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주민자치회 발대식 개최… 성공적 운영 첫걸음 내딛어
서귀포시는 1월 7일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주민자치회 위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회 발대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시범 운영 이번 발대식에서는 2025년부터 주민자치회를 시범 운영할 성산읍, 안덕면, 효돈동, 동홍동의 주민자치위원 대표들에게 주민자치회장 위촉장이 수여됐다. 이어 성공적인 주민자치회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며 서귀포시 주민자치의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해 11월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총 153명의 주민자치위원이 위촉됐으며, 이들은 앞으로 지역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주민 밀착형 사업을 기획·실행하며 풀뿌리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주민자치 이해와 정책방향 특강 발대식에서는 대전세종연구원의 김흥주 책임연구위원이 초청되어 '풀뿌리 주민자치의 이해 및 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주민자치의 개념과 실천 방안을 심도 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가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며, 성공적인 주민자치회 운영을 위해 시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