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헌 기자 |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자사 ISA 보유고객의 거래현황 분석 결과를 6일 밝혔다. ISA(Individual Savings Account)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로, 하나의 통장으로 주식/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 운용은 물론 절세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021년 '중개형 ISA'가 론칭돼 주식투자가 가능해지면서 2021년 말 대비 2022년도에 가입 고객 255% 증가, 잔고도 89% 증가했다. 최근 정부는 ISA 비과세 혜택을 확대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발표된 내용으로는 비과세 혜택이 200만원에서 500만원(서민, 농어민형 1000만원)으로, 입금 한도도 연간 2000만원에서 연간 4000만원으로(총 2억원) 증액 예정이다. 개정 추진 발표 이후 2024년 두 달 만에 가입자 수가 2023년 말 대비 125% 증가했고, 입금 잔고 역시 전년 동월 대비 2배 정도 증가했다. 신한투자증권 빅데이터센터는 전체 ISA 중 '중개형 ISA' 가입자는 99.6%, 일임형 ISA 0
양세헌 기자 |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더 베스트 신한카드'가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2022년 '서비스 디자인 부문', 2023년 '커뮤니케이션 부문'과 '실내 건축 2개 부문' 본상 수상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이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부터 매년 혁신성, 브랜드 가치 등을 평가해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하는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받고 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UX △UI △서비스 디자인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신한카드는 올해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더 베스트 신한카드로 본상을 수상
양세헌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한훈 차관은 3월 5일(화) 오후, 충북 음성 우리와(주) 펫푸드 생산공장을 방문하여 펫푸드 수출 활성화 등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정책을 공유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우리와(주) 등 펫푸드 관계자는 '국내,외 펫푸드 시장은 반려동물 양육가구 수가 크게 증가하고 고급화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반려동물 연관산업이 수출 주력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한훈 차관은 '2016년 1,300만 달러 수준이었던 펫푸드 수출액이 2023년에 1억 5천만 달러로 비약적으로 증가한 것은 현장에 계신 기업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이었다고 격려하며, '농식품부도 현장 요구 등을 반영하여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작년 8월에 대책을 마련하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반려동물 연관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되도록 수출 유망 국가 시장조사, 맞춤형 판로개척(해외인증, 컨설팅, 법률 자문 등), 반려동
양세헌 기자 | 지난 4일,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피치(Fitch)가 현대캐피탈의 기업 신용등급을 기존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 상향은 지난달 16일,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사상 최초로 피치로부터 신용등급 'A등급'을 획득한 이후 이뤄낸 연이은 동일 등급 상승이라 더욱 큰 관심을 모았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달 무디스(Moody's)에 이어 피치 신용등급도 상향되며 최근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두 곳의 신용등급을 상승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국내 비은행 금융기관 중 최고 수준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피치는 보고서를 통해 '현대자동차그룹과 자동차금융을 담당하는 현대캐피탈의 강력한 연계성을 기반으로, 현대캐피탈에 모회사와 동일한 등급을 부여한다'며 '현대캐피탈은 우량한 캡티브(Captive) 자동차금융을 중심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강화해가며 독보적인 자산 건전성과 안정적인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 상향은 현대자동차그룹과의 결속이 더욱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등급 상향을 통해 견고한 〈판매-금
양세헌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조경 상품 2개 출품작 동시 수상으로 래미안 대표 조경 브랜드인 '네이처갤러리(Nature Gallery)'의 우수한 디자인과 시공 품질을 입증했다. 삼성물산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Asia Design Prize)의 공간,건축(Space,Architecture)부문에서 '가든베일리'와 '그린 캐스케이드' 2개의 출품작으로 각각 Grand Prize (대상)와 Gold Winner (금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두 출품작은 모두 '네이처갤러리'를 처음 적용한 래미안 원베일리 단지내 설치된 조경시설이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2016년 창설돼 디자인 명문 교토예술대학교의 신고안도 교수를 비롯해 총 35명의 세계적인 디자이너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산업디자인, 공간,건축, 커뮤니케이션 3개 분야에서 수상작을 선정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올해는 전 세계 25개국 1061개 출품작 중 248개의 출품작이 선정됐다. 먼저 Grand Pr
