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18일 바다와 가까워 여름 휴가철 이용하기 좋은 국립자연휴양림 4곳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번에 추천된 휴양림은 오션뷰 객실과 해변 산책로, 일몰 명소 등 바다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갖췄으며, 숲속 힐링과 해변 피서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전북 부안의 변산자연휴양림은 전 객실이 오션뷰로 설계돼 있으며, 일부 객실은 넓은 창을 통해 서해 바다를 방 안에서 감상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전북 군산의 신시도자연휴양림은 서해의 아름다운 일몰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인접한 해안 산책로 덕분에 조용한 휴양지로 적합하다. 전남 진도의 진도자연휴양림은 탁 트인 남해 바다와 섬들이 어우러진 절경을 자랑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인천 중구의 무의도자연휴양림은 수도권에서 차로 1~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으며, 도보로 이동 가능한 하나개해수욕장 덕분에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바다와 접한 국립자연휴양림은 숲의 치유와 해변의 여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휴양 공간”이라며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휴가를
시흥시가 4월 1일부터 오이도 어촌체험휴양마을 제2체험장을 본격 개장하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제2체험장은 기존 오이도 빨간등대 인근에서 운영 중인 제1체험장과 함께 운영되며, 오이도 기념공원과 박물관, 선사유적공원 등 시흥 대표 관광지와 인접해 갯벌 체험은 물론 다양한 관광 체험이 가능하다. 체험료는 성인 1만 원, 어린이 7천 원으로, 장화와 호미, 바구니 등 체험에 필요한 도구 대여가 포함돼 있어 편리하다. 현장에는 수돗가와 샤워장 등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갯벌 체험은 조수 간만의 차에 따라 운영 시간이 매일 달라지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보다 정확한 일정은 어촌체험휴양마을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경훈 시흥시 해양수산과장은 “제2체험장 개장으로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시흥의 아름다운 해양 생태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