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도서관이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는 지난 5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성산일출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11월 27일부터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운영사무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면적 2,115㎡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디지털존과 북카페, 동아리실을 마련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여가와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통합형 데스크를 시설하여 도서대출과 반납, 이용 안내를 일원화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냉·난방기를 대폭 교체해 이용객들의 쾌적한 환경을 도모했다. 이와함께 기존 자료실에서 유아·아동 자료실을 분리해 어린이 이용자를 위한 공간을 확장하여 어린이를 동반한 이용객들이 편하게 독서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한 휴관 기간에 이용이 불편함에도 양해해주신 주민과 이용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주민들이 책을 읽으며 휴식할 수 있고 서로 소통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이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서귀포시청
양세헌 기자 |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이집트에서 토레스 론칭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0일(월) 카이로 기자지구에서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진행된 토레스 론칭 행사에는 이집트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대리점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집트 현지 대리점사 Arabiat Egypt(아라비아트 이집트)의 Ahmed Abou khouf(아흐메드 아부쿠프) 회장은 '토레스는 정통 SUV를 떠올리는 강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이 큰 장점'이라며 '이미 대한민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어 이집트에서도 시장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승 행사 후 약 1~2주의 고객 Test drive 등을 통한 제품 홍보 후 12월부터는 본격적인 판매와 함께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KGM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해 토레스 등 신제품의 글로벌 시장 론칭을 가속화하고 있다. 7월에는 토레스 유럽 시장 론
양세헌 기자 | 사무환경 전문 기업 퍼시스가 서울 오금동 퍼시스 본사에서 신한은행과 함께 대리점 동반 성장과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100억원 규모의 '윈윈(Win-Win) 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퍼시스 대리점을 대상으로 유통망 운영에 필요한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경영을 통해 본사와 유통망 간 윈-윈의 가치를 실현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윈윈 펀드는 퍼시스 대리점 전용 대출상품으로 퍼시스가 신한은행에 예치한 100억원의 예금 수익으로 운영된다. 퍼시스와 1년 이상의 기간으로 정식 유통망 계약을 체결한 대리점은 신한은행을 통해 대출 가능 여부 확인 후 가입할 수 있다. 대리점은 신용도에 따라 개별 적용금리를 산정받은 후 퍼시스 지원분 3% 감면된 금리로 최대 3억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신성장,일자리지원대출 및 TCB(기술신용평가) 기술등급 기업' 여부에 따라 대출금리를 추가 감면받을 수 있다. 퍼시스는 이번 협약을 통한 동반 성장 운영 금융지원이 대리점의 자금 유동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위탁판매
양세헌 기자 |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이 이달 3주차 100억 달러를 넘어서 올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과 지능형농장 등 전후방산업을 포함한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액이 이달 3주차까지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104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케이-푸드 플러스란 농식품(K-Food)에 전후방산업을 포함(+)한 것으로, 수출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농식품 수출은 지난 9월 2주차에 처음 전년 대비 증가세로 돌아선 뒤 계속 증가세를 유지해 이달 3주차까지 지난해보다 1% 증가한 79억 1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올해도 역대 최고 실적 갱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농식품은 라면, 과자류,음료, 김밥(쌀가공식품) 등 가공식품과 딸기,김치 등 신선농산물, 전후방산업은 지능형농장, 종자, 농약 등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 확대를 이끌고 있다. 라면은 이달 3주차까지 8
양세헌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에 인간 중심의 스마트 도심형 모빌리티 허브를 구축하고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는 내연기관 50년을 넘어 향후 전동화 시대 50년을 선도하기 위한 결정으로, 울산 EV 전용공장과 함께 현대차그룹 혁신의 두 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1일(화) 싱가포르 서부 주롱 혁신지구(Jurong Innovation District)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yundai Motor Group Innovation Center Singapore : 이하 HMGICS)'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HMGICS는 현대차그룹이 △지능형, 자동화 제조 플랫폼 기반 '기술 혁신' △다품종 유연 생산 시스템 중심 '제조 혁신' △고객 경험 기반 판매 모델 구축 등 '비즈니스 혁신'을 바탕으로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실증하는 테스트베드다. 이날 준공식에는 로렌스 웡(Lawrence Wong) 싱가포르 부총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등 양국의 정관계 주요 인사가 참석했
