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조생온주 감귤 수확 현장 방문 및 일손 돕기
서귀포시 오순문 시장은 12월 2일, 제주위미농협 현재근 조합장 등과 함께 2024년산 노지 조생온주 감귤 본격 출하에 맞춰 남원읍 하례리 감귤원을 방문해 일손 돕기 및 현장 관계자와의 소통에 나섰다. 오 시장은 감귤 수확으로 바쁜 농가를 직접 찾아 일손을 보태는 한편, 외국인 공공형 계절 근로자들과 간식을 나누며 근로 여건 및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 계절 근로자 A씨는 “언어 소통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서귀포시에서 쾌적한 숙소와 좋은 근로 환경을 제공해 만족스럽다”며 “급여도 좋아 미래 설계를 상상하며 행복하다. 이런 근로 환경을 지인들에게도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인력 지원을 받은 농가 관계자 B씨는 “베트남 근로자들이 농작업을 빠르게 익히고, 인건비 부담이 적어 만족스럽다”며 “서귀포시와 위미농협이 공공형 계절 근로사업을 적극 추진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순문 시장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 및 수확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 목소리를 경청했다”며 “앞으로도 공공형 계절 근로사업을 확대해 감귤 수확 인력난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감귤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상품 외 감귤 유통 근절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출처=서귀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