양세헌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올해 민생안정, 규제혁파, 어촌활력, 녹색,스마트물류 등 해양수산 변혁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를 뒷받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수산물 최대 50% 할인행사를 달마다 열어 물가안정을 꾀하고, 수산정책자금을 4조 1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 확대해 어업인 경영을 지원한다. 또한, 100개 어촌 인프라 혁신 및 해양 관광,문화 거점 조성을 추진해 어촌,연안 경제를 활성화한다. 아울러, 금어기 해제, 어선검사기준 완화 등 120개 어업규제 해소해 연 800억 원을 절감하고, 한-미 녹색해운항로 구축 협력을 덴마크 호주 싱가포르로 확대해 스마트항만시대를 연다. 해수부는 4일 올해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해 '국민에게 힘이 되는 바다, 경제에 기여하는 해양수산'이라는 정책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민생 안정, 경제 역동성 제고를 목표로 주요 정책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먼저, 수산물 물가 안정과 어업인,어촌 민생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 비축물량은 4만 4
양세헌 기자 |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광역 접근성 강화방안으로 공주시와 공동 추진 중인 제2금강교 건설공사가 가교설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된다고 4일 밝혔다. 행복청은 제2금강교 사업착공 후 안전성, 경제성 제고를 위한 협의를 유관기관과 완료하고, 금강 수위 변화에 따른 가교의 계획고를 변경하는 것으로 하천점용(변경)을 추진하였으며, 지난달 28일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제2금강교 사업은 3월부터 공사용 가교설치를 시작으로 상반기 육상부 교각(피1~피5) 기초공사, 하반기 수중부 교각(피6~피8) 설치를 위한 가물막이 공사가 추진되며, 교량 거더* 제작도 병행 추진될 예정이다. 권장섭 광역도로과장은 '본 사업은 행복도시와 공주시 등 인근 도시와 상생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면서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적기에 제2금강교가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2금강교는 공주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노후된 기존 금강교를 대체하기 위해 행복청과 공주시가 사업비를 분담하여 2026년까지 총연장 51
양세헌 기자 | LG전자는 2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글로벌 빅테크 메타(Meta)와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신사업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전략적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는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메타 설립자 겸 CEO 아시아 시장 방문에 맞춰 전격 추진됐다. ㈜LG 권봉석 COO(최고운영책임자)와 LG전자 조주완 CEO, 박형세 HE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LG 권COO는 메타와 다른 LG 계열사들간 협력 가능성을 고려해 함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양사의 차세대 XR 기기 개발과 관련된 사업 전략부터 구체적 사안에 이르기까지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조 CEO는 메타의 MR 헤드셋 '퀘스트3'와 스마트글라스 '레이밴 메타'를 직접 착용해 보는가 하면, 메타가 선보인 다양한 선행기술 시연을 관심 있게 살폈다. 특히 조 CEO는 메타의 LLM(대규모 언어모델) 기반 AI에도 큰 관심을 보이며 온디바이스(On-Device) AI 관점에서 양사 시너지 창출 가능성도 논의했다. LG전자는 XR 사업 추진에 있어 디바이스(제품)뿐 아
양세헌 기자 | 삼성전자가 27일부터 2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KBIS 2024(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4)'에 참가해 미국 시장을 겨냥한 가전 라인업을 선보인다. 올해 60주년을 맞은 KBIS는 전 세계 6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럭셔리 빌트인 주방가전 브랜드 '데이코(Dacor)'의 빌트인 라인업과 차별화된 AI 기능이 돋보이는 '비스포크(BESPOKE)' 가전 신제품을 미국 시장에 소개한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최익수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을 접목한 가전 라인업을 통해 최대 가전 시장인 미국의 현지 소비자와 거래선들의 주목을 받아왔다'며 '앞으로도 AI와 소비자 경험을 강화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고객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가치있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AI 기능과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경험을 강화한 비스포크 가전도 선보인다. 카메
양세헌 기자 | 정부는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정부세종청사에서 영상으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개최, 속도,주거환경,공간 등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후속조치 계획을 논의했다. 국토교통부는 앞서 지난달 25일 교통 분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고 지역 간 교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속도,주거환경,공간 혁신 등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토론회 뒤 한 달 동안 후속조치 실적을 점검하고 신속한 추진을 위해 상반기까지 단기계획 위주로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수도권 GTX 본격화와 지방 광역철도망 구축으로 속도를 혁신한다. 국토부는 GTX A노선에 대해 수서~동탄 구간의 궤도,전기 등 시설물을 검증하고 열차 출고와 시운전을 완료했다. 현재 영업 시운전에 착수 중이며 다음 달 중순에는 정부 합동 안전훈련 등을 추진한 후 다음 달 말에 개통할 예정이다. B노선은 지난 8일 재정구간 착공을 위해 환경영향평가 심의를 통과했다. 다음 달 초에는 용산~상봉 구간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