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새콤한 젤리음료 ‘츄파춥스 사우어코코’ 2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젤리음료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다. 이번에 출시된 츄파춥스 사우어코코는 상큼한 ‘레몬맛’과 ‘청사과맛’으로 구성돼, 기존의 달콤함 중심 젤리음료와는 차별화된 맛을 제공한다. 특히 부드럽고 쫄깃한 코코넛 젤리를 담아 마시는 재미와 함께 씹는 즐거움까지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젤리음료 시장에서 ‘새콤한 맛’을 전면에 내세운 제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심은 츄파춥스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와 특유의 톡톡 튀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1020세대 소비자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실제로 츄파춥스 젤리는 독특한 패키지 디자인과 개성 넘치는 맛으로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2024년 매출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보였다. 농심 관계자는 “츄파춥스 사우어코코는 새콤하고 쫄깃한 맛으로 젤리음료 시장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츄파춥스 브랜드를 통해 색다른 재미와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심이 과일 스낵의 원조 '바나나킥'에 이어 새로운 시리즈 제품 ‘메론킥’을 오는 21일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1978년 바나나킥 출시 이후 약 50년 만에 선보이는 '킥(Kick)' 브랜드의 두 번째 과일맛 스낵이다. ‘메론킥’은 국산 머스크메론과 우유를 조합해 메론 특유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특유의 식감과 바삭함을 동시에 살렸으며, 바나나킥의 시그니처인 휘어진 곡선 모양 역시 그대로 계승해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했다. 농심은 계절적 수요에 발맞춰 봄과 여름철 디저트로 인기를 끄는 메론을 원료로 선택해 스낵 시장의 계절성을 반영했다. 특히 ‘킥’ 시리즈가 가진 향수와 부드러운 식감에 주목하며, 젊은 소비자층과 함께 추억을 공유하려는 전략도 엿보인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국내 시장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농심은 하반기부터 바나나킥과 메론킥의 미국, 일본, 중국 시장 수출을 본격화하며, ‘킥’ 시리즈를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50년간 국내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바나나킥에 이어, 메론킥을 통해 킥 시리즈의 저력을 다시금 보여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과일맛 신제품을 지속적
농심이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비즈니스 거점 구축을 위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유럽법인 ‘농심 유럽(Nongshim Europe B.V.)’을 설립한다고 14일 밝혔다. 유럽법인은 오는 3월 설립되며, 유럽 내 라면 시장의 빠른 성장과 K푸드의 인기를 기반으로 농심의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농심 유럽법인이 들어서는 네덜란드는 유럽 내 물동량 1위를 자랑하는 로테르담항을 보유하고 있다. 항구와 연계된 철도 및 육상 교통망이 잘 발달돼 있어 유럽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물류 인프라가 우수한 국가로 꼽힌다. 농심이 유럽법인 설립에 나선 것은 유럽 라면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와 소비자 수요 증가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유럽 라면시장은 2023년 기준 약 20억 달러(약 2조 6천억 원) 규모로, 최근 5년간(2019~2023년) 연평균 12% 성장하며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같은 기간 농심의 유럽 매출은 연평균 25% 성장해 시장 성장 속도를 크게 앞질렀다. 특히, 2024년 유럽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공격적인 시장 관리를 위한 법인 설립의 필요성이 커졌다는 것이 농심 측의 설명이다. 농심은 유
농심 ‘신라면 툼바’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4개월 만에 국내에서 2500만 개가 판매된 신라면 툼바는 농심의 전략제품으로 선정돼 해외 유통망 확장에 나서고 있다. 농심은 최근 신라면 툼바가 호주 최대 슈퍼마켓 체인 ‘울워스(Woolworths)’와 일본 편의점 시장 1위 업체인 ‘세븐일레븐’에 입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두 유통 채널에서는 각각 오는 3월과 4월부터 전 매장에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울워스는 호주 전역에 11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현지 유통시장 점유율 약 4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대형 유통업체다. 울워스 바이어는 “최근 한국 라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울워스에서 판매된 농심 제품의 판매량이 약 두 배 증가했다”며 “K푸드에 대한 관심과 한국 내 신라면 툼바의 높은 인기를 고려해 전 점포 입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농심은 미국, 호주, 일본 외에도 중국, 동남아, 영국 및 EU 등 다양한 국가에서 신라면 툼바 입점을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현지 생산을 시작한 미국 시장에서는 아시안 마켓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농심이 식사 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다이어트와 혈당, 중성지질 관리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라이필 비움샷’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라이필 비움샷’은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그린커피빈주정추출물, 비타민 B군 등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한 병에 총 7가지 기능성을 담았다. 