양세헌 기자 |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23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23)'에서 브랜드가치 204억달러를 기록하며 종합 브랜드 순위 3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2005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처음 이름을 올린 현대차는 매년 전 세계 주요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2005년을 시작으로 브랜드 순위 52계단, 브랜드가치 169억달러가 오르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왔다(2005년 브랜드 순위 84위, 브랜드가치 35억달러). 올해 현대차 브랜드 순위는 2022년 35위에서 32위로 상승했고, 브랜드가치는 전년 대비 약 18% 오르는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2022년 브랜드 순위 35위, 브랜드가치 173억달러). 인터브랜드는 현대차가 친환경 상품 및 혁신적 기술을 통해 브랜드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큰 진전을 이루고 있고 지속가능성 등 인류의 핵심 가치에 대해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격변하는 모빌리티 산업에서 현대자동차의 성장을
양세헌 기자 |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가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2023'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인터브랜드는 세계 100대 브랜드 상당수가 성장 답보 상태에 처했다고 평했다. 올해 100대 브랜드 가치의 총합은 3조3000억달러(USD)로, 지난해 큰 폭(16%)의 가치 상승률을 보인 이후 급격히 성장세가 둔화해 올해는 5.7% 상승에 그쳤다. 인터브랜드는 브랜드들의 전반적인 성장 둔화의 원인에 대해 성장 의지 부족, 보수적인 브랜드 리더십,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언급했다. 이는 점진적인 성장 접근방식을 취하며 한 산업군에만 비즈니스를 집중하는 브랜드들에게서 보이는 공통적인 특징이다. 이러한 기업들의 브랜드 가치 성장 추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둔화하는 양상을 보였다. 인터브랜드의 글로벌 최고 경영자(CEO) 곤잘로 부르호는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2023'을 통해 '몇 년간 브랜드들은 급격한 성장을 거듭해왔다. 2023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들의 완만한 브랜드 가치 성장세는 이러한 성장의 흐름이 끝나고 침체기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이런 침체의
양세헌 기자 | 주한스웨덴대사관은 올해의 노벨 과학, 경제, 문학상 수상 및 학문적 업적을 조명하는 제4회 '스웨덴-대한민국 노벨 메모리얼 프로그램' 심포지엄을 11월 22일(수) 13:15~18:00 서울대학교 문화관 중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8개 명문 대학 간 전략적 협력을 위해 기획된 일주일간의 학술 교류 및 연구 협력의 장인 '스웨덴-대한민국 노벨 메모리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주한스웨덴대사관은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올해 노벨상에 대해 널리 알리고, 과학,경제,문학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토론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스웨덴-대한민국 노벨 메모리얼 프로그램' 기간에는 스웨덴 대학의 연구자와 지도자 30여명으로 구성된 방한단이 한국을 찾아 한국 일류 연구 기관 및 대학 관계자를 만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주한스웨덴대사관의 주관으로 서울대, 고려대,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비교문학회, KTH 왕립공과대학, 룬드대, 웁살라대, 예테보리대, 우메오대 등과 협력하에 마련됐다. 이와 관련 스웨덴과 한국의 여덟
양세헌 기자 | 정부가 내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동결했다. 재산세와 국민연금 등 60여개 행정제도에 활용되는 공시가격에 대한 현실화 계획은 전면 재검토 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열어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수립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내년도 현실화율은 올해와 동일하게 2020년 수준으로 유지된다. 공동주택은 69%, 단독주택은 53.6%, 토지는 65.5%다. 이는 기존 현실화 계획 평균 대비 공동주택 6.6%포인트(p), 단독주택 10.0%p, 토지 12.3%p가 하락한 수준이다. 내년 최종 공시가격은 올해 말 부동산 시세를 반영해 표준주택,표준지 공시가격은 1월,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4월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와 동일한 현실화율이 적용되면서 공시가격 변동은 최소화될 전망이다. 공시가격 혈실화율이 동결된 것은 현실화 계획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하는 상황에서 기존 계획을 그대로 적용해 현실화율을 높여 나가
양세헌 기자 | 10월 고용률이 63.3%, 실업률은 2.1%로 각각 10월 기준 역대 최고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 주재로 지난 21일 개최한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 제11차 회의에서는 이같은 내용의 '10월 고용동향'을 공개했다. 특히 30대 유자녀 여성의 고용률이 예년보다 크게 증가하고 경력단절비율이 감소했는데, 이에 이 차관은 '여성 고용률은 61.9%로 역대 최고'라고 덧붙였다. 또한 한국노동연구원의 '최근 일자리 지표 특징 및 시사점'에서는 낮은 실업률, 고령층 취업자 수 증가와 함께 여성을 중심으로 노동공급 기반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이러한 고용 흐름이 지속될 수 있도록 부모 맞돌봄 확산, 시차출퇴근제, '쉬었음' 청년 등에 대해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민간 일자리 창출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10월 고용동향과 최근 일자리 지표 특징 및 시사점, 고용 현안 및 이슈를 논의하는 한편 직접일자리 사업 집행현황을 점검했다. 먼저 지난 10월 고용률은 역대 최고, 실업률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취업자 수는 제조업, 교육서비스업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