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화성특례시를 대표하는 수공예 아트마켓 ‘생활시장화인’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기획전시 ‘화인을 담다 피어나다 blooming’을 6월 21일부터 29일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아트스페이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화성특례시 생활문화예술가로 활동 중인 ‘시민운영자’ 37인이 참여해 직접 기획한 행사로, 시민과 예술인의 자발적인 협업으로 마련됐다. ‘화인을 담다’는 2023년 첫 전시를 시작으로, 2024년 ‘스며들다’에 이어 2025년 ‘피어나다’까지 작가들의 성장과 창작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화인을 담다 피어나다 blooming’은 화성특례시 곳곳에서 활동 중인 생활문화예술인의 손끝에서 피어난 수공예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다. 도자, 섬유, 목공, 금속, 천연염색 등 다양한 분야의 생활예술 작품이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일상적인 예술로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기획팀장 최윤희 작가는 “이번 전시가 생활 속에서 예술을 향유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시민들과 생활문화예술가들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생활시장화인 시민운영자 참여는 화성시 내 공방 또는 홈공방을 운영하는 생활문화예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오는 6월 14일 수노을중앙공원에서 수공예 아트마켓 '생활시장화인' 1차 정기마켓을 개최한다. '생활시장화인'은 화성특례시에서 활동 중인 생활문화(수공예) 활동가 35개 팀(37명)이 시민운영자로 참여해 재단과 함께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민 주도형 마켓형 문화행사다. 지역 생활문화 저변 확대와 자생적 문화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1차 정기마켓에는 시민운영자를 포함해 화성시 관내 생활문화 활동가 60개 팀이 참여한다. 단순 판매를 넘어 창작품 전시, 체험 프로그램, 시민 소통 활동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행사 당일에는 핸드메이드 제품 마켓과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공예 체험존, 찾아가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필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생활문화는 우리 일상의 창의성과 공동체성을 확장하는 힘"이라며 "'생활시장화인'은 시민이 문화 향유의 주체로서 스스로 무대를 만들고 함께 이끌어가는 의미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활시장화인'은 올해 총 2회의 정기마켓과 4회의 협업마켓, 시민운영자 기획 전시 등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으로 시민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