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는 시민들의 정신건강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정신건강검진 및 상담비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 - 소득 기준 없이 지원 가능 - 최근 1년 내 정신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은 초진 환자 -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판정된 경우, 개인정보 동의 시 지속 관리 제공 지정 의료기관 - 박정신건강의학과의원 (☎ 762-0946) - 시울정신건강의학과의원 (☎ 763-0780) 검진 및 상담 내용 - 1차 방문: 우울증, 알코올 사용장애 등을 포함한 정신질환 선별검사 및 전문의 상담 진행 - 필요 시 추가 방문: 2~3차에 걸친 추가 전문의 상담 - 지원 금액: 본인부담금 범위 내에서 최대 57,900원 지원 검진 결과 및 연계 서비스 -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 서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 - 의료비 지원 등 장기적 관리 기반 마련 보건소 관계자는 “서귀포 시민들이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빠르게 치료받을 수 있는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정신건강 문제로 인한 개인적,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의 사항 서귀포보건소 정신건강팀 (☎ 760-6552
서귀포보건소(소장 현승호)는 최근 3주 동안 털진드기 밀도지수와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감염 예방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서귀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3주(42~44주) 동안 털진드기 밀도지수가 3배 이상 증가했으며, 42주차에 비해 44주차의 환자 수는 약 8배 늘어났다. 이에 따라 쯔쯔가무시증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수칙 준수가 강조되고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가장 흔한 질병으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3주 내에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털진드기는 특히 9월부터 11월까지 활발히 활동하며, 쯔쯔가무시증 환자의 50% 이상이 11월에 발생하므로 앞으로 3~4주간 환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쯔쯔가무시증은 11월에 집중 발생하므로, 야외활동 시 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 착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및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의료진에게는 최근 강화된 추정환자 신고 기준에 따라 쯔쯔가무시증이 의심될 경우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