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2025년 인천공항 스타트업 육성사업’ 참여 기업 모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운영되며, 창의적이고 기술력 있는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공항산업 분야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으로, 스마트 공항, 친환경 공항, 웰니스 공항, 문화예술 공항 등 디지털 공항 관련 4대 분야에서 활동 중이거나 진출을 준비 중인 기업이다. 총 10개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며,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평균 5,0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기업 맞춤형 멘토링, 네트워크 확장, 투자 유치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특히 우수 기업에게는 동반성장 지원사업과 연계한 후속 지원도 마련되어 있어 중장기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4월 9일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이며, 비즈OK 홈페이지(http://bizok.incheon.g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인천테크노파크(032-858-65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12월 16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See Spot Paint’를 주제로 사족보행 로봇의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6개월간 제2여객터미널 탑승구역 동편 277번 게이트 인근 디지털 전시공간에서 매일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된다. 로봇과 예술의 융합, 새로운 공항 경험 제공 전시에는 공사가 새로 도입한 사족보행 로봇 ‘에어봇(AirBot)’과 ‘스타봇(StarBot)’이 참여한다. 관람객은 로봇 팔을 이용한 드로잉 공연과 로봇이 창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폴란드계 미국 작가이자 미래학자인 아그네츠카 필라트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바시아 2.0’과 ‘버니 2.0’이 로봇에 적용되어 비행기, 구름, 한국 건축물 등을 유리에 그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한, 한국 전통 놀이인 사방치기 등을 활용한 예술적 체험도 제공된다. 아그네츠카 필라트는 “예술과 인간, 기계의 경계를 재정의하며 창의성과 감각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자 했다”고 말했다. 로봇 기술, 공항 운영에 전면 확대 적용 이번 전시는 인천공항의 디지털 전환과 첨단 공항 구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