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이천펫축제가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천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 대공연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어질리티 전국대회’에는 총 122팀이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유관기관, 학교,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 경기도 반려마루가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을, 월전미술관이 ‘월전동물도감 완성 체험’을, 관고동주민자치회가 펫티켓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한 부원고등학교 학생들이 페이스페인팅과 펫 키링 만들기 체험을, 시몬스 테라스는 펫 매트리스 체험 홍보를 마련해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반려견과 눈을 맞추며 유대감을 높이는 ‘아이컨택 대회’와 반려동물 발도장을 모아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퍼즐 포토존’ 등이 대표적이다. 현장에는 반려동물 관련 용품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인근 별마을에서는 지역 예술인과 상인이 참여하는 ‘예술로 62마켓’이 열려 수공예품 판매와 유리공예·목공 체험, 플리마켓 등이 마련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올해는 122팀이 참가하는 어질리티 전국대회와 더불어 다양한 기관과 기
과천시는 오는 6월 21일부터 관문체육공원 내에 조성된 반려견 놀이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들의 여가 공간을 확대하고, 건강한 반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반려견 놀이터는 총 400㎡ 규모로, 반려견들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공간이다. 임시 개장일인 21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찾아가는 반려동물 간이검진’ 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동물행동 전문가 이웅종 교수가 참여해 생명사랑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반려견의 건강과 행동에 대한 상담, 응급처치 요령, 위생관리 안내 등 실용적인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캐리커처 제작, 인식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돼 시민 참여를 독려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 선착순으로 무료 운영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반려견 놀이터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다. 체고 40cm 이하의 중·소형견은 홀수일, 40cm 초과 대형견은 짝수일에 입장할 수 있도록 운영 기준을 정했으며, 개장일인 21일에는 체고 구분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