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오는 6월 10일부터 금천구 내 도서관 16곳에서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참여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인 ‘기후동행 패스포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환경 문제와 기후 위기를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한 실천적 지혜를 배우도록 기획됐다. 금천구의 도서관들을 세계 곳곳의 기후 위기 국가나 도시로 가정하고, 여권처럼 디자인된 ‘기후동행 패스포트’를 지참해 도서관별 미션을 수행하며 도장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환경 교육은 금천구립도서관 4곳(독산, 가산, 금나래, 시흥)과 금천공립작은도서관 12곳(책달샘숲속, 책이든거리, 참새, 미래향기, 청개구리, 행궁마을, 도란도란, 맑은누리, 해오름, 꿈꾸는, 꿈씨어린이, 가산퍼블릭) 등 총 16개 도서관에서 7월 22일까지 진행된다. 각 도서관은 감비아(비닐 공해), 몽골(사막화), 몰디브(해수면 상승), 호주(산불) 등 기후 위기 국가로 상징화돼 관련된 독서 퀴즈, 체험 프로그램, 미션 수행 등 다양한 활동을 운영한다. 참여 어린이는 활동에 따라 도장을 모을 수 있으며, 수집한 도장 수에 따라 친환경 미니 정수기, 텀블러, 텀블러 가방 등 친환
부산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지난 3일 청동초등학교에서 2025년 찾아가는 꿈나무 자원순환교실 ‘나는야, 새활용 공예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자원순환의 개념과 실천 방법을 알렸다. 이번 체험교실은 ‘플라스틱 제로 영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추진되어 온 새활용 교육 프로그램이다. 자원순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경 보호에 대한 실천력을 기르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프로그램은 4월부터 6월까지 남항초등학교, 대교초등학교, 청동초등학교 등 관내 3개 학교 12학급, 총 26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날 청동초등학교에서 진행된 교육에서는 재활용품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재활용 선별장 관련 영상을 시청하며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학습한 뒤, 직접 새활용 활동에 참여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어린이들은 헌 옷을 활용한 푸바오 인형 만들기, 커피박으로 만든 키링 제작 등 실습을 통해 재활용의 창의성과 유용성을 체험했다. 영도구 관계자는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어린 시절부터 체험을 통해 배우는 것이 환경 보호 실천의 시작”이라며, “아이들이 친환경적 사고를 가진 미래 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