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20일 과천시립요양원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시설은 과천시 최초의 시립요양원으로, 장기 요양 등급을 받은 어르신들에게 공공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원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최미경 요양원장, 장현승 사회복지재단 큰소망 대표, 입소 어르신과 보호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과천시립요양원(과천시 교육원로 101)은 총사업비 353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 연면적은 약 4,928㎡이며, 총 140병상을 갖췄다. 이 가운데 일반 병상은 116개, 치매 전담 병상은 24개로, 다양한 요양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큰소망이 위탁받아 전문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입소 대상은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장기요양급여 수급 어르신으로, 지난 6월 11일부터 요양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아왔다. 입소는 8월 4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돼 9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립요양원 개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 내에서 안심하고 요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편안하고 불편함 없는 생활이
과천시는 오는 6월 21일부터 관문체육공원 내에 조성된 반려견 놀이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들의 여가 공간을 확대하고, 건강한 반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반려견 놀이터는 총 400㎡ 규모로, 반려견들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공간이다. 임시 개장일인 21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찾아가는 반려동물 간이검진’ 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동물행동 전문가 이웅종 교수가 참여해 생명사랑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반려견의 건강과 행동에 대한 상담, 응급처치 요령, 위생관리 안내 등 실용적인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캐리커처 제작, 인식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돼 시민 참여를 독려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 선착순으로 무료 운영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반려견 놀이터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다. 체고 40cm 이하의 중·소형견은 홀수일, 40cm 초과 대형견은 짝수일에 입장할 수 있도록 운영 기준을 정했으며, 개장일인 21일에는 체고 구분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
과천시는 11월부터 난임부부 시술 지원 횟수를 부부당 25회에서 출생아당 25회로 확대하고, 난임 시술 중단 시 최대 11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새로운 제도를 시행한다. 기존에는 체외수정 20회와 인공수정 5회 등 난임부부당 총 25회의 시술비가 지원되었으나, 새 제도는 난임부부가 출생아당 25회의 시술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하여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이에 따라 난임 시술을 원하는 부부들이 더욱 많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과천시는 의료적 사유 등으로 인해 난임 시술을 중단해야 할 경우, 본인부담금의 90%에 해당하는 의료비를 최대 110만원까지 추가로 지원한다. 이는 기존의 1회당 최대 50만원 지원에 60만원을 더해 마련된 조치다. 과천시는 이번 지원 확대를 통해 난임부부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시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시술 중단 시 부담을 최소화해 정신적 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확대 조치가 난임 진단과 시술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난임 부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난임 시술비 지원에 관한 자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