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긴 그림자가 서서히 걷히고 따스한 봄기운이 퍼지면서 전국 곳곳이 형형색색의 꽃들로 물든다. 가장 먼저 매화가 봄소식을 알리고, 동백꽃이 마지막까지 붉은 정취를 더한다. 국내외 트레킹 전문 승우여행사가 2월 말부터 3월까지 걷기 좋은 세 가지 봄꽃 테마 여행지를 추천했다. 이번 봄, 꽃길을 따라 봄내음을 만끽하며 트레킹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가장 먼저 피는 꽃 ‘매화’ 매화는 모진 겨울을 이겨내며 고고한 자태로 꽃을 피우는데, 이는 봄의 시작을 이야기한다. 매화나무는 개화 시기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일찍 피면 ‘조매’, 추운 날씨에 피면 ‘동매’, 눈 속에 피면 ‘설중매’라고 한다. 매화가 가장 아름답게 피어 봄을 일찍 느낄 수 있는 곳은 순천 금전산&금둔사, 광양 매화마을, 곡성 보성강이다. 순천 금전산&금둔사는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유적과 어우러진 매화 명소로, 100그루 이상의 매화나무 중 ‘납월매’라고 불리는 6그루가 유명하다. ‘납월매’란 음력 12월에 꽃을 피우는 매화를 의미하며 일반 매화보다 한두 달 일찍 핀다. 광양 매화마을은 약 30만 평의 매화나무 군락지로 청매화, 홍매화, 능수매화, 산수유와 1800여 개의
국내외 트레킹 전문 여행사 승우여행사가 오는 3월 개최되는 ‘2025년 규슈올레 걷기축제’에 참가하는 일본 트레킹 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여행은 올레 걷기축제와 규슈올레길 트레킹을 함께 즐길 수 있는 3박 4일 패키지로, 오는 3월 9일 단 한 차례 진행된다. 2025년 제3회 규슈올레 걷기축제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규슈올레 걷기축제’에서는 일본 후쿠오카현의 미야마/기요미즈야마 코스를 걷는다. 이 코스는 총 11.5km로, 일본 특유의 전통 신사와 대나무 숲길, 역사적인 명소들을 지나며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길이다. 특히 걷기축제에서는 트레킹 도중 각 지역의 특산물로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고, 전통 공연과 음악 등 문화행사가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한다. 승우여행사가 준비한 ‘규슈올레 걷기축제 여행'은 축제 참가뿐만 아니라, 아소산 트레킹, 규슈올레 야메 코스, 구루메/고라산 코스까지 함께 걷는 알찬 일정으로 구성됐다. 일정: 3박 4일 (3월 9일 출발, 단 1회 진행) 포함 사항: 왕복 항공권(대한항공), 축제 참가비, 숙소 및 식사, 관광지 입장료, 여행자보험, 가이드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