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북부 교통의 새 장… 파주~양주 고속도로 19일 개통
수도권 서북부 교통망 확충의 일환으로 건설된 파주~양주 고속도로가 12월 19일 오후 2시 개통된다. 개통식은 하루 전인 12월 18일 오후 2시 북양주 나들목에서 열리며,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건설사업 유공자에 대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도 수여된다. 파주~양주 고속도로는 수도권 제2순환선(제400호선)의 일부로,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에서 양주시 회암동을 연결하는 총 연장 19.6km, 4차로 신규 건설 노선이다. 사업비는 총 1조 4,357억 원이 투입됐다. 이번 개통으로 파주읍에서 양주시 회암동까지 이동시간이 약 17분 단축되고, 주행거리는 약 5.4km 감소(25.0km→19.6km)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속도로는 서울〜문산,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연결돼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7년 김포~파주 구간이 완공되면 인천과 김포 등 경기 서부지역까지 연계돼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교통 혼잡 해소 및 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개통으로 수도권 제2순환선 전체 264.3km 중