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간판으로 도시를 바꾼다… ‘2025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 개최
서귀포시가 도시 경관을 아름답게 만들고 지역 특색을 살린 창의적 간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서귀포시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간판이 단순한 광고를 넘어 도시 이미지와 품격을 결정짓는 요소로 떠오른 가운데, 서귀포만의 간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로 주목된다. 공모 대상은 서귀포시 관내에서 적법하게 인허가를 받은 간판이며, 간판주 또는 시공업주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이며, 서귀포시청 도시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두 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서귀포다운 간판 ▲주변 환경과의 조화 ▲업소 특색을 살린 창의성 ▲친환경 소재 활용 ▲제주어 활용 여부 등을 평가한 후, 2차는 ‘칠십리축제’ 현장 부스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투표로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최종 선정작은 금상 1점(상금 100만원), 은상 1점(상금 50만원), 동상 2점(각 25만원)으로 구성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서귀포시장의 상장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에 열릴 예정이며,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누리집 공고문이나 도시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