체지방 감소, 혈당 및 중성지질 관리, 배변활동 개선, 에너지 대사 촉진 등의 효과를 통해 소비자들이 다이어트와 건강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흡수 빠르고 간편한 섭취 방식 라이필 비움샷은 소비자 편의성을 고려해 흡수가 빠른 액상형으로 제작되었으며, 상큼한 라즈베리맛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하루 1회, 식사 후 한 병만 섭취하면 돼 간편한 다이어트 루틴을 제공한다. 농심의 연구 노하우로 탄생한 다이어트 솔루션 농심 관계자는 “라이필 비움샷은 농심의 60년 소재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다이어트 솔루션”이라며 “체중 관리와 건강 유지에 최적화된 7중 기능성을 담은 제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가벼운 식후 습관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농심이 겨울 시즌 한정판 ‘배홍동비빔면 윈터에디션’을 출시한다. 이번 제품은 꿀가루 토핑을 더해 비빔면의 맛을 한층 끌어올렸으며, 눈이 내린 듯한 비주얼로 겨울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배홍동비빔면 윈터에디션’은 올해로 4년째 선보이는 시즌 한정 상품으로, 매년 겨울마다 독특한 토핑을 더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전에는 치즈와 콩가루 토핑으로 고소하고 매콤한 맛을 강조했다면, 올해는 꿀가루를 활용해 달콤새콤한 새로운 풍미를 제안한다. 농심은 윈터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SNS 조리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멀티팩에 포함된 캐릭터 장식을 활용해 인증 사진을 찍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해외 눈축제 여행 상품권을 포함한 다양한 경품이 100명에게 증정될 예정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심이 오는 25일 용기면 신제품 ‘짜파게티 더블랙 사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4월 짜파게티 4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봉지면 ‘짜파게티 더블랙’을 용기면 형태로 변형해 간편성을 더한 버전이다. 농심은 봉지면 출시 이후 소비자들 사이에서 용기면 출시에 대한 요청이 꾸준히 이어져 이번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포털사이트 검색 분석 결과, ‘짜파게티 더블랙’과 관련된 검색어 중 ‘컵라면’ 및 ‘편의점’ 검색량이 약 40%를 차지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짜파게티 더블랙 사발’은 기존 농심 용기면보다 굵은 건면을 사용해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으며, 진한 간짜장 맛과 큼직한 건더기를 풍부하게 담아냈다. 또한, 칼슘 함량을 강화해 일일 권장량의 31%를 충족시키며 영양적 요소도 고려했다. 특히 물을 버리지 않는 전자레인지 조리 방식을 채택해 더욱 부드럽고 깊은 풍미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짜파게티 더블랙 사발’은 25일부터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이후 대형 유통점과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한편, 농심은 올해 짜파게티 출시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짜파게티 팝업스토어 운영, TV 광
농심이 베이커리 스낵 브랜드 ‘빵부장’의 신제품 ‘빵부장 마늘빵’을 오는 25일 출시한다. 이는 지난해 10월 첫선을 보인 ‘빵부장’ 브랜드의 네 번째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고소한 버터와 알싸한 마늘 풍미가 어우러진 바게트 모양의 콘스낵으로, 겉면에 파슬리 가루를 뿌려 실제 마늘빵 같은 비주얼을 완성했다. 농심은 마늘빵 특유의 고급스러운 맛과 향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빵부장’ 시리즈는 베이커리의 부드러운 식감과 풍미를 스낵으로 구현한 제품으로, 현재 ‘소금빵’, ‘초코빵’, ‘라즈베리빵’ 등 세 가지 맛이 판매 중이다. 특히, ‘빵부장’은 가상의 스낵 연구원 캐릭터 마케팅과 함께 인기 빵 메뉴를 스낵 형태로 즐길 수 있다는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다. 출시 약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 봉을 돌파하며 성공을 거둔 ‘빵부장’ 시리즈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베이커리 스낵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신제품은 전국 유통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농심은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8,504억 원, 영업이익 376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0.6% 줄고 영업이익은 32.5% 감소한 수치로, 영업이익률은 4.4%를 나타냈다. 이번 3분기 매출의 주요 견인은 해외사업이 담당했다. 국내 수출이 33.5% 늘었고, 미국(1.4%), 일본(20.3%), 호주(15.4%), 베트남(20.4%)에서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농심은 각국의 식문화를 고려한 신규 브랜드 라인업 확장과 거래선 정비를 통한 직거래 비중 확대,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이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반면 국내 내수시장과 중국사업에서는 어려움을 겪었다. 국내에서는 경기 둔화로 시장 규모가 축소되며 특히 스낵(-6.6%)과 음료(-13.8%) 카테고리의 감소폭이 컸다. 중국에서는 소비 침체와 온라인 채널 판매 부진이 겹쳐 매출이 21% 감소했다. 영업이익 역시 내수시장 침체로 인한 판촉비 증가와 해상운임 등 수출 비용 상승으로 감소했다. 농심은 4분기에 신제품 출시와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