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청소년 미디어 축제 ‘제25회 KYMF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이 오는 8월 1일부터 9월 26일까지 작품 공모에 돌입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와 BTF푸른나무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2001년 시작 이래 올해로 25회를 맞는다. 공모 대상은 2007년부터 2012년 사이 출생한 국내 청소년(초등학생·대학생 제외)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유주제 또는 특별주제를 선택해 영상 또는 사진 작품을 출품할 수 있으며, 올해의 특별주제는 ‘행복’이다.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행복’이란 무엇인지, 영상 언어를 통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공모 분야는 사진, 영화, 다큐멘터리, 공익광고, 애니메이션, 트렌드미디어(뮤직비디오, 비디오아트 등 숏폼) 등 총 6개 부문으로, 참가자들은 이 중 하나를 선택해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와 청소년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40여 편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시상식은 11월 29일 서울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며, 서울특별시장상, 여성가족부 장관상, 영화진흥위원회장상 등 다양한 기관장상과 특별상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식물채집 사진자료집 발간과 특별전시회를 개최하고, 이를 국민과 함께 준비하기 위한 사진 공모 캠페인을 7월 10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주제는 ‘우리식물의 잃어버린 기록을 찾아서: 이제 당신의 사진으로 이어갑니다’로, 100여 년 전 촬영된 식물채집 사진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하며 자연유산의 기억을 공유하자는 취지다. 국립수목원이 발간하는 자료집은 1917년부터 1918년까지 미국의 식물학자 E.H. 윌슨이 한반도를 탐사하며 남긴 식물채집 사진과 탐사자료를 국내 최초로 집대성한 것이다. 해당 사진은 일제강점기 한반도의 자연과 식물 생태를 생생하게 담고 있어 학술적, 역사적으로도 높은 가치를 지닌다. 이와 연계해 개최되는 특별전시회에서는 당시의 기록을 바탕으로 식물과 자연의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진과 자료가 전시된다. 이번 사진 공모 캠페인은 당시 윌슨이 촬영했던 7개 지역(울릉도, 포천, 제주, 지리산, 단양, 청계산, 서울)의 사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해당 장소로 추정되는 곳을 찾아 현재 모습을 촬영하거나, 소장 중인 유사
건설근로자공제회가 건설현장의 땀과 보람, 그리고 그 속에 깃든 행복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찾는다. 공제회는 ‘건설근로자의 땀과 보람, 그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제16회 건설근로자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건설근로자의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하고 그들의 노동 가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출품 부문은 퇴직공제 적립내역이 있는 건설근로자를 위한 ‘건설근로자 부문’과 일반인을 위한 ‘일반 부문’으로 구분된다. 응모는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접수 마감일은 7월 25일까지다. 접수 방법, 출품 규격 등 세부 내용은 공모전 공식 누리집(www.건설근로자사진영상공모전.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은 내부 전문가와 외부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함께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9월 중에 최종 선정된다. 수상 규모는 총 17점으로, 대상 1점(고용노동부장관상), 최우수상 2점(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장관상 각 1점), 우수상 4점과 장려상 10점(공제회 이사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건설근로자공제회 김상인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건설근로자들이 흘린 땀의 의미와 삶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