셀은 1cc당 100만 개 이상의 지방줄기세포와 다량의 SVF를 포함해 국
기아가 고성능 전기차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더 뉴 EV6 GT’의 계약을 26일(화)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 차량은 강력한 사륜구동 시스템과 고성능 특화 사양, 최신 편의 및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바탕으로 주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강력한 성능과 기술적 진보 더 뉴 EV6 GT는 전·후륜 모터 합산 최고 출력 448kW(609마력), 최대 토크 740Nm(75.5kgf·m)를 자랑한다. 여기에 런치 컨트롤과 가상 변속 시스템(VGS)을 탑재해 내연기관 차량의 변속 느낌을 제공하며, 더욱 역동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런치 컨트롤 사용 시 성능은 478kW(650마력)와 770Nm(78.5kgf·m)로 상승하며, 제로백(0→100km/h)은 3.5초에 도달한다. 향상된 배터리와 충전 기술 더 뉴 EV6 GT는 84kWh 4세대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355km(산업부 인증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350kW급 급속 충전기로 배터리 용량을 10%에서 80%까지 18분 이내에 충전할 수 있어 효율성을 유지했다. 안정적 제어와 뛰어난 제동 성능 전자제어 서스펜션(ECS)과 전자식 차동제한 장치(e-LSD)가 기본 장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카타르의 대규모 담수 및 발전 플랜트 건설·운영 사업인 ‘라스 아부 폰타스(Ras Abu Fontas)’ 프로젝트에 금융 지원을 제공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카타르 수전력청은 10월 국제 경쟁입찰을 통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한국남부발전, 스미토모상사가 포함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11월 25일 최종 사업계약을 체결했다.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의 규모와 의미 이번 사업은 약 37억 달러(한화 약 5조 2,000억 원) 규모로,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남동쪽으로 약 18km 떨어진 라스 아부 폰타스 지역에 2.4GW 용량의 가스복합화력발전소와 하루 50만 톤 규모의 담수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플랜트에서 생산되는 전력과 담수는 향후 25년간 카타르 정부 소유의 수전력청에 판매될 예정이다. 민관 협력의 성과, ‘원팀 코리아’의 경쟁력 증명 이번 프로젝트는 삼성물산이 설계, 구매, 시공(EPC)을 담당하며, 국내 금융기관들이 금융 주선을 맡아 중동 지역에서 한국 기업의 기술력과 금융 경쟁력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민관 협력 해외 사업 수주단인 ‘원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카타르에서 4조 원에 달하는 담수복합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글로벌 발전사업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삼성물산은 26일, 카타르 수전력청 카라마(KAHRAMAA)가 발주하고 일본 스미토모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한 **‘카타르 Facility E 담수복합발전 프로젝트’**를 단독 수행한다고 밝혔다. 4조 원 규모의 단독 프로젝트 이번 프로젝트는 EPC(설계·조달·시공) 계약금액만 약 28억4000만 달러(한화 약 3조9709억 원)에 달한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도하 남동쪽 18km 지점인 라스 아부 폰타스 지역에 최대 2400메가와트(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는 복합화력 발전소와 하루 50만 톤의 담수를 생산하는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약 37억 달러이며, 2029년 완공 시 카타르 전체 전력의 16%와 담수의 17%를 공급할 전망이다. 신뢰 구축과 경험이 성공 요인 삼성물산은 Facility E 건설 지역 인근에서 유사한 규모의 담수복합발전소와 담수화 플랜트 확장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발주처와 신뢰를 쌓아왔다. 이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제안을 통해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 특히 카타르
안랩(대표 강석균)이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4년 하반기 ESG 평가에서 ‘AA’ 등급을 받으며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서스틴베스트에 따르면 ‘AA’ 등급은 ‘ESG 리스크 및 기회 관리 수준이 탁월한 기업’으로 평가받는 등급으로, 2024년 평가 대상 1,287개 기업 중 상위 8.9%만이 해당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서스틴베스트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국내 상장 및 비상장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상위 100개 기업을 ‘ESG 베스트 기업(ESG Best Companies)’으로 선정한다. 안랩은 2024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100개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부문서 높은 점수 받아 안랩은 평가에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전 부문에서 소속 산업군(소프트웨어 및 IT 서비스) 평균을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공시 의무가 없는 환경 정보와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자발적으로 공개하고, ISO27001·ISMS&ISMS-P 인증 등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갖춘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또한,
LS일렉트릭과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25일 서울 삼성본관빌딩에서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김종우 LS일렉트릭 전력CIC COO(사장), 이재언 삼성물산 상사부문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신사업개발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첫 프로젝트: 미국 500MW 규모 BESS 양사는 합작사를 설립하고 첫 협업 프로젝트로 삼성물산이 미국에서 개발 중인 500메가와트(MW) 규모의 에너지 저장장치(BESS) 사업을 선정했다. 삼성물산이 초기 개발 단계에서 진행 중인 이 프로젝트를 LS일렉트릭과 공동으로 추진하며 사업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전력 솔루션과 같은 기술 부문을, 삼성물산은 인허가 취득 등 개발 부문을 각각 담당한다. 전문성과 노하우를 결합한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LS일렉트릭: 글로벌 ESS 전문기업으로 도약 LS일렉트릭은 이번 협력을 통해 북미 ESS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ESS 종합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따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송·변전 및 배전 기술력을 기반으로 미국 전력
샘표가 현지 시각 22일,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과 아르헨티나 문화부가 주최한 ‘김치의 날’ 행사에 참여해 김치의 매력을 알리는 데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아르헨티나 문화부 복합문화센터 팔라시오 리베르타드(Palacio Libertad)에서 열렸으며, 샘표는 자사의 김치 양념 제품을 활용해 현지인들이 김치를 쉽고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행사는 한국의 전통 발효음식인 김치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누구나 김치를 직접 만들어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은 김치 만들기의 복잡한 과정에 부담을 느끼는 현지인들을 위해 ‘김치앳홈(Kimchi@Home) 키트’ 지원을 요청했고, 샘표는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아르헨티나, ‘김치의 날’ 국가 기념일로 제정 아르헨티나는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나라임에도 지난해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국가 기념일로 지정하며 한국 음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이는 2020년 한국에서 처음 ‘김치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제정된 후, 미국, 영국, 브라질 등 여러 국가 단위에서 기념일을 선포한 사례는 있었으나 국가 차원의 기념일 제정으로는 최초다. 김치앳홈, 김치 만들기의 문턱을 낮
국내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를 선도하는 온버스가 고려대학교구로병원을 포함한 주요 대형병원들과 협력해 ‘수소전기버스’ 도입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병원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지속 가능한 교통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병원 셔틀 서비스는 환자와 방문객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적인 교통 수단이다. 온버스가 제공하는 수소전기버스는 조용하고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실제로 수소전기버스를 이용한 환자들은 “버스가 조용하고 편안해 병원 방문이 덜 부담스럽게 느껴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병원 관계자들은 수소전기버스 도입이 단순한 교통 개선을 넘어 국민 건강을 위한 지속 가능한 해결책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온버스의 전수연 대표는 “수소전기버스는 주행 중 오직 물만 배출하는 완벽한 친환경 차량으로, 병원들의 ESG 경영 실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버스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40여 대의 수소버스를 운영 중이며, 앞으로 5년 내 운영 대수를 2,00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온버스는 이를 통해 국내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의 발전에 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