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확대… 청년 고용 지원 강화
고용노동부가 청년 일자리 지원 강화를 위해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예산을 추가 편성했다고 밝혔다. 경기 불확실성으로 기업의 신규 채용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기존 7,772억 원에서 8,026억 원으로 254억 원이 증액됐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취업애로청년을 채용한 중소기업과 제조업 등 빈일자리 업종에 취업한 청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 제도를 통해 신입사원 연봉 인상, 노후 시설 교체 등 청년 복지 개선에 기여한 사례도 확인됐다. 예를 들어, 만성적인 구인난을 겪던 중소기업이 정부 지원금을 활용해 청년 근로자 복지를 개선한 결과, 청년 구직자들의 입사 지원이 꾸준히 증가했다. 또한 장기 실업자였던 한 청년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을 통해 직업훈련을 받고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에 취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해당 제도는 청년들의 노동시장 진입을 돕고, 기업에는 인재 확보 기회를 제공하는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당초 10만 명의 청년을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추경을 통해 대학교 졸업예정자도 지원 대상으로 포함되며 7,000명을 추가 지원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