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노지문화전시 <이슬땅> 개막···11월 9일부터
서귀포시(시장 오순문)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센터장 이광준)는 서귀포의 노지문화를 주제로 한 문화도시 서귀포 노지문화전시 《이슬땅: 모두가 이슬이고 모두가 땅이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귀포의 유·무형 문화자원과 서귀포 사람들이 자연과 공존하며 만들어낸 독특한 삶의 문화를 사진, 영상, 디지털 등 다양한 시각 콘텐츠로 선보인다. 전시는 오는 11월 9일 토요일 오후 2시 대포동 전경초소(중문단지축구장 남측)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월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도슨트 투어와 함께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 및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시의 핵심 콘텐츠인 ‘휴먼라이브러리’는 노지문화를 일궈온 지역 주민의 삶을 담아낸 영상으로,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는 2021년부터 쇠테우리, 돌챙이, 도감, 우장, 고망낚시, 구덕, 감귤 영농 1세대 등을 주제로 총 17편의 영상을 아카이빙해왔다. 이 프로젝트는 제주의 미래 가치를 환기시키며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는 또한 지역의 유·무형 노지문화자원을 발굴, 보존하고 이를 콘텐츠화하여 미래세대에 전달할 자산으로 아카이브 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