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지역산업진흥원이 2025년도 ‘파워풀 스타기업’, ‘스타기업’, ‘Pre-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오는 6월 1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 대표 기업육성 프로그램이다. 대구시 소재 소기업 및 중기업 중 해당 분야 신청조건을 충족하고, 산업구조 혁신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역량 있는 기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Pre-스타기업’ 사업에서는 로봇, UAM, 반도체, 헬스케어, ABB 등 대구의 5대 미래산업을 이끄는 소기업을 대상으로 ‘대구형 유니콘 기업 트랙’을 지속 운영하며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온라인 전용 플랫폼(https://only.webhard.co.kr)을 통해 가능하며, 제출서류와 자격 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지역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은 1단계 사전평가(요건·재무·서면 심사)와 2단계 심층평가(발표·현장 확인)를 거쳐 7월 말 최종 결과를 발표하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연구개발 과제 기획, 사업화
특허청과 우리은행이 손을 잡고 지역 기반 지식재산(IP) 금융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4월 1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지역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특허청이 시중은행과 함께 지역 중심의 지식재산 금융 지원에 나서는 첫 사례로,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시발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식재산(IP) 담보대출은 2019년 말 약 7천억 원 규모였으나, 2024년 말에는 약 2조 1,500억 원으로 3배 이상 급증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 가운데 6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충청권(13%), 경상권(17.6%), 전라권(7.4%), 강원권(1.5%) 등 비수도권의 금융 접근성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특허청은 지역지식재산센터(RIPC)를 통해 지식재산경영 인증기업 등 우수 지역 IP 기업을 발굴하고, 우리은행은 지역 BIZ프라임센터를 중심으로 해당 기업들에게 IP 담보대출, 맞춤형 금융지원, 금융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우수한 기술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