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가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청년 대상 프로그램으로 ‘청년 직무캠프’와 ‘서류패스 멘토링’을 마련해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년 직무캠프’는 마케팅, 금융, IT, 디자인 등 10개 직무 분야에 대해 현직자가 직접 강의를 맡고, 참여자와 함께 실무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과제를 기반으로 실제 취업 시 활용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제작하는 ‘포트폴리오 캠프’도 함께 진행된다. 총 80명을 선발해 7월부터 5주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운영하며, 신청은 6월 20일까지다. 또한 반복적인 서류전형 탈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한 ‘서류패스 멘토링’도 운영된다. 광고, 마케팅, 금융, IT 직무를 중심으로 총 4회 진행되며, 각 직무별로 5명씩 총 20명을 선발한다. 채용공고 분석부터 맞춤형 자기소개서 첨삭까지 실질적인 서류 경쟁력 향상을 돕는 것이 목표다. 신청 기간은 7월 14일부터 8월 1일까지며, 프로그램은 8월 중 진행된다. 두 프로그램 모두 만 19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 누리집 내 ‘청사진
서울 서초구가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축 진로 체험 프로그램인 ‘서리풀 건축학교’ 참가자를 오는 7월까지 모집한다. 서리풀 건축학교는 서초구가 주최하고 서초구건축사회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건축 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 건축에 관심은 있으나 진로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2023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3회를 맞는다. 특히 서울특별시 강남서초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MOU)에 따라 고교학점제 지역사회 연계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수료 시 학교생활기록부에 진로활동 또는 자율활동 내용이 기재된다. 이와 함께 우수 참여자에게는 상장도 수여돼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대입 전형 준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2025년 서리풀 건축학교는 8월 중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커리큘럼은 상상하기, 표현하기Ⅰ, 표현하기Ⅱ의 세 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수업에서는 건축사 직업 소개와 함께 ‘내가 살고 싶은 집’을 주제로 한 토론 활동이 진행된다. 두 번째 수업은 컨셉 스케치 및 우수 건축물 답사를 통해 시야를 확장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수업에서는 평면도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4월 24일부터 5월 14일까지 '2025년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1차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비 지원을 통해 교육 기회 불균형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운영된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연간 최대 35만원 상당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수강료와 교재비에 사용할 수 있다. 서초구는 올해 총 759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1차 접수에서는 일반 이용권 598명, 장애인 이용권 40명을 우선 선발한다. 교육 내용은 자격증, 창업, 어학, 인문학 등 다양하며, 서울시 지정 평생교육기관뿐 아니라 타 시·도 소재의 참여기관에서도 이용권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서초형 평생교육바우처’는 올해부터 ‘평생교육이용권’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서울시, 서초구, 서울특별시 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운영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 유형을 세분화해 ▲일반(19세 이상 성인) ▲디지털(30세 이상) ▲노인(65세 이상) ▲장애인(19세 이상 등록 장애인) 등 4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중복 수령은 불가하다. 이번 1차 접수 대상인 **‘일반 평생
서울 서초구 서초청소년도서관이 주민과 함께 한 권의 책을 선정해 읽고, 그 경험과 생각을 나누는 ‘독서는 힙하다, 2025 서청도 한 책’ 사업을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한다. ‘서청도 한 책’은 매년 하나의 주제를 정해 청소년, 어린이, 유아 3개 분야의 도서 후보를 선정하고, 주민 투표를 통해 각 분야 한 권의 책을 최종 선정해 독후 활동을 이어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올해 주제는 ‘서로 기댐’으로, 심화되는 사회 양극화 속에서 공존과 연대의 의미를 돌아보며,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되새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후보 도서는 각 분야별로 다음과 같다. 청소년 분야는 ▲강석희 작가의 ‘꼬리와 파도’ ▲정은 작가의 ‘산책을 듣는 시간’ ▲전앤 작가의 ‘우리는 마이너스 2야’, 어린이 분야는 ▲루리 작가의 ‘긴긴밤’ ▲진희 작가의 ‘나만 그래요?’ ▲설상록 작가의 ‘호랑이를 부탁해’, 유아 분야는 ▲조수경 작가의 ‘곰이 왔어!’ ▲김효은 작가의 ‘우리가 케이크를 먹는 방법’ ▲김지연 작가의 ‘튤립’이 각각 후보에 올랐다. 투표는 5월 8일까지 현장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서초구 주민 누구나 서초청소년도서관 현장 또는 홈페이지 및 QR코드를 통해 참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