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충전기 사고 막자…정부 3개 기관, 안전 수칙 홍보 캠페인 전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국립소방연구원,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급증하는 무선충전기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동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스마트폰의 무선 충전 기능이 보편화되며 가정, 사무실, 차량 등 다양한 공간에서 무선충전기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물질, 과열, 부정확한 위치 충전 등으로 인해 사고 발생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안전한 사용을 위한 핵심 수칙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첫째, 충전기와 스마트폰 사이에 이물질이 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둘째, 고온·다습한 환경에서의 사용을 피하고, 셋째, 제품 정격에 맞는 어댑터를 사용하는 것, 넷째, 기기를 정확한 위치에 바르게 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세 기관은 무선충전기 사용 시 주의사항을 담은 홍보 포스터를 제작하여 소비자단체와 SNS를 통해 널리 배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무선충전기를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소비자 인식 개선과 사고 예방 효과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제품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협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산업통상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