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오는 9월 2일부터 7일까지 창덕궁 낙선재에서 「낙선재遊_이음의 합」을 주제로 한 ‘제3회 K-헤리티지 아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통예술과 현대적 해석이 어우러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세대를 잇는 문화적 가치를 조명한다. 전시에는 무형유산 전승자와 전통 장인, 현대 작가 등 총 51명이 참여해 달항아리, 자수 병풍, 누비옷, 청자 등 1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전통의 깊이와 현대적 감각이 결합된 예술작품을 통해 ‘융합’의 의미를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와 국가유산형 예비사회적기업 세이버스코리아, (재)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빙그레가 후원하는 민관 협력 행사다. 무형유산 작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창덕궁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에게 전통문화와 현대예술의 조화를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기간 동안 창덕궁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입장료 별도), 매일 11시, 13시, 15시에 현장 신청을 통해 전시 해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창덕궁관리소는 앞으로도 창덕궁을 찾는 관람객이 국가유산의 가치를 보다 깊이 경험할 수 있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이 청년 예술가의 예술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청년예술가 역량강화-전통예술 1인 크리에이터 부문’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5월 15일부터 6월 8일까지다. 이번 교육은 전통공연예술 분야 청년 예술가들이 미디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영상 콘텐츠 제작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영상 촬영의 기본 이해에서부터 편집, 음향 효과 적용까지 전 과정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며, 전통예술 분야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크리에이터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 과정은 영상 콘텐츠 제작 워크플로우의 이해, 촬영과 편집 기법, 음향 효과 적용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올해는 특히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한 결과물을 시연하고, 추가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총 15명의 수강생을 선발하며, 6월 14일부터 5주간 매주 토요일,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미디어교육실에서 진행된다. 1일 6시간씩 총 5회차로 구성된 집중형 과정으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수강생들은 전체 강의 시간의 80% 이상을 이수할 경우 ‘전통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